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3일 로동신문

 

과학기술결사전으로 혁신적인 성과들을 마련해간다

국가과학원에서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실질적인 성과, 혁신적인 성과를 내놓기 위해 총매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과학원에서는 과학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망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과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훌륭히 풀어나가야 합니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국가과학원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이바지하기 위한 백수십건의 과학연구목표를 내세우고 과학기술결사전을 벌리고있다.이 목표들가운데서 금속공업, 화학공업 그리고 전력공업부문의 목표는 1/3이상에 달한다.

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현재까지 수십건의 연구목표들이 결속되였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의 연구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였다.

순금속연구소의 과학자들은 경질합금절삭공구생산에서 필수적이라고 하던 수입재료를 대용할수 있는 합금분말재료에 대한 연구사업을 진행하여 특성 및 성능지표가 종전의 절삭공구에 못지 않으면서도 제작원가가 1/10정도밖에 되지 않는 여러종의 경질합금절삭공구를 개발도입하였다.

기계공학연구소와 조종기계연구소, 집적회로연구소 그리고 리과대학의 연구집단은 국가과학원 책임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방조밑에 긴밀한 협동작전을 벌려 짧은 기간에 첨단정밀설비인 CNC미세구멍가공반을 우리 식으로 연구개발하였다.가공지표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는 이 설비의 제작원가는 수입가격의 1/8정도라고 한다.

전력공업부문의 연구사업에서 가치있는 성과들이 나왔다.

수리공학연구소와 수학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연구단위에서는 서로의 창조적협조를 강화하여 수력타빈모형시험장을 새로 꾸리고 모형타빈의 정확도를 검사할수 있는 장치를 개발도입하였으며 합리적인 운영락차조절방법, 종합효률특성시험방법도 확립하였다.그리하여 모형시험을 통하여 각종 수력타빈들의 효률과 진동 등 기본특성지표들을 높은 정확도로 확정할수 있게 하였다.이 성과는 수력타빈설계와 제작 및 운영을 보다 과학화할수 있는 또 하나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한것으로 하여 실천적의의가 크다.

한편 전기연구소에서는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대용량화력타빈발전기에 성능높은 수자식려자조종장치를 개발도입함으로써 전력생산의 정상화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자동화연구소에서는 보이라연소자동조종체계를 개발하고 어느 한 화력발전소의 보이라에 도입함으로써 연소효률을 종전보다 훨씬 높여 많은 석탄과 중유를 절약할수 있게 하였다.

지구환경정보연구소와 수리공학연구소에서는 큰물조절모의예측방법을 확립하고 저수지류역의 비내림상황에 따르는 저수지와 물길들의 수위변화와 큰물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조절할수 있는 큰물재해관리정보체계를 개발한데 이어 어느 한 수력발전소에 도입하였다.

채취, 기계 및 건재공업부문의 과학연구사업도 적극 추진되여 규산염공학연구소와 중앙광업연구소, 수소에네르기연구소, 력학연구소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사기탈수려과판의 개발, 실리가 큰 채광법의 연구도입, 수소산소금속절단기의 성능개선, 포집기구조의 개조 등과 같이 현장들에서 실질적으로 기다리는 결과를 내놓았다.

농업 및 경공업부문의 연구사업에서는 생물공학분원과 함흥분원의 과학자들이 긴장한 두뇌전, 탐구전으로 추위견딜성논벼품종의 육성도입과 가죽이김공업에서 쓰이는 주요약제의 국산화실현에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었다.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111호제작소의 과학자들과 일군들은 생물공학분원, 채굴기계연구소의 과학자들과 협동하여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주요특성지표들이 세계적수준에 도달한 실시간PCR설비를 개발하여 해당 단위에 보내주었다.

수학연구소와 물리학연구소, 력학연구소, 리과대학 그리고 지구환경정보연구소, 록색건축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기초 및 첨단과학부문의 연구사업이 활기있게 추진되였다.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국가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의 결사적인 탐구전, 창조전은 계속되고있다.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