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7일 로동신문
조국의 큰 짐을 떠맡고 청춘의 기상 남김없이 떨쳐간다 전국적으로 20여만명의 청년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이 돌격대활동에 참가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우리 청년들이 청춘의 슬기와 용맹, 애국적열정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주요건설장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전야마다에서 20여만명의 청년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이 청년돌격대활동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조국의 큰 짐을 스스로 떠맡아안고 그 어떤 시련과 고난도 웃으며 맞받아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려는 우리 청년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와 훌륭한 투쟁기풍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우리 당과 인민은 조국의 수백만 아들딸들이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온 나라 청년전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보람찬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떨치자!》 당에서 제시한 이 전투적구호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기고 우리 청년들은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보람찬 투쟁에서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새겨가고있다. 216사단 백두산영웅청년려단 청년돌격대원들이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건설에서 백두청춘의 기상과 본때를 떨치고있다. 올해에 백두산영웅청년려단 청년돌격대원들이 보서리지구를 비롯한 삼지연시에서 수행해야 할 공사과제는 헐치 않다.공사량은 지난해에 비해 1.5배나 된다.거기에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은 그들의 앞길을 걸음걸음 가로막아나서고있다.하지만 청년돌격대원들은 우는소리나 하면서 가만히 앉아 조건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지 않았다.그들은 화물자동차바퀴와 부속품부족 등으로 륜전기재들이 멈춰서고 중기계들이 가동하지 못하게 되자 등짐으로 세멘트와 골재 등을 져나르면서 공사를 진척시켰다. 백두산영웅청년려단 라선시대대의 지휘관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부닥치는 난관과 애로를 맞받아 뚫고나가면서 보서리지구의 체신소와 상점을 비롯한 봉사망들과 공공건물들에 대한 공사에서 위훈을 떨치고있다. 평안남도련대의 지휘관들도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면서 돌격대원들을 이끌어 련대가 맡은 대상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뿐만아니라 평양시련대와 함경북도련대, 개성시대대를 비롯한 백두산영웅청년려단의 청년돌격대원들은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를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완공하고야말 드팀없는 의지를 안고 북방의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속에서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결사전을 벌리고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속도전청년돌격대관리국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울 불같은 열의를 안고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속도전청년돌격대관리국에서는 각 려단들이 살림집골조공사와 하부망공사, 륜환선도로공사, 구획정리를 비롯한 맡겨진 공사과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짜고들었다.이와 함께 현장에 방송선전차들을 기동적으로 전개하고 붉은기가 공사장을 꽉 뒤덮게 하였으며 대형직관판, 표어, 이동식전투속보판을 비롯한 직관물을 수많이 게시하게 하였다.또한 방송선전활동과 청년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활발히 벌려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포성이 전투장들에 울려퍼지게 함으로써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도록 하였다. 하여 속도전청년돌격대관리국의 청년돌격대원들은 지난 6월말까지 송화8호동과 9호동골조공사를 성과적으로 완성하고 맡은 대상공사과제를 다그침으로써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적으로 진행된 시공단위별 2단계 사회주의경쟁총화에서 당당히 앞선 자리를 차지하였다. 8.28청년돌격대관리국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도 수천척지하막장과 건설장, 공장마다에서 조선청년의 값높은 영예를 더욱 빛내이고있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 파견된 제1려단 청년돌격대원들은 굴진을 확고히 앞세우고 부족되는 정알과 정대, 각종 베아링을 비롯한 수천점의 부속품과 자재를 자체로 보장하면서 맡은 굴진계획과 운광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 파견된 제2려단 청년돌격대원들도 오늘의 총진군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겠다는 불타는 열망을 안고 나라의 석탄산을 높이 쌓기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용맹을 떨치고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 등 인민경제 주요공업부문의 청년들이 청년돌격대활동을 힘있게 벌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김진청년돌격대원들은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장에서 위훈을 창조하고있으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김혁청년돌격대원들은 6천t프레스직장 단조품열처리로건설에서 청춘의 위력을 높이 떨치고있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김혁청년돌격대 청년들은 소금용해 및 정제계통개건보수를 위한 돌격대활동을 힘있게 벌려 1단계공사를 완료하는데 이바지한데 이어 지금 2단계공사에서도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평양화력발전소의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은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제일먼저 뛰여들어 맡겨진 과업을 훌륭히 해제낌으로써 발전소가 전력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천성청년탄광 강호영청년돌격대원들은 붕락이 많은 천여m의 구간을 성과적으로 돌파하고 2년분 굴진계획을 완수하였으며 자강도공급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의 청년들은 암질조건에 맞는 앞선 발파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한교대더하기, 다음교대도와주기활동을 힘있게 벌려 7월말까지 2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였다. 흑령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은 압축기와 착암기들에 대한 설비점검과 보수를 짜고들고 총공격전을 벌려 7월 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철도운수부문의 청년들이 뜻깊은 청년절을 맞으며 청년돌격대활동을 본때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철도성의 각 철도국과 분국들에서는 지금 수백명의 청년들이 콩크리트침목생산전투를 힘있게 벌림으로써 수십만정의 콩크리트침목을 생산하고 철길중량화를 실현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또한 라흥콩크리트침목공장의 능력확장공사를 위한 청년돌격대활동을 박력있게 전개하여 혼합장건설의 기초굴착과 콩크리트타입, 벽체미장 등에서 련일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리수복청년돌격대원들은 홍건도간석지 1단계 내부망조유지제방공사에서 수천m의 장석쌓기와 막돌, 토량생산을 위한 굴진작업을 도맡아 진행하면서 공사과제수행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함경남도의 청년들이 큰물피해복구전투에서 혁신을 이룩해나가고있다.피해복구전투현장으로 달려나간 도안의 수많은 청년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살림집건설, 블로크찍기, 혼석채취, 도로복구, 제방성토 및 물길정리 등을 맡아 완강한 공격전을 들이대면서 련일 위훈을 세우고있다. 황해남도의 청년들도 사회주의협동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가고있다. 안악군의 청년들은 돌격대활동을 과감히 전개하여 큰물피해를 받을수 있는 수백정보의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5만여㎥의 토량을 처리하면서 신황개천바닥가시기를 완성하였다.옹진, 은률, 은천, 신천, 청단, 배천군을 비롯한 도안의 청년들도 돌격대활동으로 해안방조제보강공사와 석축공사, 저수지물길뚝과 하천제방보수공사, 물길공사 등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밖에도 황해북도와 강원도, 자강도를 비롯하여 각지에서 청년들이 청년돌격대활동을 힘있게 벌려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조선청년의 혁명적기상과 전투적기백을 떨치고있다.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전해지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자랑찬 소식은 청년들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총진군대오의 전렬에 내세워주고 영웅적위훈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는 당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결실이다.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온 나라의 수백만 청년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청년동맹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청춘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채인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