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6일 로동신문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려는것은
조국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이 땅, 전대미문의 격난속에서도 끄떡없는 사회주의조국의 강대성과 위대함을 페부로 절감하며 9월의 언덕에서 우리 인민은 숭엄한 부름을 뜨겁게 불러본다. 내 나라, 내 조국!
현지지도의 길에서 학습장의 질을 가늠해보실 때에도《내 나라》라는 글부터 쓰시였고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에도 두고온 조국과 인민들에 대한 형언할수 없는 그리움에 젖어 내 나라, 내 민족이라고 감회깊이 불러보군 하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지금도 룡남산마루에 서면
조선아 너를 빛내리!
절세의 애국자만이 한 나라, 한 민족을 가슴에 품어안는 이런
그 맹세, 그 결심이 그대로 빛나는 예지가 되고 향도의 해발이 되여 내 조국의 앞길에는 얼마나 눈부신 부강조국건설의 앙양기가 펼쳐졌던가.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 획기적전환의 리정표가 마련된 1960년대에 이어 온 사회의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내달리며 비상히 강화된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 도처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 주체문학예술의 일대 전성기, 거세차게 타번지는 80년대속도창조운동의 불길속에서 이룩된 거창한 변혁과 세기적기적… 그 전변들은 하나하나가 한 나라, 한 민족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고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는 중대한 사변들이였다.
피눈물의 해 주체83(1994)년 12월 31일에 우리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려는것은 나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그이의 안광에는
그 이듬해 새해에 즈음하여 우리
피를 물고 달려드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단호히 맞받아나가시며 우리
그 길에는 적들의 총구가 항시적으로 겨누고있는 판문점과 351고지를 비롯한 최전연초소들도 있었고 지쳐내리는 야전차를 밀며 오르신 오성산의 가파로운 칼벼랑길도 있었다.우리가 언제 순풍에 돛을 달고다닌적 있는가고 하시며 풍랑사나운 초도에로의 바다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그날의 못 잊을 사연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 나라의 높고낮은 산발들에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신
사회주의강국건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우리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이 자신의 삶의 목표이고 보람이라고 하시며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고 그 의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총돌격전의 불길을 지펴올리신
지금도 고난과 시련을 짓부시는 투쟁의 맨 앞장에서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절세위인의 거룩한 발자취를 더듬어볼 때면 강계의 눈보라소리가 세차게 울려온다.
대소한의 강추위속에서 눈보라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자강도인민들에게 뜨거운 정을 부어주신
강계정신에 이어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타올랐으며 세인을 경탄케 하는 력사의 기적들이 창조되고 승리의 진격로가 열리게 되였다.우리의 첫 인공지구위성이 우주만리로 솟구쳐올랐고 대규모토지정리의 장엄한 포성이 울리였으며 나라의 곳곳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서게 되였다. 단순히 고난을 이겨낸것이 아니라 고난속에서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더욱더 힘차게 내달리며 솟구친 우리 조국.
정녕 력사에는 우리
지금도 우리 인민은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내 나라, 내 조국을 마음속에 안고사신분, 자신을 위한 순간이란 하나도 없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만 생을 초불처럼 불태우신 절세의 애국자,
이는
천리혜안의 예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그이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의 앞길이 그리도 밝고 창창한것이다.
본사기자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