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18일 《통일신보》

 

[절세위인의 명언]

《민족대단결을 지향하는 사람은 애국자로 되고
민족대단결을 저애하는 사람은 매국노로 된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민족대단결을 지향하는가 저애하는가 하는데 따라 애국자와 매국노가 갈라지게 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민족의 대단결은 민족운명개척의 천하지대본이다.

단결된 민족은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며 번영을 이룩할수 있지만 민족이 단합되지 못하고 흩어지면 자기의 존재마저 유지할수 없게 된다.

따라서 민족의 대단결문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근본문제로 나서며 그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곧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명백한 기준으로 된다.

외세의 강요에 의해 분렬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민족대단결을 떠나서 조국의 자주적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온 민족은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같은 민족끼리 불신하고 대결해야 할 리유로 될수 없으며 계급과 계층의 각이한 주의주장과 리해관계가 민족이 단결하는데 장애로 될수 없다.

동족사이에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앞세우며 서로 불신하고 대결하면 언제 가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수 없다.

이것은 지난 70여년간의 민족 분렬사가 남긴 쓰라린 교훈이다.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통일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앞길을 막지 못하게 될것이다.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전영민

출처 : 통일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