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2일 로동신문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체질화하자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사업에서 책임성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김 정 은

높은 책임성은 당적량심과 의리의 발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전당에 피줄처럼 뻗어있는 수십만 당세포들이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현실은 모든 당세포비서들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는 사업은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업입니다.》

당세포비서의 책임성이 높아야 당세포가 자기의 전투력을 발휘할수 있다.만일 당세포비서들이 책임성이 없이 건성건성 일하게 되면 비록 오늘에는 그 후과가 눈에 띄우지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당세포들이 무맥해지고 혁명진지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된다.종당에는 우리 당의 기초를 허물어뜨리는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당세포비서라면 마땅히 높은 책임성을 지니고 당세포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이끌어나가기 위해 불같이 헌신해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의 높은 책임성은 숭고한 당적량심과 의리의 발현이다.

세포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지고 그들을 보살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자각, 자기 단위의 당정책집행을 직접 책임져야 한다는 자각, 세포를 화목하고 단합된 애국집단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자각,

이러한 자각은 결코 당세포비서가 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며 그 누구의 요구에 의해 지니게 되는것도 아니다.붉은 당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당적량심, 초급정치일군으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과 기대를 저버릴수 없다는 의리심을 지닌 당세포비서만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맡은 사업을 성실하고 실속있게 해나가기 위해 목적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일수 있다.

2.8직동청년탄광 5갱 채탄5중대 당세포비서였던 로력영웅 김유봉동무의 참된 한생은 이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그는 상급단위에로의 조동을 여러번이나 마다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자기 초소를 변함없이 지켰다.하다면 영웅의 모든 사색과 실천의 밑바탕에 놓여있는 사상감정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 장군님께서는 막장에서 일하는 채탄공이며 당세포비서인 김유봉이만을 알고계신다는 자각, 당의 믿음, 인민의 기대가 클수록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보답의 마음이였다.바로 이것이 그로 하여금 가장 어렵고 힘든 곳에 스스로 자기 위치를 정하게 하였으며 사람들을 교양개조하고 집단을 단합시키는데 온넋을 쏟아붓게 하였다.

당적량심과 의리이자 곧 책임성이다.

당적량심과 의리를 체질화한 당세포비서들은 맡은 사업을 놓고 늘 고민하며 남들보다 잠을 못 자고 휴식을 적게 해도 그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면서 당세포의 강화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노력한다.

당적량심과 의리, 이것은 당세포비서들에게 있어서 순간순간 자기의 사업과 생활을 돌이켜보게 하고 창발성과 적극성을 발휘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며 당을 따라 변함없이 충성의 한길을 걷게 해주는 귀중한 활력소이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이 티없이 맑고 깨끗한 당적량심과 의리를 지니고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해나갈 때 당세포는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될것이며 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은 더욱 굳건해질것이다.

본사기자 안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