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창창한 내 조국의 미래

 

한상의 뜻깊은 기념사진이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하여주고있다.

지난 9월 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찍은 사랑의 기념사진,

당과 혁명을 위하여 충성과 애국의 성실한 땀과 열정을 묵묵히 바쳐온 온 나라 방방곡곡의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의 미더운 모습도 그러하지만 그들과 함께 영광의 단상에 올라선 나어린 소년단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는것인가.

조국과 혁명을 위해 한 일에 대하여 론하기에는 너무나 나이가 이른 소년단원들을 온 나라가 떠받드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함께 누구나 서고싶어하는 영광의 자리에 보란듯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감격없이는 대할수 없는 그날의 못잊을 화폭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은 숭고한 사상감정이 있다.

그것은 조국의 미래, 우리 후대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그들을 앞날의 주인공들로, 번영할 래일의 역군들로 훌륭히 키우려 각별히 마음쓰시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흠모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의 품속에서 인생의 가장 값높은 영광을 받아안은 이 나라의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녀들,

아직 그들은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할것이다.자기들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의 품에 안기였으며 자기들이 누리는 행복이 얼마나 크나큰것인가를.

하지만 자식들을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워가는 부모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신 절세위인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그 학생들의 부모들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은 마음속으로 웨치고 또 웨치였으리라.

우리 자식들을 그토록 훌륭히 키워주시는분은 바로 온 나라 아이들의 가장 친근한 어버이, 조국의 미래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라고.

그렇다.

후대들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서 어느 한시도 떠난적 없는 숭고한 일념이며 그이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마다에 새겨지는 깊은 뜻이다.

그 뜻에 떠받들려 미래의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고있는 후대들의 밝은 모습을 바라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4(2015)년 11월말 새로 개건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시면서 하신 말씀이 우리의 심장을 울리여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관, 혁명관을 대를 이어 받들어나가야 한다.미래를 사랑하고 미래를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후대관, 혁명관이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조국의 미래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장 열렬한 사랑, 경애하는 그이의 한없이 고결한 후대관이 어려온다.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험난한 가시덤불길도 서슴없이 헤치실 일념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후대사랑의 빛나는 경륜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오늘도 눈앞에 어려온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여 조선소년단창립 66돐을 맞는 소년단원들을 축복해주시던 9년전 6월의 화폭이.

아직은 초청이라는 말의 의미조차 잘 모르는 응석받이철부지들이 가는 곳마다에서 귀빈대우를 받던 그 격정의 나날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6.6절에는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축하연설을 해주시고 우리 소년단원들과 함께 음악회도 보아주시였으며 그 다음날에는 2만여명이나 되는 학생들을 위하여 무려 20번이나 자리를 옮겨가시며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시고도 못다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풍산땅에서 온 세쌍둥이를 비롯한 260여명의 소년단대표들에게 생일상을 차려주시는것과 함께 전체 대표들에게 선물까지 가슴가득 안겨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하늘같은 은정을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몇해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 한 단위에서 새로 건설한 수산물랭동시설을 돌아보시면서 남기신 사랑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천만의 가슴을 울려주고있는것인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찾아온것은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대한 물고기보장가능성을 토론하기 위해서이라고, 모든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부러움없이 혁명의 계승자, 혁명의 골간으로 무럭무럭 자라게 하자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들에게 물고기를 하루에 300g씩 꼭꼭 먹이려면 년간 그 수량이 얼마나 되여야 하겠는가에 대해 몸소 수첩에 계산까지 해보시였다.

부모없는 아이들모두에게 물고기를 마음껏 먹일 일념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헌신의 자욱을 남기시였으랴.

새로 건설된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시고 이곳에서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힘찬 동음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사실, 현대적인 가방용천생산기지를 꾸려놓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그날 우리가 만든 멋있는 가방을 메고 웃고 떠들며 학교로 오고갈 학생소년들의 모습을 그려보면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던 그 영상,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찾으시여서는 공장에서 울려퍼지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은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나 같다고 정을 담아 하신 그 말씀, 뜻밖에 당한 자연재해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그마한 그늘이라도 질세라 마음쓰시며 즐거운 야영길로 떠밀어주신 다심한 손길…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고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더욱 뜨거워만지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 있어 이 땅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나날이 높아가고 그와 더불어 우리 조국의 미래가 더욱 창창히 열리고있는것이다.

얼마전에도 그이께서는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들이 토의결정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친부모의 사랑에도 비기지 못할 고귀한 은정으로 조국의 미래를 안아키워주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긴 우리 아이들처럼 복받은 아이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하기에 우리 인민은 뜨거운 격정속에 긍지높이 웨친다.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있어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후대들을 사랑하자.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래일을 위하여 지혜와 열정, 성실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자.

이것이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뜨겁게 차넘치는 일념이다.

본사기자 리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