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4일 로동신문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체질화하자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사업을 창발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김 정 은

당세포의 전투력을 담보하는 창조적인 사업기풍

 

우리 당세포는 오늘날 시대와 혁명앞에 맡고있는 사명을 다하고있는가.

당세포비서들은 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그러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과업수행이 마감단계에 이른 이 시각 뚜렷한 실적차이를 놓고 스스로 대답을 찾을것이다.

왕성한 의욕과 지칠줄 모르는 정열을 가지고 사업을 창발적으로 해나가는 당세포비서가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혁명열, 투쟁열이 약동하지만 시키는 일이나 수걱수걱 하고 기계적인 한본새로 사업하는 당세포비서들이 있는 곳에서는 기적과 혁신에 대하여 론할수도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는 사업은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업입니다.》

창조적인 사업기풍, 이것은 오늘날 당세포비서들의 충실성을 검증하는 척도이며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견지해야 할 사업태도이다.

당세포비서의 창조적인 사업기풍이자 당세포의 전투력이라고 할수 있다.

사업을 창조적으로 한다고 할 때 그것은 자기 사업에 대하여 늘 머리를 쓰고 방법론과 묘술을 찾아내며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창조적인 사업기풍은 누구에게나 있어야 한다.그러나 매일, 매 시각 당원대중과 이마를 맞대고 같이 일하며 직접 당정책을 군중속에 침투시키고 실천해나가는 초급정치일군인 당세포비서에게 있어서 이것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문학예술부문의 어느 한 당세포의 실례가 있다.

이곳 당세포에서는 창작공정에 현대적인 제작기술을 받아들이는것을 당세포의 결정으로 쪼아박게 되였다.

물론 이전에 처음 작품창작을 시작할 때에도 목표를 높이 세우고 투쟁한 결과 일정하게 성과를 거두었다.그러나 시대의 발전과 사람들의 문화정서적요구에 비추어볼 때 이것은 공고한것이 못되였다.

기계적인 답습으로 눈앞의 성과에 만족하느냐 아니면 고생을 좀 하고 힘들더라도 현대적인 제작기술을 받아들이느냐 하는 갈림길에서 당세포비서는 후자를 택하였다.

당세포비서는 신심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사람들의 성격과 준비정도, 심리상태와 정황에 맞게 분공조직사업도 짜고들었고 모든 사업을 능동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갔다.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서도 사색과 연구를 깊이있게 하여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언제나 높은 실무능력으로 기발한 착상을 내놓군 하는 당세포비서는 능력있는 창작성원들을 발동하여 그들이 먼저 현대적인 제작기술에 정통하게 하는 한편 그것을 창작단성원들에게 배워주도록 하였다.

결국 창작성원들의 실력은 한층 높아져 작품형상의 질을 높이는데 성공하게 되였다.만약 당세포비서에게 창조적인 사업기풍이 없었다면 성과를 기대하지 못했을것이다.

이것은 당원들의 당생활과 정치적생명을 책임진 초급정치일군이며 세포사업과 세포단합의 작전가, 조직자, 집행자인 당세포비서들이 사업에서 얼마만큼 창발성을 발휘하는가에 따라 당세포의 전투력이 결정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높은 정치리론수준과 실무수준은 창조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게 하는 전제로 된다.

당원들과 대중에게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는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자고 해도 그렇고 당의 모습을 그대로 비쳐주는 깨끗한 거울이 되자고 해도 높은 정치리론수준과 실무수준을 지녀야 한다.

세포비서들이 사업의욕을 잃는다는것은 곧 실력이 없다는 집중적인 표현이다.

실력이 없으면 사업을 틀에 박힌 형식과 방법으로, 천편일률식으로 하게 되며 당정책관철을 위해 건설적인 의견도 제기할수 없게 된다.실력이 없으면 아무리 당에 충실하자고 해도 충실할수 없으며 당정책관철에서 헌신성과 창발성을 발휘할수 없다.지식이 빈곤한 머리에서 창발성이 나올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실력이 높고 자기 부문에 정통한 당세포비서만이 맡은 일을 잘해보겠다는 욕망을 가지고 세포사업에서, 맡은 전투과업수행에서 높은 창발성을 발휘하게 된다.단위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을 놓고 우만 쳐다보며 조건타발, 우는소리를 하는것이 아니라 부닥친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한 창발적인 의견을 제기하고 당원대중을 옳게 발동하여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될수 있게 한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사업태도를 가지고 세포사업에서 창조적인 사업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감으로써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만들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