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28일 로동신문

 

청년들의 참다운 삶은 사회주의
사회에서만 꽃펴날수 있다

 

예로부터 청년들의 모습에 그 나라, 그 민족의 오늘뿐아니라 래일이 비낀다고 하였다.

오늘 우리 조국은 천군만마와도 같은 미덥고 끌끌한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 전도양양한 나라로 위용떨치고있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청년들은 사회적진보와 발전에서 선도자적역할을 하였다.그래서 새것을 지향하는 진취성과 정의와 진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용감성은 청춘의 대명사로 불리워왔다.

하지만 우리 청년들처럼 자기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원대한 포부, 필승의 락관과 혁명적열정에 넘쳐 조국을 위해 무한히 헌신하는 청년들은 일찌기 없었다.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심장을 불태우는 미더운 청년들이 있어 우리 식 사회주의는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있다.

태양의 빛발아래 아름답고 씩씩하고 억세게 성장하는 우리 청년들을 보며 세상사람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락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것이고 청년들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입니다.》

나라의 꽃, 미래의 주인공들인 청년들이 광풍에 꺾이지 않고 억세게 자라나자면 비옥한 토양이 있어야 한다.

그 토양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이다.

이 세상 가장 따뜻한 품에 안아 참된 삶을 주고 자애로운 손길로 떠받들어 금방석에 정히 앉혀주는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청년들의 위대한 어머니품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새 세대들이 태여난 첫날부터 당의 보살핌속에 성장하면서 높은 혁명성과 강한 조직성, 규률성, 아름답고 건전한 도덕기풍을 지닌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되고있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있어 청춘의 값높은 삶이 있고 행복과 미래도 있다는 진리를 실생활체험으로 절감한 우리 청년들은 혁명투쟁의 어렵고 힘든 부문을 담당한 선봉대, 주력부대가 되여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중요한 몫을 수행하여왔다.

우리 청년들은 자기의 운명을 조국과 하나로 잇고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삶이 그대로 애국임을 실천으로 증명해보이였다.청년들의 순결한 넋과 지혜, 거세찬 열정과 무궁무진한 힘은 강국건설의 활력소로 되고있다.전세대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사회주의요람에서 행복을 누리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삶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이며 사회주의와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겠다는것이 우리 청년들의 삶의 목표이고 지향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청년들이 건전한 정신도덕적풍모의 소유자, 인간사랑의 화원을 가꾸는 선구자로 자랑떨치고있다.

혁명동지들을 위험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치고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며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친혈육처럼 따뜻이 돌봐주는 등의 미덕, 미풍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우리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직접 목격한 외국인들은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자기 민족에 대한 강한 자부심, 사회생활에 주인공으로서 참가하려는 투철한 의식, 고상한 도덕성과 례의범절, 순수성을 세계 그 어느 나라 청년들도 흉내내지 못할 조선청년들의 뛰여난 특징으로 꼽으면서 이런 훌륭한 청년들을 키워낸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하여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리상은 청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이다.청년시절에 인간은 희망과 포부를 자래우며 자기가 설계한 인생행로를 개척해나가게 된다.

하지만 청년들의 운명은 사회제도에 따라 다르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다수 청년들의 마음속에는 리상이 아니라 절망만이 꽉 차있다.

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적풍조로 된 사회에서 청년들은 래일에 대한 희망을 다 버리고 사회적인 홀시와 랭대속에 신음하고있으며 길가의 조약돌마냥 불행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

누구보다 비참하게 버려지고 사회악에 오염되여 타락과 범죄의 시궁창에서 헤매이는것이 청년들이다.

자본주의의 사상적기초는 개인주의이며 생활방식은 약육강식이다.이에 따라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오직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며 일신의 향락과 치부만을 추구한다.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으며 인간의 존엄도 도덕도 다 줴버린다.몇푼의 돈을 위해 혈육을 팔아먹거나 죽이는것쯤은 식은죽먹기로 하고있다.

이런 험악한 현실에 대한 비관에서 오는 극도의 타락과 절망, 오늘도 막막하지만 래일은 더욱 암담하다는 정신적허탈감으로부터 청년들은 살인과 략탈, 폭력을 비롯한 각종 범죄행위들을 저지르고있다.

청년들속에서 꼬리를 물고 감행되고있는 범죄행위들은 사회에 존재하고있는 광범한 난문제들을 반영한것이라는것이 자본주의나라 언론계의 개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동통치배들은 날로 위태롭게 되여가는 저들의 특권적지위와 무너져가는 통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변질시키고 자본의 증식에 필요한 로동력으로 만드는데 몰두하고있다.청년들을 저들의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한갖 도구로 여기는 부르죠아정치인들은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부르죠아사상과 인종주의, 인간증오사상을 비롯한 각종 반동적사상조류들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들을 광범히 류포시켜 청년들의 건전한 정신을 흐려놓고 더욱더 무지몽매한 존재로 만들고있다.하여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은 사상정신적, 도덕적, 육체적으로 완전히 파멸되여가고있다.

오늘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인류를 위협하는 큰 골치거리로 되고있지만 그보다 더 큰 위험은 급속도로 진행되고있는 청년들의 오염, 도덕적붕괴이다.자본주의라는 이 인권불모지에는 인류의 미래, 청년들의 미래가 도저히 있을수 없다.

청년들이 타락하면 사회가 타락되고 나라가 망한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다.청년들이 미래를 락관하며 청춘의 삶을 빛내여가도록 해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새 세대들을 부패타락과 범죄의 길로 떠미는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극히 대조적이다.

나날이 썩고 병들어가는 자본주의세계의 몸서리치는 실상을 보면서 우리 청년들은 사회주의야말로 우리의 생명이고 행복이라는것을 더욱 사무치게 절감하고있다.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하에서 혁명적인 사상과 문화, 도덕으로 새 세대들을 키워주고 지켜주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청년들의 참다운 삶의 보금자리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