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8일 로동신문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당결정을 한몸 내대고 기어이 관철하는 열혈투사가 되자
우리 시대의 가장 절절한 부름은 무엇인가. 모두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시대를 선도하는 붉은 기폭과도 같이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에로 부르는 이 구호를 심장에 안고 온 나라 인민이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고있다. 국가의 최중대사를 두어깨에 걸머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전국각지의 농업근로자들이며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선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헌신의 낮과 밤을 보내는 석탄공업부문과 전력공업부문 로동계급의 미더운 모습을 보아도 좋다.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를 다름아닌 자신들이 틀어쥐고있다고 불덩이같은 사명감을 터놓는 강선과 황철의 용해공들이며 백두산아래 삼지연시와 검덕지구에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216사단의 전투원들과 인민군군인들의 힘찬 목소리를 들어보아도 깊이 절감할수 있다. 온 나라 수백만 당원들, 수천만 인민의 심장이 당결정관철이라는 하나의 신념으로 높뛰고있다.
《전당이 새로운 로정을 시작할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 열정을 안고 당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해 용감하게 나가야 합니다.》
당결정! 이 부름속에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어온 우리 당의
어이하여 우리의 당원들이 당의 위업에 그리도 충직한것이며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일편단심이 무엇으로 굳건해지는가를 당결정이라는 이 부름이 새겨주고있다. 우리 당결정은 시대와 혁명의 전진을 추동하는 필승의 기치이다. 당결정의 채택으로써 승리의 진로가 열리고 당결정의 관철로써 시대가 전진하는것이 바로 우리 혁명의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발전에서 이룩된 특기할 사변들앞에는 당결정이 있었다. 세상을 놀래운 천리마의 전설도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창조되였고 단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의 위업을 달성한 눈부신 기적도 력사적인 당대회들의 결정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 아니던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우리 당결정은 고난도, 시련도, 그 어떤 재난도 다 막아주는 어머니의 손길과도 같다. 우리 당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수많은 당회의들과 당결정들로 자기의 뚜렷한 자욱을 새긴 2020년, 그 모든 회의들에서 채택된 당결정들의 대부분이 다름아닌 인민의 안녕과 생활안정을 위한 대책들이였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민을 위하여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려는
그 하나하나의 당결정들이 있어 자연의 재난이 휩쓴 페허우에 시대의 본보기, 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고 우리 인민은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락관하며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는것이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진격의 활로를 열어주는 리정표가 되여주고 보다 큰 희망과 락관의 표대가 되여준 우리 당결정! 세상에 정당들도 많고 그 당들이 내놓는 결정도 수백수천이지만 이렇듯 한량없는 정과 사랑, 무궁한 백승의 위력으로 조국과 인민을 세기의 상상봉에 떠안아올리는 그런 당결정은 오직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숭고한 리념을 불변의 기치로 높이 들고 조국과 인민을 향도하는 조선로동당만이 채택할수 있는것이다. 우리 당결정, 그것은 당의 조직적의사이며 인민앞에 다진 엄숙한 서약이다. 당결정은 전체 당원들의 총의와 인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한다.
당 제8차대회를 일하는 대회, 투쟁하는 대회, 전진하는 대회로 실속있게 준비하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에서 해당 일군들을 아래에 파견하여 실태를 료해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로동자, 농민, 지식인당원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도록 한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 과정에 우리는 대중이야말로 훌륭한 선생이라는 귀중한 진리를 재삼 확인하게 되였으며 당대회를 준비하면서 당조직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널리 듣기로 한것이 정말 옳았다는것을 확신하였다고 하시던
뜻깊은 그 말씀을 받아안으며 온 나라 인민들이 조국과 혁명의 앞길을 밝혀주는 당대회결정에 다름아닌 자기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의견도 합쳐졌음을 가슴뿌듯이 절감하였고 혼심다해 받들어갈 맹세를 굳히지 않았던가.
이렇듯 하나의 결정에도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뜻과 마음이 합쳐지고 당결정의 관철이 곧
당결정을 한몸 내대고 기어이 관철하는 열혈투사가 되자! 한목숨 바쳐서라도! 바로 이것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열혈투사들의 자세이고 립장이다. 형언할수 없는 애로와 난관이 걸음걸음 앞길을 가로막는 오늘날 당의 요구, 혁명의 요구라면 자신의 모든것 지어 목숨까지 서슴없이 내대겠다는 그런 각오가 없이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실려있는 당결정을 관철할수 없다. 당결정은 우리의 생명이다. 당결정, 그것은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고 미래에로 가는 길을 밝혀주는 진군의 리정표이기에, 후대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어야 하는 우리 세대의 신성한 의무이기에 그것을 관철하기 위함에 한목숨 바쳐도 여한이 없다는것이 오늘날 우리의 로동당원들과 모든 공민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철석의 의지가 아니랴. 전당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지금이야말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최대로 발휘해야 할 때이다. 어렵다고 주춤거리고 힘들다고 주저앉으면 혁명의 새 승리는 천리만리로 멀어지고 우리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귀중한 모든것을 잃게 된다.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이 천겹만겹이여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떠맡아안으시고 상상을 초월하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당결정관철의 선두에는 언제나 일군들이 서있어야 한다.어렵고 힘든 전투의 앞장에서 일군들부터가 당결정의 운명을 떠메고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부단히 전진해야 한다.오늘 당결정의 운명보다 자기자신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고 보신과 무능의 비좁은 울타리안에서 동면하는 그런 일군은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위험한 제동기라고 말할수 있다. 일군들은 당결정관철의 성패는 오직 자신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 뼈가 부서지는한이 있더라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결사의 각오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여야 하며 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높은 실력으로 자신이 맡은 부문과 단위를 당결정관철에로 강력하게 견인해나가야 한다.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조선로동당원들이여! 우리 당이 믿는것은 수백만 당원들의 붉은 심장과 우리의 주체적힘이다.
오늘도 우리의 당원들에게 당결정은 당앞에 다진 신성한 맹세임을 깊이 새겨주는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의 한 장면을 다시금 돌이켜본다. 맹세는 노래도 유희도 아닌 당과 한 언약이며 언약은 시대앞에 지닌 의무라고, 당이 준 신념과 의지로 우리 당결정을 목숨바쳐 지키자고 호소하던 그 열띤 목소리를 혁명의 전세대들이 새세대 당원들에게 남기는 절절한 부탁으로 새겨안아야 한다. 탄약을 다 사용하여도 적의 화점이 멎지 않으면 육탄으로 막을것이라는 당세포결정을 지켜 원쑤의 불구멍에 자기의 가슴을 서슴없이 내대던 화선용사의 모습이 우리 심장의 피를 끓인다. 절단기가 2배로 늘어난 강편을 자를수 없다고 손을 젓는 기술신비주의자들에게 《우리는 이발로 물어서라도 끊는다.》고 웨치며 끝끝내 당결정을 결사관철한 천리마시대의 당원들이 우리를 지켜본다.
오직
당결정관철의 길이자 당중앙을 따르는 일편단심의 길이다. 좋은 날이나 어려운 날이나 어머니당만을 믿고 따르는 고결한 량심과 의리는 당의 뜻과 결심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검증된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해만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무한한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겹쌓이는 만난시련을 박차고 신심드높이 용감하게 진군해나가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와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고 사회주의강국의 눈부신 래일을 앞당기자.
본사기자 승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