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31일 조선외무성

 

소식

미국의 《패권시대》에 조종이 울린다

 

아프가니스탄사태가 발생한 이후 국제적으로 《미국식세계의 붕괴》, 《종말로 줄달음치는 미국주도의 평화》, 《미국지배권의 몰락》 등 미국의 《패권시대》가 종말에 직면하였다는 평가들이 련일 쏟아져나오고있다.

27일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원은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고 쏘련이 붕괴된 후 《미국식세계》가 수립되였지만 이제는 미국의 패권이 종말을 고하게 되였다, 이라크, 리비아, 수리아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에서 련속 정치적패배를 당한 미국은 《세계에 대한 지배신청서를 최종적으로 묻어버렸다.》고 평하였다.

이보다 앞서 영국의 한 론평가는 150여개 나라에 미군을 주둔시키고있는 미국은 20세기 전반기에 력사속으로 사라져버린 대영제국의 전철을 밟고있다, 미국의 경제쇠퇴, 아프가니스탄사태가 이를 뚜렷이 증명해주고있다고 하였다.

25일 인디아의 한 정책연구집단 책임자는 카불함락은 대국들의 패권쟁탈전에 말려든 나라들의 비참한 운명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주도의 평화가 종말을 앞두고있다는것을 립증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하면서 오늘날 미국의 《국제적매력》은 땅바닥에 떨어졌으며 이는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릴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황혼이 비낀 미국의 《패권시대》에 조종이 울리고있다.

지금껏 침략과 강권, 전횡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여지없이 파괴해온 미국의 쇠퇴몰락은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