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9일 로동신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를 들으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자리잡고있는 명당지구에 첫발을 들여놓는 사람들은 누구나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에 왔다는 느낌을 감감 잊군 한다. 한것은 이 지구가 마치도 공원속의 도시를 방불케 하기때문이다. 실실이 늘어진 수양버들과 청초한 잎새를 펼친 뽀뿌라나무들, 상원천의 맑은 물에 날아드는 백로들의 이채로운 풍경, 일매지게 뻗어간 도로를 따라 량쪽으로 늘어선 깨끗하고 산뜻한 건물들과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일떠선 문화후생시설들… 진정 뭇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전경이였다. 이곳을 찾은 우리의 심정 역시 다를바 없었다.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적는 글은 결코 명당지구의 풍치수려함이 아니다. 이곳에 진하게 새겨져있는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절세위인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 그 불같은 정에 보답하기 위해 심장을 끓이는 참된 인간들의 미더운 모습이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명심하고
지난 8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이날 명당지구는 누를길 없는 격정의 파도로 설레였다.
나라가 그처럼 어려움을 겪고있는 때에 주신 사랑이 적은듯 올해에만도 거듭거듭 은정어린 선물을 안겨주신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물론 가족들의 두볼로는 뜨거운것이 줄지어 흘러내렸다.
이런 충성의 맹세, 격정의 메아리로 명당지구는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당의 뜻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상원의 로동계급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주실수 있는 온갖 믿음과 사랑을 다 안겨주시는
상원천기슭에 세워진 친필비에는 이런 불멸의 글발이 모셔져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야 합니다. 나는 언제나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2012. 3. 28》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디에 있으랴. 그 믿음이 있었기에 상원의 로동계급은 그 어떤 고난과 난관앞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혁신창조의 한길로 줄달음쳐왔다. 우리 다시금 새겨본다.
큰 몫을 맡아하는 기업소, 과업을 주면 무조건 집행하군 하는 기업소, 사회주의문명국의 만년미래를 담보하는 주추돌, 당의 맏아들기업소… 절세위인의 이렇듯 무한한 믿음의 세계에 떠받들려 긍지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가는 상원의 로동계급이다.
이들이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했을 때에는 누구보다 기뻐하시며 사랑의 친필서한도 보내주시고 최상의 믿음어린 축하전문을 보내주신
상원의 기적은 바로 여기에 뿌리를 두고있다. 무엇이 하나 생겨도 상원의 로동계급을 먼저 생각하시며 명당지구에 과일향기, 바다향기가 그윽히 흘러넘치도록 다심한 사랑을 부어주시고 시력검사기까지 보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 친자식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기업소종업원들의 인원수까지 헤아리시며 사려깊은 정을 부어주신 그 손길은 또 얼마나 웅심깊은것이던가.
진정 이곳 로동계급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백을 더 안겨주고싶어하시는
여기에는 상원의 로동계급이 언제나 당의 뜻에 살고 당과 숨결을 함께 하며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보람찬 총진군길에서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기를 바라시는
어찌 상원의 로동계급뿐이랴.불굴의 혁명정신과 무한대한 힘을 지닌 나라의 믿음직한 맏아들, 핵심부대인 우리의 영웅적인
믿음과 사랑에는 충성과 보답이 따르기마련이다. 《알았습니다!》, 이것이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일떠선 상원의 영원한 대답이다.이 다섯 글자에 상원의 기상, 상원의 본때가 비껴있다.
지금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날로 더해만지는
일단 굳어지면 억척이 되는 세멘트처럼 한몸이 그대로 사회주의강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이 되고 주추돌이 되자! 이런 일념으로 상원의 낮과 밤이 흐른다. 절세위인의 크나큰 믿음과 열화같은 사랑, 로동계급의 충성과 보답의 더운 피가 하나의 혈맥이 되여 흐르는 상원땅! 우리는 확신한다.
글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