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2일 로동신문
한없이 뜨거운 인정미와 숭고한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제국주의, 식민주의의 압제의 사슬에서 벗어나 자주의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신
또고공화국 대통령 그나씽그베 에야데마도
외국의 국가수반이 이렇게 자작시를 읊고 수행성원들이 춤을 춘것은 외교력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그들이 펼쳐놓은 류다른 화폭은 전날 밤 대통령이 숙소에서 대표단성원들과 함께 밤깊도록 련습한것이였다. …
주체의 태양
당신은 우리의
세계의 앞길을 밝히는 등대 당신의 건강을 축원하노라
그날의 화폭은
《한없이 폭넓고 웅심깊은 인정미를 지니신
주체63(1974)년 9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그나씽그베 에야데마대통령은 비행장에까지 몸소 나오시여 자기를 따뜻이 맞이해주시는
그는 이미전부터
대통령은 나라의 독립을 이룩한 후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제국주의자들의 방해와 갖은 모략책동으로 시련을 겪고있었다.그가 세계굴지의 자기 나라 린회석자원을 헐값으로 마구 강탈하는 제국주의독점체들에 반기를 들자 이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식민주의자들은 그가 고향으로 가는 기회에 공중에서 비행기를 폭파시키는 야만행위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비행기에 타고있던 조종사들과 호위성원들은 모두 사망하였지만 그만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이 사건을 통하여 그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성과 야만성, 잔인성을 더욱 뼈저리게 느꼈으나 독립한 나라를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암해책동으로부터 어떻게 지켜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가슴을 쥐여뜯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에
그에 감동된 그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자기를 뜨겁게 보살펴주시는 은인은 오직 조선의
그후 그는 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밑에 제국주의자들의 회사를 국유화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지만 제국주의자들의 압살책동으로 하여 더 큰 경제적난관에 부닥쳤다.경제를 운영해본 경험도 없고 기술과 지식을 가진 자체의 민족간부도 없었던탓으로 멎어버린 공장과 광산을 다시 돌리기가 힘든 상태에 있었다.게다가 원쑤들은 그의 신변을 계속 위협하였다.
이 나라의 어려운 상태를 아신
아름다운 꽃물결에 실려 여기저기 세워진 환영의 꽃대문을 지나 평양의 거리로 들어서는 대통령의 눈은 축축히 젖어들었다.
오래동안 제국주의식민지통치밑에서 인종차별과 민족적수모를 받으며 살아왔고 반목과 시기, 암투와 배척의 혼란된 사회상만을 보아온 그는
대통령의 속마음을 깊이 헤아려보신
그가
실로
하기에 그는
그는 평양을 떠날 때 비행장에서
그후 그는 강한 주견과 배짱을 가진 정치가로 되였다.
하기에 생전에 대통령은
이런 이야기가 어찌 한 나라 대통령에게만 한한것이라고 하랴.
탄자니아와 모잠비끄, 칠레를 비롯한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에도 자주의 기치를 들고 새 생활을 창조해나가도록 이끄신
본사기자 박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