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6일 로동신문
론설 애국의 마음은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인민의 불타는 애국열에 의하여 추동되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애국은 조국의 밝은 앞날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는 헌신이며 필요하다면 목숨도 서슴없이 내대는 투신이다.참된 애국은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투쟁속에 있으며 애국적인 삶은 조국에 대한 불같은 헌신으로 빛나게 된다.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귀중한 재부들을 창조하여 우리들에게 물려주었다.전세대들의 위훈과 공적이 그토록 고귀한것은 어머니조국을 받들어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자욱자욱을 더운 피와 땀으로 력력히 아로새기였기때문이다.조국의 부름에 한몸 주저없이 내대는 여기에 인생의 가치와 보람이 있다는것, 이것이 전세대들의 값높은 삶이 가르쳐주는 귀중한 진리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진군방향과 투쟁강령, 실천의 지침들이 제시되였다.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백배로 분투해나가야 할 때이다. 일신의 안일과 한가정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사람, 국가의 고민과 어려움을 외면하는 사람을 어찌 이 나라의 공민이라고 할수 있겠는가.애국자, 이것은 향유의 권리앞에 헌신의 의무를, 가사우에 국사를 먼저 놓고 성실한 노력으로 조국에 힘을 보태주고 자력부강의 초석을 다지는 사람만이 지닐수 있는 영예로운 칭호이다. 혁명임무수행에 대한 태도는 애국의 진가를 판별하는 시금석이다.조건타발, 우는소리를 하는 패배주의자, 자리지킴, 눈치놀음이나 하면서 조국의 전진발전에 제동을 거는 보신주의자들은 우리의 총진군대오에 있을 자리가 없다.남보다 많은 짐을 걸머지고 뛰고 또 뛰는 선구자, 높은 실력과 실적으로 자기 초소를 굳건히 지키는 혁신자가 사회주의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주추와 같은 인간들이다. 우리의 직분은 서로 다르고 직무에는 높고낮음이 있어도 조국에 대한 헌신의 열도에서는 차이가 없어야 한다.비록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자그마한 일터라 하여도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긍지와 보람을 한껏 느끼며 매일, 매 시각의 헌신적로동으로 고귀한 땀을 바쳐가는 사람,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국가앞에 지닌 도덕적책임감을 자각하고 공민적의무를 성실히 리행하는 사람이 애국자이다.모든 사람들이 조국이라는 거목에 끊임없이 영양소를 보내주는 뿌리처럼, 자기 한몸을 깡그리 불태워 빛과 열을 주는 초불처럼, 자기를 녹여 대지에 생명수를 주는 흰눈처럼 삶을 빛내여갈 때 조국은 더욱 강대해지고 부유해지게 된다. 자기 대에는 비록 락을 누리지 못해도 부강번영할 래일을 소중히 안고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는 사람만이 조국의 전진발전에 실질적이며 특색있는 기여를 할수 있다.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 우리 국가의 자존과 강대함은 곧 미래를 위하여 고심분투하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헌신과 거창한 실천에 의하여 담보된다. 애국으로 불타는 심장의 박동은 한생 변함없어야 한다.어제날의 공로도 오늘의 투쟁속에서 빛나며 인생의 총화도 삶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을 위하여 헌신할 때 자랑스럽게 떳떳이 지을수 있다.오늘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비록 머리우에 흰서리가 내렸지만 포연탄우를 헤치며 피흘려 싸우던 전화의 그 나날들을 순간도 잊지 않고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들에서 힘있는 경제선동으로 대중을 고무하고있다.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 산 증견자들인 전쟁로병들의 삶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애국적인 삶의 본보기이다. 오늘날 애국을 하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가 있다.그것은 오분열도식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하는것이다.사업을 근기있게 해나가지 못하고 한동안 열성을 내여 하는체 하다가 인차 그만두고마는 이런 일본새로는 조국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다.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일단 시작한 일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끝장을 보는것이 진정한 애국자의 자세이다. 주관적욕망이나 뚝심만으로는 조국의 륭성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없다.당정책적안목 더하기 높은 창조적능력, 이것이 값높은 헌신과 위훈을 낳는 근본바탕이다. 피끓는 청년들이 조국의 부름앞에 한몸을 주저없이 내대야 한다.청년들이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청춘의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용맹한 결사대원이 되여야 사회주의애국청년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빛내여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국의 참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할것이다. 김용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