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30일 로동신문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자 근로하는 인민의 세상
나라마다 제도가 있고 제도마다 생활이 있다.하지만 우리 인민처럼 가장 우월한 제도에서 가장 긍지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는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나라는 인민이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한 녀성대의원을 알고있다.온천군 석치협동농장 제5작업반 4분조장 신인옥동무는 평범한 농업근로자이다. 해방전에는 사람 못살 곳으로 소문났던 석치리, 눈뜨면 보이는게 검푸른 바다이고 걸음마다 밟히는것은 갈대와 진펄이여서 누구도 선뜻 이 고장에 발을 들여놓으려 하지 않았다.그러나 지금은 당의 은정속에 석치리가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되고 녀성분조장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성장하였다. 우리 사회는 이렇듯 근로하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여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참다운 인민의 세상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조국은 자기의 국호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언제나 인민의 나라로 빛을 뿌려왔다. 어디에 가나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볼수 있고 인민대학습당, 인민문화궁전 등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도처에 솟아있다. 살림집문제만 놓고보아도 우리 사회의 인민적성격에 대해 잘 알수 있다. 당과 국가가 숱한 품을 들여 지은 살림집들을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나라는 이 세상에 오직 우리 나라뿐이다. 지난해 홍원군 운포로동자구 93인민반에 대한 취재길에서 받아안은 감흥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그때 한 주민은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우리에게 내보이며 이렇게 말하였다. 《큰물피해를 입고 한지에 나앉았던 우리가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 때로부터 한달 남짓하게 흘렀지만 지금도 막 꿈을 꾸는것만같습니다.그래서 매일 살림집리용허가증을 펼쳐놓고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보답할 결심을 가다듬군 합니다.》 살림집리용허가증, 그것은 단순한 증서가 아니였다.어머니당이 우리 인민에게 베풀어주는 사랑의 증서,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만 있는 행복의 증서였다.
이뿐이 아니다.지난 9월 9일부 《로동신문》에는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녀들이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초대되여
복받은 주인공들의 부모들은 하나같이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평양교원대학부속 만경대구역 광복소학교 리명정학생의 가정만 놓고보자. 그의 아버지는 군관이고 어머니는 국토환경보호성 강하천설계연구소에서 로동자로 일하고있다.이렇듯 평범한 사람들의 자녀들이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정원에서 진행된 경축연회에 참가한 사실이야말로 내 나라가 근로하는 인민의 나라임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준 감동적인 화폭이 아니겠는가.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생활이다. 이 철리는 결코 누가 가르쳐준것이 아니다.행복도 있었고 고난도 있었던 력사의 먼길을 걸어오면서 우리 인민이 스스로 깨달은것이다. 우리 인민은 어느 한순간도 사회주의와 자기의 운명을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우리는 근로하는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여 존엄높고 값높은 삶을 누리는 이 땅,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기쁨도 시련도 함께 나누는 이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지지와 신뢰는 확고부동하다. 사회주의가 없으면 나자신도, 우리 가정의 행복과 우리 아들딸들의 밝은 미래도 없다!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억센 신념이다. 본사기자 신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