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3일 로동신문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의 요람인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혁명적대진군이 과감히 벌어지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을 맞이해가고있는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의 국가건설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조국은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의 운명과 전도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해방된 이 땅우에 어떤 나라를 세워야 할지, 어느 길로 나가야 할지 누구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던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 형형색색의 사상가, 운동가들이 나타나 저저마다 인민들을 유혹하고 건국의 앞길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있었다.그 시기에 국가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우리 나라의 실정과 우리 인민의 요구에 맞게 우리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정녕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지도사상과 로선은 물론 국호와 국기, 국장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우리 식으로 일관된 자주적인 국가로서
건국의 첫걸음을 자주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웠기에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침략자들과의 가렬처절한 전쟁에서 자기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었고 대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압력과 강권을 물리치며 자주독립국가, 사회주의국가건설의 빛나는 로정을 수놓아올수 있었다. 우리 나라의 경험을 따라배우기 위해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대표단, 대표들을 보내여왔다.그중에는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정부기관지 책임주필도 있었다.
1980년대초 우리 나라를 방문한 그는
그이께서는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의 제일생명이며 혁명과 건설의 성과를 위한 결정적담보라고 하시면서 우리 공화국정부는 지난 기간 모든 로선과 정책을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독자적으로 세우고 그것을 우리 인민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관철하였다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영예와 존엄은 바로 공화국정부가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는데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이날에 주신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건설된 자주독립국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성은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뚜렷이 검증되였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되고 제국주의반동들이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해 떠들며 인류의 미래를 우롱하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의 길로 억세게 나아갔다.
사회주의의 운명과 전도가 좌우되던 준엄한 그 시기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을 직접 목격하며 진보적인민들은
대륙과 대양을 넘어 지구의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세계 여러 나라 당, 국가 및 정부수반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정당성을 깊이 체득한 남아메리카의 한 인사는 《조선의 현실은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것처럼 사회주의가 결코 퇴보한것이 아니며 사회주의는 본질적으로 우월하다는것을 확증하여주고있다.조선에 와보면 누구나 이 점을 확신할수 있다.제국주의가 우세한듯 한 국면이 조성된 현시기 자주적인간의 리념을 구현한 참다운 사회주의의 견인력을 과시하고 진보적인류에게 희망과 신심을 주며 미래를 확신하게 하는 바로 여기에 조선의 모범의 가치가 있다.》고 확언하였다.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빛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참으로
오늘 우리 공화국은
지배와 강권이 란무하는 오늘의 엄혹한 세계에서 자주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고계시는
본사기자 은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