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6일 로동신문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자력갱생을 영원한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된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되였다. 력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 나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미친 충격과 의미는 얼마나 크고 심원한것인가.그 빛나는 려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어려오는 글발이 있다. 자력갱생! 지나온 10년의 이름과도 같은 이 불멸의 글발과 더불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세기적사변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하며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장엄히 펼친 기적의 년대, 바로 여기에 10년의 력사적의미가 있고 자랑스러운 총화가 있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오늘도 자력갱생을 부강번영의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전대미문의 격난속에서도 온 나라 인민을 자력갱생대진군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끄시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따라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달려온 10년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피끓는 심장마다에, 력사에 더 크고 진한 금문자로 아로새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있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고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고.
억척의 혁명신념, 불변의 궤도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시작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여있었다.하늘처럼 믿고 살던
바로 이러한 때 이 땅에서 백두의 우뢰소리마냥 울려퍼진 장엄한 선언은 무엇이였던가.
력사의 그 시각 우리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 자력갱생의 궤도우에서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한 우리 조국의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로정을 감회깊이 더듬으시였으리라.
일생을 자주적으로 살려고 결심한 사람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봉쇄를 항상 각오해야 하며 그것을 뚫고나갈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신
자주, 자립, 자위, 이것은
이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에 진행된 뜻깊은 당대회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과 력사적인 신년사들에서
주체102(2013)년 6월
그해 12월 마식령스키장의 개장이 선포되였다. 력사의 그날 마식령을 진감하며 울려퍼진 만세의 환호성, 그것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영원한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보검이며 우리의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이라는 인민의 드높은 확신, 자력갱생의 불변궤도를 따라 폭풍노도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고야말 불같은 열정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이다.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며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에만이 우리의 원대한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자력갱생창조대전의 불길이 활화산같이 타번지도록 하신
그이의 손길아래 솟아나 기적과 변혁의 눈부신 시대를 자랑하며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긍지와 삶의 희열을 안겨준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던가.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연풍과학자휴양소,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자연재해의 흔적을 말끔히 가신 라선땅과 함북도 북부지역의 선경마을들,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하나하나 꼽아보자고 해도 가슴벅차다.우후죽순과도 같은 그 기세는 세계는 물론이고 우리 인민들까지도 놀라게 하였다.
그토록 짧은 기간에 면모를 일신한 조국의 모습을 대할수록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한 거리형성이 아니라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압력속에서도 더욱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 인민의 최고리상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조선의 모습, 우리가 일단 마음먹은것은 다 할수 있으며 우리 식대로 남들이 보란듯이 잘살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는 정치적계기로 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신
려명거리건설속도는 그야말로 신화적인 속도였다. 70층초고층살림집의 골조는 70여일만에, 축구경기장 몇개를 합친것보다 면적이 더 큰 이 건물의 외벽타일붙이기는 불과 10여일만에 끝났다.창전거리건설때보다 2.3배의 공사속도, 건설이 선포된 때로부터 불과 넉달 남짓한 사이에 치솟은 수십동의 아빠트골조… 최악의 도전을 최고의 속도로 맞받아나가는 그 기상은 자기의 사상과 신념을 수호하는 조선의 강용한 기상이였다.
삼지연시의 눈부신 전변, 중평지구의 거창한 온실바다, 양덕온천의 문명의 화폭…
지난해 사상초유의 재난과 재해속에서 나라의 곳곳에 일떠선 선경마을들과 충성의 80일전투기간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소중한 성과들이 마련된것도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세계를 앞서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 자신께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든것만큼 조국이 부강해지고 승리에로의 발걸음이 빨라진다는 비상한 사명감,
바로 이것이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하기에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말한다.
지나온 10년의 려정우에 솟아오른 수많은 건축물들과 한없이 귀중한 창조의 재부들, 이제 또다시 자력갱생의 불변궤도우에서 태여나게 될 그 모든 우리의것은
눈부신 기적을 떠올린 밑뿌리
오늘도 송신, 송화지구는 밤을 모른다.
하루빨리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거대한 건축군을 일떠세우고 우리
세계여 지켜보라, 우리 당이 인민과 한 약속이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돌격전으로 육박하는 병사의 웨침인양 송신, 송화지구에 쩌렁쩌렁 울려퍼지는 이 충성의 메아리, 10년의 낮과 밤, 하루하루가 이렇게 흘렀고 한해한해가 이렇게 엮어졌다.
조선은 이 깨뜨릴수 없는 혼연일체로 자력갱생창조대전의
세계는 조선로동당이
자력갱생창조대전의 붉은 화살표를 그으실 때마다, 자립적발전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실 때마다 이런 드팀없는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신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으로 어제는 전선으로, 오늘은 공장과 농촌으로, 바다와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지금도 천리마타일공장에 가면 자력갱생정신이 높이 발휘되고있는 공장을 찾으신 그날 이곳 일군들에게 자신의 후더운 심정을 피력하시며 앞으로도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리라고 믿는다고 하신
순천메기공장에 들려보면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없이 건설된 공장을 대단히 만족하게 돌아보았다고 하시면서 당의 의도에 맞게 순천메기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한 평안남도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 지원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신 그이의 친근한 음성이 들려온다.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신 그날에도 그이께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이렇게 요란한 양묘장을 건설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탄복하게 된다고, 당정책관철에서 늘 제일먼저 기치를 들고나가는 강원도당에는 일감을 줄 멋이 있고 하나라도 더 해보겠다고 아글타글 뛰여다니는 강원도일군들을 하나라도 더 도와주고싶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거연히 일떠선 원산군민발전소가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
몇해전 12월 어느날 머나먼 길을 달리시여 이곳을 찾으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방대한 발전소건설을 도자체의 힘으로 완공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강원도인민들이 얼마나 대견하시였으면 우리
이날
원산군민발전소만이 아니다.이 땅에서 창조되는 모든 기적과 변혁에는 우리 인민모두가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을 가지고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더 높은 창조의 령마루로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절세위인의 은혜로운 손길이 어려있다.
삼복철의 무더위, 한겨울의 강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자력갱생의 정신을 깊이 심어주신
바로 이 혼연일체의 힘은 자력갱생의 기적을 떠올린 밑뿌리였고 근본원천이였다.
백두밀림속의 병기창에 나래치던 자력갱생정신, 군자리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이 그대로 이 땅의 벅찬 숨결이 되고 맥박이 되여 자립, 자력의 불길로 거세차게 타올랐다. 그 불길과 더불어 주체철, 주체비료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땅우에서는 우리가 만든 자동차와 뜨락또르,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들이 내달리고있으며 하늘에서는 우리의 힘과 지혜의 산물인 경비행기들이 날아예는 환희로운 현실이 펼쳐졌다.나라의 곳곳에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공장, 표준공장들이 일떠서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져 우리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우리의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는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 불리한 일기조건속에서도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 다수확농장원대렬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는 긍지높은 현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자랑찬 과학기술적성과들을 내놓기 위해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열정넘친 모습…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자립적경제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투쟁전통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10년의 자력갱생실록, 정녕 그것은
전대미문의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자력갱생의
자력갱생의 보검을 추켜들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진군방향을 향해 질풍노도치는 주체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철석같은 의지이다. 우리 당이 구상하는 인민의 리상사회는 결코 먼 래일에 있지 않다.
앞으로의 5년을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 세월을 앞당겨 강산을 또 한번 크게 변모시키는 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며 다음단계의 거창한 투쟁을 련속적으로 전개하여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것이
자력갱생의
그이의 성스러운 존함과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모두에게 무한대의 투지와 열정,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태양의 빛발이고 그이의
조국이여, 인민이여!
본사기자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