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9일 로동신문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다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는것은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사활적인 사업이다.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있어서는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왜냐하면 일군들의 사상정신상태와 준비정도가 바로 당의 강화발전, 사회주의건설의 성패와 관련되기때문이다.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타개하며 방대한 투쟁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정치사상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실무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된 일군들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한시도 중단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임무로 간주하고 스스로, 목적의식적으로,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할 때 자신을 철저히 혁명화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정치도덕적으로 수양되고 인간적으로 세련된 인격자가 되여야 합니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조직과 집단의 교양과 지도속에서 이루어지지만 본인이 어떻게 노력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아무리 외적인 통제와 요구가 강화된다고 하여도 본인이 의식적으로 인내성있게 노력하지 않으면 당에 충실할수 없고 그러면 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갈수 없다. 항일혁명투쟁시기 후방일군으로 널리 알려진 김주현동지가 엄청난 과오를 저지른 후 뼈저린 자책감을 안고 진지한 사상단련과정을 거치는 모습은 오늘도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귀중한 본보기로 된다.
소총명과 자고자대로부터
그후 그는 련대장으로 임명된 다음에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그때를 회고하시며
지금 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난 결함들에 대하여 비판도 받고 교양도 받지만 편향이 없어지지 않는것은 자기를 완성된 인간처럼 여기면서 자체수양과 단련을 게을리하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당에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일군들의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강화를 중시하고 참된 충신,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게 하는 고귀한 지침과 사업과 생활의 기준을 비롯하여 일군들을 철저히 혁명화할데 대한 사상리론들을 다 밝혀주었다. 문제는 일군들자신이 당에서 요구하는 수준과 높이에 늘 자신을 세워보며 대중의 눈빛을 거울로 삼고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기 위해 얼마나 목적의식적으로, 자각적으로 노력하는가에 달려있다. 완성된 혁명가란 없다.간고한 혁명투쟁과정에서 단련된 사람이라고 하여도 학습과 당생활, 실천투쟁속에서 꾸준히 혁명적수양을 쌓지 않고 자신을 단련하지 않으면 자연히 머리에 병이 들게 되고 시대의 락오자로 된다는것은 력사적교훈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당에서 일군들이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당과 국가, 인민앞에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있으며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교양하고 발동해야 하는 정치활동가, 혁명가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고있어야 하며 그 누구보다 당생활에서 수범이 되여야 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시간과 조건에 관계없이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며 평당원의 립장에서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해 허심한 자세로 노력할 때만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체득하고 자각적인 당생활기풍을 체질화할수 있다. 실천은 일군들을 혁명가로 수양하고 단련시키는 힘있는 수단이다.더우기 올해 당결정으로 채택된 투쟁목표는 류례없이 엄혹한 난관과 시련을 뚫고헤치며 실행해야 하는 아름찬 과제이다.그런것만큼 당결정을 집행하는 실천투쟁과정은 일군들의 충실성과 능력을 검증하고 자격과 징표를 결정짓는 시금석으로 된다.일군들이 당결정집행을 위해 늘 사색하고 고민하면서 부단히 노력하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순결한 당적량심과 자각성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가는 과정은 곧 사상적으로 수양되고 단련되는 과정이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으며 늘 닦는 기계에는 녹이 쓸지 않는다. 혁명가의 수양과 단련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란 없다.일군들이 사업년한이 어떻든, 직위와 공로가 어떠하든 언제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삶의 순간순간을 혁명적수양과 단련으로 끊임없이 이어나갈 때에라야 혁명의 지휘성원다운 풍모와 자질을 갖추어나갈수 있다. 군중속에서 자신을 찾고 그 눈빛을 통하여 늘 자신을 투시해보는것은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대중은 일군들의 스승이다.군중속에 들어가면 사무실에서나 수백권의 책에서도 얻을수 없는 풍부한 지식과 생활의 진리, 귀중한 경험을 배울수 있다.깨끗한 량심으로 당을 받들어가는 근로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만난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강인한 의지와 담력도 체득하게 되며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고상한 집단주의적생활기풍도 체험하게 된다. 그러나 군중속에 있다고 하여 절로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게 되는것은 아니다.말과 행동을 겸허하고 례절있게 하면서 군중과 서로 어울리는 과정이 곧 수양과정으로 된다.아래에 내려갔다고 해도 손님행세를 하거나 교양자의 티를 내며 마른 땅만 골라 디디면 대중은 곁을 주지 않으며 속을 터놓지 않는다.일군들이 생산현장에서 기름내, 흙내, 물고기비린내를 맡으며 일도 같이하고 고락을 함께 나눌 때 대중과 친숙해져 그들에게서 스스럼없는 충고도 받으며 사상정신적으로 수양해나가게 된다. 일군들이 당성을 단련하고 혁명적수양을 쌓는데서 자신의 사업을 매일 돌이켜보며 스스로 총화하는 습관을 붙이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언제인가
당의 신임과 사랑을 많이 받는 일군일수록 더 자각하고 내가 오늘 인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없는가, 사람들과의 발언에서 실수를 하거나 행동에서 지나친것은 없었는가를 돌이켜보며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는 습성을 붙여야 한다.그래야 사업과 생활, 말과 행동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잘못도 그시그시 바로잡고 당의 요구대로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해나갈수 있다.
바로 여기에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일군들자신의 사업이다. 본사기자 주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