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3일 로동신문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일심단결의 대경륜을 펼쳐가시는 절세의 위인
어느덧 10년이 되였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결연히 일어나
그것은 사상초유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참으로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남들같으면 상상도 못할 혹독한 격난속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로 하여금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굳건히 수호하였을뿐아니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괄목할만 한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할수 있게 한 그 힘의 원천은 무엇이였던가.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생명이고 비약의 원동력이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의 근본원천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존재하며 나라마다 자랑하는 제나름의 재부가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누구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가장 고귀한 재부가 있다. 그것이 바로 일심단결이다. 주체100(2011)년이 저물어가던 그해의 마지막날에 우리 경건히 추억의 마음을 세워본다.
잊지 못할 그날
일군들과 군인들과 인민들이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그런 훌륭한 화폭을 펼쳐놓자는것이 자신의 의도이라고. 기나긴 인류사를 돌이켜보면 정치가치고 단결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애쓰지 않은 사람이 없지만 그것을 옳바로 실현한 례는 일찌기 없었다.
력사상 가장 공고한 통일단결을 이룩하시여
모든 사상과 로선의 기초에 항상 단결의 리념을 놓으신
일심단결을 자신의 혁명철학, 혁명승리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시고 일심단결의 거창한 위업을 최상의 경지에서 훌륭히 실현하신
그이의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지난 세기 90년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질수 있었다.
우리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깊이 헤아리시고 온 사회의
새해를 맞으며 하시는 신년사에서도, 우리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를 위한 웅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도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문제를 중요하게 내세우신
우리 당의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갈데 대한 사상,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워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억척으로 다질데 대한 사상, 군민대단결을 더욱 공고히 할데 대한 사상…
고요한 서재에서가 아니였다.조국과 인민을 위한 혁명령도의 자욱마다에서
인민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여 혼연일체를 이루는데 당의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당만이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위력떨칠수 있다는것은 성스러운 우리 당건설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당과 국가의 모든 활동을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철저히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도록 하신
일심단결이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라면 일심단결의 천하지대본은 민심이다.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데 대한 정치리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오늘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향도해나가는 우리 당건설과 활동의 근본리념으로 되고있다. 당의 모든 활동이 인민대중을 위한것으로 지향되며 당의 사랑과 배려가 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미치게 될 때 광범한 군중이 당을 인민의 진정한 보호자, 참다운 복무자로 여기고 당의 품에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게 되며 깊은 산속이나 외진 섬에 홀로 떨어져있어도 진심으로 로동당만세를 높이 부르게 된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높이 추켜든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과 그 무엇으로도 가를수 없는 가장 공고한 혼연일체를 이룬 강위력한 당으로, 불패의 당으로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는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이 있다.
일심일체가 되여
일심단결의 사상과 뜻으로 무장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혈연의 정과 의리로 굳건한 혼연일체
《조선의 일심단결은 그 출발점이
…
이것이 내가 본 단결로 위력한
이것은 어느 한 나라의 대학교수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하여 쓴 글의 한 대목이다.
인민에 대한 한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시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이 낳는
저 하늘의 태양같이 따사로운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더 마음을 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고 아픈 상처를 감싸주며 또다시 일으켜 내세워주는 품, 이것이 어머니 우리 당의 품이라고 하신
이는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넓고 따사로운 품에 안아주는 어머니 우리 당, 천만자식모두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주는
우리 당의 손길아래 두번다시 태여난 2.8직동청년탄광 9갱 굴진3소대의 굴진공들, 잘못 살아온 지난날과 단호히 결별하고 어머니당의 은정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 결의를 담아 이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몸소 보아주신
어찌 이들만이겠는가. 너무도 엄중한 과오를 범하여 함께 생활하던 동지들은 물론 가족들마저 더는 구원될수 없다고 여겼던 어느 한 기관의 일군, 복잡한 가정주위환경과 사회정치생활경위로 하여 남모르게 마음속고충을 안고 살던 사람들…
비록 나라앞에 엄중한 과오를 범하였다고 하여도 끝까지 교양하여 혁명대오에서 삶을 빛내이도록 하여주시는
동지적으로 결합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사랑과 헌신의 기풍이 차넘쳐야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도 더욱 굳건해진다.
서로 돕고 이끌며 위해주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덕미풍이 주체조선의 확고한 국풍으로 되고 온 사회가 뜨거운 사랑과 정이 가득 넘쳐나는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것이
잘못 산 지난날때문에 고민하는 청춘남녀를 혈육처럼 품어주고 옳은 길을 가도록 이끌어준 한 초급당일군의 소행을 값높이 평가하시여 뜨거운 정과 믿음이 담긴 친필을 한자한자 새겨주신
그이께서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혈육의 정으로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평범한 처녀의 소행이 너무도 기특하시여 《처녀어머니》로 자랑스럽게 내세워주시고 섬마을과 최전연지대, 산골마을의 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도 안겨주시였다.집단과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귀중한 생명을 서슴없이 바쳐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킨 금골광산의 광부였던 박태선동무와 연안군 오현협동농장의 농장원이였던 리창선동무의 영웅적소행을
이 땅에 자연의 재난은 있어도 불행을 겪는 사람들이 단 한사람도 있게 하여서는 안된다는
몇해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에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을 부른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전체 인민들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행과 아픔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물심량면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높이 발양하라.》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선 천만의 거대한 힘이 과연 어떤 기적을 낳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목격하였다.
이때뿐이 아니였다.전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며 이겨내는 고상한 정신도덕적미덕을 사회주의국풍으로 확립할데 대한
진정 이 땅에서 펼쳐지고있는 현실들이야말로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지니시고 온 나라를 화목한 대가정으로 꾸려주시는
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격정속에 터친다.
여기에는 매일, 매 시각 받아안는 어버이 그 사랑에 대한 고마움만이 비껴있는것이 아니다.우리 인민이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 다시금 돌이켜본다.
우리 조국의 10년, 그 나날 어느 하루도 멸사복무의 초침이 울리지 않은적 있었던가.높고낮은 산발과 바다와 하늘,
나라의 새벽문을 남먼저 여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인민의 행복을 가꾸시는데서 가장 큰 보람과 기쁨을 찾으시는 인민의 어버이, 인민에 대한 뜨거운 혈연의 정을 지니시고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우리의
이처럼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분을 그 누가 심장으로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
지난해 당창건 75돐을 경축하는 열병광장에 펼쳐졌던 격동의 화폭이 눈앞에 삼삼히 어리여온다.
고난과 시련의 무수한 고비들을 넘고 헤치며 인민과 함께 걸어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도 보시고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시작할 결의도 가다듬으시던 그 시각 우리의
절세위인의
이것이 이 나라 인민의 민심이고 변함없는 일편단심이다.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인민을 이끌어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