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19일 로동신문

 

우리의 창조방식, 투쟁방식으로 난관을 격파하며 앞으로!

론설

올해 진군의 승리는 자력갱생강자들의것이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강행돌파하며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철두철미 자력갱생대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혁명가의 고유한 혁명정신이다.자기 힘을 믿지 않고 남을 쳐다보며 남의 힘에 의존하여서는 혁명과 건설을 할수 없으며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갈수 없다.자력갱생의 길만이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는 길이며 혁명가들에게는 이밖에 다른 길이 없다.

우리 혁명의 자랑찬 발전행로는 자력갱생과 뗄수 없이 련결되여있다.백두밀림에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강도 일제를 타승한 항일대전의 승리도 자력독립의 사상으로 이룩한것이며 우리 로동계급이 전후의 빈터우에서 만들어낸 자동차와 뜨락또르, 굴착기도 자기의 힘과 지혜로 새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불굴의 정신이 낳은 자랑찬 창조물이다.자력갱생의 정신이 있어 우리 인민은 위력한 자립경제토대를 튼튼히 쌓고 그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키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다.이 나날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으로,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오늘의 장엄한 대진군에서도 우리가 높이 발휘해야 할 투쟁정신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다.자체의 위력을 보다 강화하고 자력갱생의 값진 재부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이룩해나갈 때 주체적힘, 내적동력은 비상히 강화되고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가속화되게 된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당이 제시한 올해 전투목표를 빛나게 완수할수 있게 하는 최강의 무기이다.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이다.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진입한 때로부터 당과 국가사업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도 더욱 비등되고있다.인민경제 많은 부문과 단위들이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탐구하고 잠재력을 총동원하면서 계획수행을 위해 분발해나서고 농업부문에서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투쟁이 적극화되고있는것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과 결사의 실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그러나 결코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된다.지금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과 장애들이 버티여서있으며 도달해야 할 투쟁목표들도 아름차다.

방대하고 긴박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는데서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뿐이다.만일 우리가 오늘의 시련앞에 주춤하면서 내적동력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승리는 멀어지고 전진도상에는 더 혹독한 시련과 난관들이 들어앉게 된다.지금이야말로 우리 식대로 살며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결사의 의지를 안고 이제껏 발휘해보지 못한 사상초유의 힘과 지혜로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백배로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날을 따라 계속 악화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비롯하여 모진 도전과 난관이 중첩된 현 상황은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최대로 증대시킬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지금까지 다지고다져온 자력갱생의 위력을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할수 있다.우리에게 필요한것을 우리의 손으로 이 땅에서 만들어야 하며 또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는 투철한 각오와 자신심을 지니고 모든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해나가는 거창한 창조투쟁속에서 올해 중요투쟁과업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게 될것이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이룩한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성을 더욱 높이 과시할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자양분이다.

오늘 우리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적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는것은 결코 눈앞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다.세대와 세기를 이어온 자력갱생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 전체 인민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참된 혁명가들로 억세게 키우고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확실한 진일보를 가져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이는 영웅적인 인민이다.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격난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는 법,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을 지키는 법을 배운 자강력의 투사들이 우리 인민이다.자기식, 자기의 시간표대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허용하지 않는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온갖 도전을 과감히 박차며 기적적승리를 안아올수 있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내짚고있다.그러나 오늘의 형편이 아무리 간고하다고 하여도 국가적후방이나 외부의 지원도 없이 혈전만리를 헤치던 항일무장투쟁시기나 재더미우에서 맨주먹으로 복구건설을 하던 전후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우리 인민에게는 당의 요구라면 그 어떤 혁명과업도 능히 감당해낼수 있는 자기 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다.자체의 힘을 강화하고 제힘으로 일떠서려는 신념이 투철하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 인민이 오늘의 총진군에서 들고나가야 할 고귀한 정신은 전세대들이 높이 발휘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다.전후복구건설과 천리마대고조시기 우리 인민은 무엇이 없다고 남을 쳐다보거나 무엇을 주지 않는다고 불평을 부리지 않았으며 오직 자기 힘만을 믿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갔다.우리 식, 우리 힘, 우리 손으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오기 위한 올해 진군에서 우리가 전세대들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살며 싸워나간다면 점령 못할 요새, 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자력갱생, 간고분투, 이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중요한 척도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수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제힘으로 끝까지 관철하는 사람이 진실로 수령에게 충실한 사람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높이이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의 높이이다.

우리 혁명의 력사를 돌이켜보면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을 간직한 참된 혁명가들은 례외없이 당에서 아무리 어려운 과업을 맡겨주어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겹쌓이는 난관을 극복하고 그것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락원의 10명 당원들은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였기에 전화의 나날에는 맨손으로 수류탄을 만들어 전선에 보냈으며 전후의 어려운 시기에는 자체로 양수기를 만들어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현란한 말이나 격조높은 맹세에서가 아니라 실천에서 나타나야 한다.누구나 충실성에 대하여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맡겨진 혁명과업을 끝까지 수행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시대정신의 창조자들로 높이 내세워주신 강원도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당정책을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자력갱생을 도의 전반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보검으로 틀어쥐고 과감한 투쟁을 벌려왔다.이들처럼 당정책은 무조건 관철하여야 한다는 관점, 자기가 살아나갈 길은 자신이 개척해야 한다는 립장을 지니고 온갖 애로와 난관속에서도 당이 준 혁명임무를 한치의 에누리도 없이 철저히 수행해나가는 사람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충신이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한 충성의 대진군이다.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오늘의 투쟁을 통하여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결사의 의지를 가지고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며 창조와 혁신, 전진을 지향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뚜렷한 변화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함으로써 당이 제시한 올해 투쟁과업을 빛나게 수행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다.

홍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