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7일 로동신문

 

론설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짓밟는
반인민적사회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을 청산하고 온갖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민대중의 강렬한 지향이고 요구이다.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의 자주적요구와 권리는 무참히 유린당하고있으며 피착취근로대중은 지배계급의 특권적리익실현을 위한 희생물로 되여 죽음의 나락에서 신음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자주적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완전히 말살하는 최악의 인권불모지, 인권의 무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은 인간의 존엄과 정치적권리를 전혀 못가지며 지어는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빼앗기고있습니다.》

인민대중은 사회력사발전의 주체이다.인민대중이 사회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자주적권리를 어떻게 보장받는가에 따라 사회제도의 진보성과 반동성이 갈라진다.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을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에게 자주적요구를 실현하고 권리를 행사할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선진적이고 진보적인 사회이라면 자본주의는 인민대중을 지배와 억압, 착취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그들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깡그리 짓밟는 가장 반인민적인 사회이다.

자본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의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를 참혹하게 유린하는 암흑의 사회이다.

자본주의정치는 본질에 있어서 자본가들의 정치, 자본가들을 위한 정치이다.자본주의국가에서 정책작성과 집행은 그 모든 단계에서 철저히 극소수 독점재벌들의 의사만을 반영하고 그들의 리익실현에 복종되고있다.

인민대중이 정치적자주권을 행사하자면 국가주권의 주인이 되여야 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국가주권은 철저히 자본가들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다.그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인민대중은 실제적인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누릴수 없다.

자본주의국가들에서 벌어지는 선거놀음은 어디까지나 자본가계급의 특권을 《민주주의》라는 보자기로 가리우기 위한 기만극에 불과하다.자본주의사회에서 선거경쟁은 부르죠아어용나팔수들이 광고하는것처럼 민주주의의 발현과정이 아니라 자본가들의 리권싸움, 재력다툼이다.막대한 자금이 없이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될수도 없고 시장이나 주지사의 자리에 올라앉을수 없게 되여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이다.금전의 획득이자 모든 권력의 획득으로 되여있는 이처럼 가혹한 금권정치무대에서 돈 한푼 없는 빈곤자들이 정치적권리에 대해 꿈도 꿀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국가권력을 틀어쥔 자본가계급은 저들의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통치기구와 폭압무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을 가혹하게 억압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서방나라들에서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고 생존권을 요구하여 투쟁에 떨쳐나선 광범한 근로자들의 시위를 폭압무력을 발동하여 무차별적으로 진압하고있는것은 자본주의가 인간의 권리를 무자비하게 짓밟는 반동적인 사회라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비인간적인 사회, 최악의 암흑사회를 《자유민주주의》로 분칠하는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의 궤변이야말로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바라는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악랄한 모독이고 우롱이다.

자본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권리는 물론 생존의 권리마저 깡그리 박탈하고있는 반인민적인 사회이다.

경제생활에서 주인으로서의 권리는 인민대중이 로동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안정된 로동생활을 하며 물질적부의 향유권을 가지고 유족하고 평등한 물질생활을 누리는데서 나타난다.경제생활에서 근로인민이 주인이 되는가 되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사회의 경제제도 특히 소유제도에 의하여 규정된다.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적부의 창조자는 인민대중이지만 그들은 생산수단을 착취계급에게 빼앗긴탓으로 하여 경제생활의 주인이 될수 없다.

로동에 대한 권리는 사회적인간이 지녀야 할 기본권리의 하나이며 로동에 대한 권리를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것은 사회제도의 진보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된다.

자본주의경제제도는 자본가계급의 리윤추구와 물질적향락을 위하여 근로자들의 리익을 희생시키는 반인민적인 경제제도이다.

자본가들은 저들의 탐욕실현을 위해 비인간적인 로동조건과 환경속에서 근로자들에게 살인적인 로동을 강요하고있다.그들은 저임금과 실업을 로동강도를 높이고 로동력을 더 헐값으로 착취하기 위한 공간으로 리용하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수많은 실업자, 반실업자들이 거리를 헤매고있으며 직업이 있는 사람들도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속에서 생활하고있다.날로 치렬해지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은 대중적실업사태를 더욱 야기시키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몇해전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기업체들의 련이은 파산으로 하여 불과 한주일사이에 실업자들이 수십만명이나 더 늘어났다.

리윤획득에만 몰두하는 자본가들의 횡포로 하여 과학기술의 발전은 자본주의의 실업위기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최근 자본주의의 경제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실업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많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실업률이 위험계선을 넘어서 사회적난문제로 되고있는것은 반인민적인 자본주의경제제도가 낳은 필연적인 산물이다.

물질적부의 창조자인 인민대중은 응당 그의 향유자로 되여야 한다.하지만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최하층근로자들의 생활처지는 말할수없이 비참하다.한줌도 안되는 자본가들은 넘쳐나는 재부를 탕진하다 못해 비인간적이고 기형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반면에 근로대중은 초보적인 생존조건마저 빼앗기고 기아와 빈궁속에 허덕이고있으며 폭탄처럼 들씌워지는 각종 세금과 채무는 그들을 헤여나올수 없는 극도의 절망과 비관속에 몰아넣고있다.

자본주의의 진렬장, 《황금의 도박장의 도시》로 알려진 어느 한 도시에서는 지상에서 하루밤사이에도 수천만금의 돈이 왔다갔다하지만 불과 몇m아래의 지하에서는 일자리와 거처지를 잃은 빈곤자들이 집 아닌 《집》에서 굶주림과 병마에 죽어가고있다.이것이 바로 자본주의매문가들이 목청을 돋구어 광고하는 《물질적번영》의 실상이다.

자본주의사회제도야말로 실업과 빈궁, 사회적혼란과 기형적인 물질생활로 인민대중의 꿈과 리상을 가장 무참히 짓밟는 최악의 략탈제도, 억압제도이다.

자본주의사회는 인민대중에게 썩어빠진 부르죠아문화와 생활양식을 강요하는 반동적인 사회이다.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 사회적인간의 권리는 건전하고 고상한 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데서 표현된다.인민대중은 정신문화적재부의 창조자로서 풍부한 문화정서생활을 누릴수 있는 당당한 권리를 가지고있다.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정신문화생활의 초보적인 요구도 실현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반동적지배계급은 교육과 과학, 보건 등 모든 문화분야에서 인민대중이 창조한 정신문화적재부들을 독차지하고 그것을 저들의 저속한 취미와 향락을 충족시키며 인민대중에 대한 착취와 억압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고있다.그로 하여 인민대중은 배움의 권리, 치료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문화생활의 초보적인 권리도 실현하지 못하고있다.제 이름자도 모르는 어린이문맹자, 성인문맹자들이 수백수천만에 달하고 환자들이 병원문앞에서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건들이 부지기수로 발생하는 이것이 바로 《현대문명》을 떠드는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이다.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착취와 억압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사상문화생활의 반동화를 극구 조장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제국주의자들과 독점자본가들은 출판물과 라지오 및 TV방송을 비롯한 선전수단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사회에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각종 반동사상과 미신이 류포되여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정신적기형아, 불구자로 만들고있다.반동적인 부르죠아생활양식이 인간의 건전한 넋과 정신을 끊임없이 좀먹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몇푼의 돈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고있다.사회성원들사이의 관계가 너 아니면 나라는 개인주의적관계로 전락되고 패륜패덕에 물젖어 피를 나눈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것과 같은 몸서리치는 살인사건들이 매일같이 발생하고있으며 성폭력, 학교폭력, 아동학대와 같은 사회악이 끝없이 범람하고있다.

물질적부가 늘어날수록 이러한 악페는 더욱 심각해지며 사람들의 정신문화생활은 더욱더 빈궁화되여가고있다.반동통치배들은 저들에게 불리하다고 인정되는 사상에 대하여서는 공공연한 탄압도 서슴지 않는다.이것이 제국주의자들과 그 대변자들이 떠들어대는 사상의 《자유》이다.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 이것은 자본주의사회의 기본특징이며 바로 여기에 이 사회의 반인민성과 부패성이 있다.

근로하는 인민의 존엄과 인격이 자본의 특권과 전횡에 의하여 무참히 짓밟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언제 가도 자기의 존엄을 빛내이며 사람답게 살수 없다.

인민대중의 참다운 삶과 행복은 온갖 특권적지배가 청산되고 자주적인간의 참다운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실현될수 있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