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초불민심에 도전해나선 무지막지한 행태

 

최근 남조선의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리명박, 박근혜에 대한 석방을 지속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

특히 《국민의힘》의 이른바 《대선》주자라고 자처하는자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전직 《대통령》들이 구속된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가슴이 아프다고 너스레를 늘어놓았는가 하면 이른바 《통합》과 《력사청산》, 《미래전진》이라는 큰 틀에서 사면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수다를 떨고있다. 또한 탄핵이 어느때 이야기인데 언제까지 과거에 매여있겠는가, 리명박, 박근혜처럼 고초를 겪지 않으려면 빨리 사면해야 한다, 사면을 결정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이 집권하여 력사의 모든 판단을 걸고 해내겠다고 하면서 객기를 부리고있다.

특대형범죄자들에 대한 미련이 골수에 들어찬자들의 구접스러운 앙탈질, 초불민심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과연 리명박과 박근혜가 어떤자들이기에 석방을 운운하는가 하는것이다.

아는바와 같이 리명박, 박근혜패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독재통치와 반인민적악정, 부정부패를 비롯한 범죄행위들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여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특대형범죄자들이다.

미국산미친소고기수입사건, 룡산철거민학살사건, 《쌍룡》자동차로조탄압사건, 백남기농민학살사건, 《세월》호참사 등은 리명박, 박근혜패당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을 개, 돼지처럼 여기며 그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 파쑈폭압에 미쳐날뛴 극악무도한 살인마들임을 여실히 증명해준 계기였다.

남조선사회를 떠들썩하게 하였던 《민간인불법사찰사건》, 《국정원대글공작사건》, 《문화예술인요시찰명단사건》, 《세월》호참사유가족과 민간인들에 대한 불법사찰사건에도 리명박, 박근혜와 그 공범자들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있었다.

어디 이뿐인가. 《국정원특수활동비상납사건》, 《다스회사의 실소유자의혹사건》, 《BBK주가조작사건》, 《정윤회국정개입사건》,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부정부패사건 등 역도들과 그 패당이 권력을 등대고 감행한 부정부패행위를 비롯하여 죄악으로 얼룩진 범죄행위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다.

실로 리명박, 박근혜의 집권시기 남조선은 민주주의가 무참히 짓밟히고 민생은 극도로 령락된 사회, 부정부패와 사회악이 판을 치는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전락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전에 역도들과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되였어야 할 공범들이 뻔뻔스럽게 머리를 쳐들고 공공연히 《사면》을 떠드는것 자체가 리명박, 박근혜일당에게서 갖은 수모와 천대, 피해를 당한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지난 시기 리명박, 박근혜의 범죄와 탄핵에 대하여 그대로 인정한다, 무릎꿇고 사죄한다, 《사과성명서》를 발표한다 하며 용서를 구걸하던자들이 오늘날에는 《과거에 있은 일》, 《력사청산》 등을 떠들다 못해 《탄핵에 대한 보복》까지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이고 도저히 용납 못할 무지막지한 망동이다.

현실은 《국민의힘》이야말로 여전히 리명박, 박근혜시기와 같은 과거 반인민적인 《정권》을 되살릴 야망만을 품고있는 적페집단이라는것, 이런자들의 망동을 용납한다면 리명박, 박근혜집권시기와 같은 암흑시대가 또다시 도래할수도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 《사면》을 웨치다가 쓴맛을 톡톡히 보고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것을 보면 《도로 리명박근혜당》, 《과거회귀당》이라는 오명을 받을만 하다, 역시 《국민의힘》의 《변화》와 《쇄신》타령은 보여주기식일 따름이다, 적페청산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야 할 리유 등으로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렴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