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5일 로동신문
양어를 대대적으로 하여 강과 호수마다에
《양어와 양식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고 그 생산성을 높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와 양식물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양어를 대대적으로 하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 정책적문제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수산부문에서 양어를 적극화하여 더 많은 수산물이 인민들에게 차례지게 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이 강과 호수, 저수지를 잘 리용하여 물고기를 많이 생산하는것이다. 우리 나라에는 강과 호수, 저수지들이 많기때문에 양어사업을 발전시킬수 있는 조건이 유리하다.그리고 새끼물고기를 깨워 강에 놓아주면 강을 오르내리면서 저절로 자라기때문에 얼마든지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물고기를 많이 생산할수 있다. 현실은 전문양어단위들은 물론 강과 호수, 저수지를 끼고있는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물고기를 기를수 있는 조건을 최대한 리용하여 양어를 활성화함으로써 강과 호수, 저수지마다에 물고기들이 득실거리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자면 우선 물고기의 자연번식률을 높일수 있도록 알쓸이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양어에서 자연번식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지 못하면 아무리 강과 호수, 저수지에 새끼물고기를 인공적으로 많이 길러 놓아주어도 물고기자원을 늘일수 없다. 더우기 이 사업은 알쓸이철에 와닥닥 진행해야 하는것으로 하여 때를 놓치면 한해 농사를 망치는것처럼 그 성과를 기대할수 없게 된다. 지난 시기 각지 시, 군종어사업소들에서는 당의 양어정책을 받들고 알쓸이터조성사업을 근기있게 벌려왔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올해 봄 알쓸이철에도 이 사업에 힘을 넣어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특히 황해남도 신원군종어사업소에서 알쓸이터조성사업을 잘하여 어린고기방류목표를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이 단위에서는 지난 시기 알쓸이터조성사업정형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분석총화하고 해당한 대책들을 따라세웠다. 알받이나래를 엮는데 필요한 자재를 마련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리는 한편 지역과 단위의 실정에 맞게 이 사업을 군중적운동으로 전개하도록 하였다.그 나날 종어사업소에서는 1 000㎡이상의 자연알받이나래를 만들어 장수호기슭에 설치하였다. 하지만 일부 단위에서는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는 편향이 나타났다. 황해북도와 강원도, 량강도에서 이번에 어린고기방류목표를 심히 미달하였다.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해당 시, 군종어사업소 일군들이 나라의 물고기자원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섰는가 아니면 형식적으로 동원되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현실은 일군들부터가 물고기자원을 증식시키는것이 곧 나라의 재부를 늘여나가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사상적으로 발동될 때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양어사업소들에서 새끼물고기를 많이 받아 강과 호수, 저수지들에 놓아주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하는것이다. 림업부문에서 나무 한대를 베고 열대 심는것처럼 수산부문에서도 새끼물고기를 많이 길러 강과 호수, 저수지에 놓아준다면 온 나라에 물고기떼가 욱실거리게 할수 있다. 올해에 평안남도와 평양시, 남포시에서 연풍호에 쏘가리와 메기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득실거리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이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평안남도 개천시, 안주시, 순천시종어사업소를 비롯한 연풍호주변의 종어사업소들에서는 초식성엄지물고기들에 대한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알받이와 알깨우기, 새끼물고기기르기를 알심있게 진행하고있다. 특히 뿔물등에서식장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꾸려놓고 양어에서 중요한 단백질먹이문제를 해결하면서 새끼물고기의 사름률을 높여나가고있다.결과 얼마전까지 연풍호에 수백만마리의 새끼물고기를 방류하였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도에서는 수산성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연풍호에 방류할 새끼쏘가리와 먹이용새끼물고기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개천시방류어업사업소의 양어못들을 새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고있다. 평양시와 남포시의 양어 및 종어단위들에서도 수많은 새끼물고기들을 길러 연풍호에 방류하였다. 이밖에 자강도와 남포시에서는 청천강계단식발전소의 언제저수지와 대동강에 새끼물고기를 길러 놓아주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있다. 새끼물고기방류사업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단위들이라고 하여 결코 조건과 환경이 특별히 좋은것이 아니다. 이 단위들에서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기가 담당한 수역들의 물고기자원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늘여야 한다는 립장에 서서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물론 강과 호수, 저수지들에 물고기자원을 증식시키기 위한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자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각지 양어 및 종어사업소에서는 뿔물등에서식장을 비롯하여 새끼물고기생산토대를 튼튼히 꾸리고 앞선 양어기술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더 많은 새끼물고기를 방류하여 나라의 물고기자원을 늘여나가야 한다. 강과 호수, 저수지들에 물고기들이 득실거리게 하는데서 수산부문 과학자, 기술자들과 감독통제기관들의 역할을 높이는것 또한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수산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물고기자원증식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으며 특히 우량품종의 물고기를 육종하고 효률적인 배합먹이생산방법을 연구완성하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내민다면 물고기자원을 더욱 늘여나갈수 있다. 국가의 승인없이 강과 호수, 저수지에서 물고기를 망탕 잡는 현상, 어종별로 물고기를 잡지 못하게 되여있는 시기에 물고기를 잡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그리고 금지된 어구와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거나 물고기들의 서식조건을 파괴하는것을 비롯하여 물고기자원을 늘이는데 지장을 주는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감독통제사업을 강화해야 한다. 도, 시, 군들과 양어부문에서는 강과 호수, 저수지들에 물고기를 많이 퍼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나라의 수산자원을 늘이고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홍성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