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4일 로동신문
혁명일화 로병들에게 하신 정깊은 당부
조국을 위해 피흘린 전쟁로병들을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 산 증견자라고 불러주시며 시대와 혁명앞에 높이 내세워주시는
《우리 당은 로병동지들이 앞으로도 로당익장하여 영광스러운 한생을 빛내여나가도록 모든 정성을 다해 모실것이며 동지들의 건강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전승절이면
어린애마냥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고 주름진 두볼에 흐르는 눈물을 연방 닦으며 열광적으로 환호하던 로병들은
그들은
한 전쟁로병은 자기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그 모습들을 바라보며 가슴설레이는 로병들속에는 아흔살이 가까와오는 오늘까지도 교단에서 예술인재후비육성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는 녀성전쟁로병교육자도 있었다.
사실 그는 방금전까지도
하지만
그가 목메인 소리로 아뢰이자
너무도 꿈만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로병은
로병이 크나큰 행복감에 휩싸여있는데 그이께서는 그를 더 따뜻이 품어안으시며 다시금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건강하십시오!》
거듭 하시는
녀성전쟁로병은 그만 그이의 넓은 품에 얼굴을 묻고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이날
뜨거운 정이 한가득 흘러넘치는 그이의 말씀을 들으며 로병들도, 동행한 일군들도 감격에 목이 메였다.
전쟁로병들을 만나실 때마다 오래오래 건강장수하여 영원히 우리의 힘이 되고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실것을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하시고 로병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앉아만 계셔도 우리 당과 인민에게는 무한한 힘이 되고 우리 혁명에 커다란 고무로 된다고 하시는
《건강하십시오!》
정녕 그 당부에는 준엄한 전쟁의 3년간 피로써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영예롭게 사수한 고마운 은인,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하고 오늘도 그 넋으로 새세대들을 이끌어주는 참다운 스승, 훌륭한 혁명선배인 1950년대의 영용한 조국방위자들을 금방석에 편히 앉혀 오래오래 떠받들고싶으신
절세위인의 은정깊은 당부를 가슴뜨겁게 받아안으며 로병들은 행복넘친 생활을 돌이켜보았다.
세상에 로병은 있어도 자기들처럼 긍지높고 보람넘친 삶을 누리는 로병들이 또 있던가.가렬한 전화의 나날
로병들에게 거듭 하신 사랑의 당부-《건강하십시오!》
이 이야기는 혁명선배들을 끝없이 아끼고 귀중히 여기시는
본사기자 유광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