주체110(2021)년 8월 18일 로동신문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우리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고있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
《우리 당이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서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해나갈 때 당의 존엄이 높아지고 당의 령도력이 보다 강화되며 인민의 소원이고 미래인 공산주의리상이 하루빨리 실현될것입니다.》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사상은
조선로동당을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여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그 위력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오려는것이
그러면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기 위한 기본요구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다.여기에는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원칙과 방도들이 명백히 밝혀져있다.위민헌신의 사상과 리념을 당건설과 당활동에 구현해나가는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풍을 전당에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우리 당이 령도적정치조직,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기 위한 근본비결이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고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있으며 인민들이 무병무탈하여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고있다.이것은 위민헌신의 사상과 리념을 확고부동한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투쟁하는
그것은 다음으로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길을 걸으면서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것이다. 당과 대중의 혈맥은 일군들에 의하여 이어지게 된다.군중은 일군들을 통하여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어머니당의 숨결을 느끼고 목소리를 들으며 모습을 보게 된다.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때 당과 대중의 혈연적뉴대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것으로 더욱 굳건히 이어지고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은 절대적인것으로 되게 된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의 지지속에 혁명의 지휘성원이 된 사람들이다.일군이라는 칭호에는 인민의 충실한 복무자가 되기를 바라는 당의 믿음과 인민들의 기대가 어리여있다.일군의 영예는 간판이나 권한, 대우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위하여 전심전력하는데 있다.일군들이 앉으나서나 자기 지역, 자기 단위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생활향상문제를 놓고 늘 머리쓰며 애타게 노력하는 헌신적인 복무자세, 한가지라도 인민들에게 보탬을 줄수 있는 창조물, 실질적인 결과물을 마련해가는데서 더없는 긍지와 희열을 느끼는 태도를 일관하게 견지할 때 인민들의 맑은 눈동자에는 참된 복무자, 진정한 심부름군의 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된다. 그것은 또한 전당이 현실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민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군중속에서 제기되는 반영이나 의견들을 하나도 놓치지 말고 제때에 장악하여 대책하는것이다. 당이 민심을 얻는것은 천하를 얻는것이나 같고 민심을 잃는것은 당자체를 잃는것이나 같다.민심을 틀어쥐고 인민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제때에 알아내여 료해대책하는 여기에 우리 당을 인민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강화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전당이 민심에 의거하여 활동하자면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고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이와 함께 민심을 정확히 투시하고 민심을 흐리게 하는 사소한 현상과 비타협적으로 투쟁함으로써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인민들의 순결한 마음이 더욱 강렬하게 분출되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여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오늘의 현실은 민심을 제때에 장악하여 대책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뚜렷이 부각시키고있다. 전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같이하며 뜨거운 사랑과 진정어린 마음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실속있게 풀어나갈 때 우리 당은 인민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불패의 당으로 위용떨치게 될것이다. 다음으로 당안에서 인민우에 군림하고 인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는것이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는 단순히 개별적인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상의 문제가 아니다.이것은 우리 당을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는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의 장애물, 걸림돌이다.당안에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가 만연되게 되면 그런 당은 인민과 멀어지고 관료당으로 전락되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 엄중한 후과까지 빚어내게 된다. 독초는 뿌리채 뽑아버려야 한다.우리 당은 이미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여기에는 반인민적행위들을 철저히 근절함으로써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삼고 투쟁해나가는 인민의 심부름군당의 혁명적면모를 더욱 뚜렷이 하고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어리여있다.일군들이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작풍을 소유해나갈 때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우리 당의 혁명적당풍으로 더욱 철저히 확립되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 당원들은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에서 나서는 기본요구를 잘 알고 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함으로써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용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