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8일 로동신문
애국! 누구에게나 더없이 신성하고 소중한 이 말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흐르는 더운 피와 같다. 피가 식으면 생명을 잃게 되듯이 애국을 떠난 참된 생이란 결코 있을수 없음을 생활의 본령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 그 순결하고 열렬한 모습은 이 땅 어디에서나 벅차게 안아볼수 있다.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힘과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건설자들을 만나보아도,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의 우렁찬 함성이 산발을 쩡쩡 울리는 검덕전역과 함경남도피해복구전투장에 가보아도 우리 시대의 후더운 애국의 열기를 받아안게 된다.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만난을 강의하게 이겨내며 충성과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는 영웅적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 청년애국자들의 가슴속에도 하나의 신념이 세차게 끓어번진다.
천만이 터치는 이 긍지높고 영광넘친 부름에 이 세상 어느 인민도 지닐수 없는 우리 인민특유의 가장 숭고하고 고결한 애국의 높이, 애국의 참뜻이 어려있다.사상초유의 도전과 난관을 뚫고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시대의 애국심은 본질에 있어서 당과
력사에 길이 전해질 뜻깊은 화폭이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한다.지난 8월 현대적이면서도 특색있는 인민의 리상거리가 웅장화려한 자태를 드러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을 찾으신
애국충성심!
불러보면 다섯 글자이지만 얼마나 깊은 뜻이 어려있는것인가.우리의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것은 조국이다.나라가 없으면 매 가정과 개인의 삶도 불행할수밖에 없다.
조국의 품은 곧
예로부터 산천이 수려하고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아름다운 우리 나라, 남달리 애국심이 높았고 슬기롭고 총명한 우리 인민이 지난날 어이하여 망국민의 치욕을 강요당해야 했던가.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저 거치른 이역에 더운 피를 뿌렸건만 참다운 애국의 길을 찾지 못한채 불우한 생을 마친 지사들의 비극적행로를 돌이켜보라.
아무리 인민의 가슴이 애국심으로 불탄다고 해도 그 조국, 그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길로 인도하는
만민의 은인, 민족의 태양이신
지금도 귀기울이면 애국의 선혈로 대지를 물들이며 조국해방의 그날을 위해 한목숨바쳐 싸운 투사들의 신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같다. 최후의 순간에도 내 나라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면서 군중을 향하여 《…일제를 반대하여 끝까지 싸우십시오.조국은 살아있고 인민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혁명승리 만세!》라고 심장으로 웨친 박길송동지.
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은 이 땅의 후손들에게 련면히 이어졌다.조국의 아들들이 살아있고
오늘 우리 조국땅에 이룩되는 모든 기적과 변혁에는
조국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우리의
정녕 우리 다 알았던가.노래 《우리의 국기》가 창작되였을 때에는 그리도 기뻐하시며 새해의 첫아침 활달한 친필로 인민의 가슴마다에 힘차게 높뛰는 애국의 넋을 새겨주신분, 외국방문을 마치시고 조국땅에 들어서실 때를 회억하시며 얼마나 소중하게 안겨오던지 이 땅을 부둥켜안고싶은 심정이였다고 하신 그이의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의 세계를.
이것은 그 어떤 호소와 당부이기 전에
하늘높이 오르는 우리 국기를 뜨거운 시선으로 바라보실 때에도, 혁명적당군의 장병들을 피해복구전역에로 불러주실 때에도,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의 연단에서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실 때에도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이는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이 간직한 애국의 드팀없는 신조이며 강산을 진감하는 신념과 의지의 활화산같은 분출이다.
누구나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한다.허나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쳐싸운 리수복영웅이 해방후 심장으로 토로했던 즉흥시의 구절구절이 어려온다. …
아 민족의 태양,
해방된 새 민주조선에서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튼튼한 기둥감이 되리라
언제나 마음속깊이 우러르며 억만년 변함없는 백두산처럼
영웅이 남긴 이 신념의 토로에서 후대들이 깊이 새겨안게 되는것은 무엇인가.그것은 진정한 애국자는 반드시 충신이고 진짜충신은 어김없이 애국자이라는것, 참된 조국애는 곧
향도의 붉은 당기와 람홍색국기아래에서 억세게 자라나 그 성스러운 기발들을 대를 이어 지켜가는 천만아들딸들이여!
어느때 어디서나 순결한 애국충성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우국은 애국이 아니며 오직 무한한 헌신과 투신으로써만 애국의 참된 삶을 빛내일수 있다.애국자는 깨끗한 량심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조국이라는 생명체에 귀중한 활력소를 더해주고 조국이라는 거목의 드놀지 않는 뿌리가 되여준다.
《가자,
이것은 어제날엔 조국수호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았으며 오늘에는 대학을 졸업하는 길로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부문에로 탄원진출하여 값높은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한 교육자의 토로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런 애국의 박동을 지니고 불같이 살아야 한다.남들이 창조한 행복을 누리려고만 할것이 아니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자그마한 보탬이라도 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한다.
나라를 사랑할줄 모르고 나라일을 두고 걱정할줄 모르며 낳아주고 키워준 어머니조국이 찬눈비를 헤치며 험한 길을 걸어갈 때 일신의 안일과 향락을 위해 마른 길만을 골라 딛는다면 강국의 새시대가 장엄히 펼쳐지는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서 어찌 머리를 들고 살수 있겠는가.
애국자, 그 칭호는 조국과 인민이 자기의 고맙고 돋보이며 미더운 아들딸들에게 주는 고귀한 칭호이다.조국번영의 길에 뚜렷이 새겨진 생의 흔적은 세월의 눈비에도 지워지지 않으며 후대들의 삶과 투쟁의 거울로 빛난다.그 고결한 생은
오늘 우리 조국앞에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겹쳐들고있지만 어려울수록, 세월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불타는 애국충성심을 간직한 천만인민이
모두다 내 나라, 내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 전체 인민이 부럼없는 복락을 향유하는 부흥강국으로 꾸리시려 결사헌신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본사기자 김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