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3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재인식, 재학습하자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일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명백히 밝히였다.여기에는 나라의 과학기술을 급속히 발전시켜 온갖 도전과 장애를 돌파하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비껴있다.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과학기술발전에 최대의 힘을 넣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키는것은 나라의 경제전반을 빨리 추켜세우고 그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오늘날 생산과 건설을 다그치는데서 어디서나 절실하게 제기되는것이 원료, 연료와 설비, 자재문제이다.앞으로 자연부원은 점점 더 고갈될것이며 공업의 원료원천도 계속 줄어들것이다.유일한 출로는 과학기술력을 증대시켜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부족되는것은 보충하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는것이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면 우리의 자원으로 얼마든지 공장, 기업소들을 만가동, 만부하로 돌릴수 있다.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그 위력으로 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는 삼지연시의 공장들과 안주절연물공장 로동계급의 투쟁경험은 이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과학기술발전에 운명을 걸고 결사전을 벌려나가야 생산정상화, 활성화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과제들을 해결하고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복구정비하여 나라의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있다.

과학기술을 급속히 발전시키는것은 혁신적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하여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지금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인민생활에서 애로가 적지 않게 제기되고있다.그러나 당에 대한 절대적믿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굳건히 간직하고있는 우리 인민은 억척같이 뻗치고 일어나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며 단결된 힘으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강의하게 이겨나가고있다.가사우에 국사를 놓고 성실한 피와 땀과 노력으로 나라를 떠받들어가는 이런 훌륭한 인민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식의주문제해결에서 돌파구를 열고 당에서 바라는대로 인민생활을 최단기간내에 안정향상시켜나갈수 있는 지름길은 과학기술발전에 있다.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만 놓고보아도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여야 종자혁명, 과학농사, 저수확지에서의 알곡증산, 새땅찾기와 간석지개간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농산, 축산, 과수를 빨리 발전시키며 농촌경리의 수리화, 기계화를 다그쳐 농업생산을 계속 증대시킬수 있다.

인민소비품문제도 마찬가지이다.시대가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의 물질문화수준도 올라가고 생활상요구도 높아진다.그러므로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경공업부문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하며 인민소비품을 다종화, 다양화하고 질적, 량적장성을 확고히 보장하여야 한다.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만큼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성과들이 이룩되고 인민생활이 향상되게 된다.

과학기술발전의 직접적담당자, 그 주력군은 과학자, 기술자들이다.당의 품속에서 과학기술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타는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 야심만만한 배짱과 담력을 가지고 조국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두뇌전, 실력전을 벌려나가야 한다.그래야 우리의 과학기술력이 비상히 증폭되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의 중핵적인 과제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단위발전, 조국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