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진정한 인민의 나라

 

재중동포들의 다채로운 경축행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들이 경축행사들을 진행하였다.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9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중조선인녀성협회, 길림지구협회 길림시지부, 재중항일혁명투쟁연고자 황백하가족, 길림지구협회 부회장 홍영순가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최수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제1부의장을 비롯한 총련합회 일군들이 심양주재 우리 나라 총령사관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작품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재중조선인녀성협회, 재중조선인청년협회, 료녕지구협회 단동시지부 일군들은 단동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8일 백경현 중남지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와 베이징시지부 일군들은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을 찾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을 맞으며 7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총련합회 회의실에서 경축좌담회를 가지였다.

여기에는 최수봉 제1부의장,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겸 연변지구협회 회장, 리순남부의장, 김영녀부의장을 비롯한 총련합회 일군들과 한성옥회장을 비롯한 재중조선인청년협회 회원들,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부회장들이 참가하였다.

좌담회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이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주권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인민정권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으며 해방후 진정한 인민정권을 세우시고 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고 그들은 격찬하였다.

그들은 자주독립국가건설의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인민의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참된 삶의 요람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재중동포들이 사회주의조국을 받드는 애국사업을 줄기차게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주고계신다고 하면서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들의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연변지구협회와 목단강지구협회에서도 경축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경축행사들을 진행하였다.

 

재로동포들의 경축모임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에 즈음하여 6일 모스크바에서 경축모임을 진행하였다.

로씨야고통련 일군들과 성원들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국제적련대성그루빠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로영진 모스크바시고려인통일련합회 위원장의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심으로써 조선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당당한 주인으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으로 되였다고 그는 격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오늘 우리 조국은 경제건설과 국방력강화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하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여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가장 큰 영광을 드린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다른 나라들의 기성리론과 경험에 구애됨이 없이 자주적립장에서 인민의 나라를 세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인민정권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고 그들은 격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여러 나라 정당지도자들 열렬히 칭송

 

탁월한 국가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사회주의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심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그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지도자들이 보내여온 축전과 축하편지들을 통해서 잘 알수 있다.

민주꽁고공산당 총비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건국의 시조이시며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김일성대원수께서는 1948년 9월 9일 전체 조선민족의 통일적중앙정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시였을뿐아니라 단기간내에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수행을 성과적으로 령도하시였다.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 방글라데슈민족사회주의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은 김일성주석께서 창건하신 공화국은 지난 70여년간 승리와 영광의 길을 걸어왔으며 오늘은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되였다, 김일성주석각하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정치가이시다고 격찬하였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공화국의 창건은 20세기 전반기에 조선민족이 맞이한 가장 뜻깊은 사변이였다.

탁월한 정치가,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조선인민의 노력과 헌신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강력한 자주독립국가이다.

조선인민의 불굴의 투쟁은 민족해방을 이룩하려는 세계인민들에게 있어서 본보기로 되고있다.

인도네시아투쟁민주당 중앙지도리사회 총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진보적나라들의 본보기가 되여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새겨왔다.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은 사회주의강국으로 더욱 강화발전될것이다.

조선인민이 부강번영하는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앞으로의 투쟁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

 

여러 나라에서 경축행사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몽골, 방글라데슈, 수리아, 파키스탄, 단마르크, 스웨리예, 우크라이나, 핀란드, 쓰르비아, 기네, 나이제리아, 리비아, 알제리, 우간다, 메히꼬에서 경축모임, 토론회, 강연회, 영화감상회, 도서 및 사진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자력으로 승리떨쳐온 빛나는 력사》를 비롯하여 사회주의조선의 자랑찬 현실을 소개하는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하바롭스크변강위원회 제1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강대한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시여 나라를 해방하신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것은 반만년의 조선민족사에 특기할 커다란 사변으로 된다.

갓 창건된 공화국은 3년간의 가렬한 전쟁에서 제국주의의 침략을 물리치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였다.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짧은 기간에 전후복구건설을 끝내고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빛나게 완수하였으며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공화국은 창건후 장구한 기간 오로지 승리와 영광의 한길만을 걸어왔다, 오늘은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휘황한 래일을 향해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고 강조하였다.

파키스탄로동자농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등 정계, 사회계인사들은 우리 공화국의 창건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세계사회주의운동과 반제자주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격찬하였다.

우크라이나 《선군의 보검》 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1948년 9월 9일은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실로 뜻깊은 날이다.

바로 이날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공화국은 70여년간 위대한 수령들이 밝힌 길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에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하며 자주독립국가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조선인민은 자기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를 끝까지 수호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갈것이다.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조선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나라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자주적인 삶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국제비서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선인민은 사회주의의 더 좋은 미래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다, 조선인민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알제리-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이 걸어온 로정은 강대성을 자랑하던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만을 떨친 자랑찬 력사이다, 조선의 존엄과 위력은 한평생 강력한 국가건설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공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조선을 그 어떤 대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신다, 진보적인류는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는 조선을 우러러보고있다고 찬양하였다.

새 유고슬라비아공산당 국제비서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자주로 존엄높고 자력으로 비약하는 위대한 강국인 조선은 장장 수십성상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의 신화들을 창조하고 세월을 주름잡는 변혁으로 주체의 강국,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였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공화국의 강대함은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날로 과시되고있다.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를 충성다해 받들어나가는것은 조선사회의 참모습이다.

세계정치흐름을 주도하며 자주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는 조선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로씨야, 스웨리예, 핀란드에서 진행된 행사들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들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