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8일 로동신문

 

일군과 혁명적수양

혁명가의 분발심

 

일하는 당, 투쟁하는 당, 전투력있는 당인 우리 당,

당중앙의 령도밑에 전당이 한결같이 움직이고 온 나라가 승리의 리정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는데서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의 비상한 사업열의는 더없이 중요하다.

어떤 조건, 어떤 환경에서도 항상 분발 또 분발,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의 분발심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담보의 하나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분발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인간의 정신육체적힘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는 열정의 밑뿌리인 분발심,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그 무엇이나 다 할수 있다는 믿음에 바탕을 둔 분발심,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기 위하여 일군들은 응당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일군의 분발심, 이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혁신적앙양이 일어나게 하고 훌륭한 실적을 담보하게 하는 필수적전제이다.

분발심을 체질화한 일군은 중첩되는 난관앞에서 맥놓고 주저앉는것이 아니라 열백밤을 새워서라도 끝장을 보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하기마련이다.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적으로 수양할 때에만이 언제나 높은 정치의식과 불타는 사업의욕으로 최대의 마력을 내여 헌신할수 있다.

혁명적수양, 이는 인간을 완성시켜주는 보약이다.

비약과 혁신으로 들끓는 현실에 몸을 푹 잠그어야 대중이라는 거울앞에서 자신을 비추어보며 끊임없이 정화하고 완성해나갈수 있다.

어디에 가서든지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고 대중에게서 자신의 사상도 작풍도 사업방법도 엄정하게 검증받으면서 쇠물같이 뜨거운 심장으로 당과 혁명을 위하여 몸바쳐 일한 전세대 충신일군들,

오늘 일군들이 전세대 충신들의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해 노력하는것도 결국은 충성의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늘 현실속에 들어가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고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더 해놓기 위해서인것이다.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일군들은 혁명적수양의 가장 훌륭한 학교인 현실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완성하며 분발해나서야 한다.

량심의 노복이 아니라 량심의 주인이 되여야 분발 또 분발할수 있다.

오래전 계속 자기 비판을 잘하고 결의를 다지면서도 실천행동에서는 개진을 가져오지 못하는 한 일군이 있었다.그의 사상적병집의 근원을 분석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량심은 살아있지만 량심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데 문제가 있는것같다고 지적하시면서 량심의 노복이 되여서는 우국지사로는 될수 있어도 참된 애국자로는 될수 없으며 혁명의 동정자로는 될수 있어도 혁명가로는 될수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자기 수령 , 자기 당의 위대성에 대한 신념이 굳세지 못하면 자기의 마음을 정복할수 없으며 따라서 량심의 노예가 될수밖에 없다는것, 신념이 굳건해야 량심의 주인으로 될수 있을뿐 아니라 자각적인 혁명가가 될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다.

전세대 충신들이 지녔던 량심과 자각성, 투쟁을 곧 기쁨과 영예, 행복으로 여기는 그런 신념을 지닐 때만이 항상 분발하여 그 어떤 난관도 웃으며 용감히 뚫고나갈수 있다.

정신적로쇠, 이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일군이 정신적으로 경화되고 로쇠되면 자기의 직분과 의무, 책임을 정확히 파악할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항상 일에 파묻혀 뛰여다니는 사람, 기계적으로가 아니라 창발적으로 일을 조직전개하는 사람, 락천적으로 사업하고 생활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로쇠되지도 경화되지도 않는 법이다.

정신적로쇠를 방지하는 령약은 당에 대한 열화같은 충실성,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비상한 혁명성이다.충실성, 혁명성을 만장약한 일군만이 그를 원동력으로 하여 위대한 리상을 향해 계속 줄달음칠수 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고 욕심이 많은것이 우리 당의 투쟁본때이고 기질이듯이 우리 당의 뜻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야 하는 일군들의 분발심에도 끝이 없어야 한다.

자기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 사명감, 자기 단위를 남보다 앞세우겠다는 비상한 열의는 분발심을 낳게 하는 무진장한 원천이다.이런 사상적각오로 충만된 일군이라야 남이 하나를 할 때 열백을 하는 무서운 힘을 폭발하면서 오늘의 총진군에서 선봉의 위치를 당당히 차지할수 있다.

분발, 분발 또 분발하는 일군이 일하는 단위에서는 당결정들이 드팀없이 관철되는것은 물론 단위사업에서 뚜렷한 발전이 이룩되기마련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