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0일 로동신문

 

어려울수록 더 따뜻이 품어안는 사회주의 우리 집

시련과 해빛

 

◇ 수도 평양은 물론 저 멀리 북변으로부터 동해의 이름없는 마을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은 어디서나 보고 느끼고있다.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인민들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더 높이, 더 멋들어지게 일떠설수록, 우리의 생활과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한 당과 국가의 혜택이 날로 더욱 뜨겁게 베풀어질수록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사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가 가슴그들먹이 차오른다.

어디 가나 인민들의 긴절한 생활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살림집건설과 인민소비품생산문제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젖제품을 생산하여 어린이들에게 공급하고있는 사실들을 과연 이 세상 그 어디에서 또 찾아볼수 있으랴.

◇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인민을 더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는것이 바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이며 참모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중중첩첩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온것이 우리 혁명이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매일, 매 시각 페부에 와닿는 헤아릴수없이 많은 사회주의의 고마운 혜택속에 보람찬 생활을 누리여왔다.

련이은 자연재해로 류례없이 간고했던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그렇다.재난이 덮쳐들었던 곳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먼저 찾아가시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시련을 겪는 인민들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수재민들은 군당청사에서 불편없이 생활하고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피해복구전투를 지휘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과 더불어 온 나라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다.

이것이야말로 걱정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옆에 있어야 한다는, 좋은 날, 보통때보다도 인민들이 아파할 때 그들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펼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인것이다.

◇ 우리모두에게 베풀어지는 당과 국가의 혜택이 얼마나 크고 고마운가를 똑똑히 알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해빛의 따사로움은 폭풍우를 헤치면서 더 강렬하게 느낄수 있듯이 당과 국가가 베푸는 인민적시책이 얼마나 고마운가 하는것은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 때 더 잘 알게 된다.

지금 어디 가나 인민들의 살림집문제를 풀기 위한 건설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는것은 결코 나라에 자재와 자금이 넉넉해서가 아니다.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걸린 문제를 푸는것을 그 무엇에 비할수 없는 최중대사로 내세우고있기에 우리 당은 인민들의 긴절한 생활상문제를 해결하는데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당과 국가의 혜택이 인민들의 페부에 얼마나 가닿는가 하는것이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행복한 나날에나 고난의 나날에나 변함없이 실시되고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인민적시책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가슴깊이 새기고 당과 국가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