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5일 조선외무성

 

소식

세인의 조소거리-미국식 《인권》

 

미국남부국경지역에서의 이주민위기가 악화되고있는 속에 얼마전 미국국경순찰대원들이 아이띠이주민들에게 채찍을 휘두르면서 그들을 본국으로 강제송환하는 동영상과 이주민들의 비참한 생활형편을 보여주는 자료가 공개되여 국제적으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말을 탄 일부 국경순찰대원들이 손에 쥔 채찍을 휘두르면서 《당장 나가라. 너희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쳤는가 하면 지어 어느 한 순찰대원은 입에 담지 못할 쌍말을 내뱉으며 아이띠이주민들을 모욕하였다.

최근 한주일동안에만도 1만 4 000여명에 달하는 이주민들이 몰려들고있는 텍사스주의 델 리오시에서는 거처할 곳이 없는 이주민들이 다리밑이나 주변환경이 어지러운 곳에서 숙식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해가고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말끝마다 떠들어대는 《인권모범국》의 실상이다.

채찍을 휘두르며 이주민들을 모독한 국경순찰대원들의 행동은 개별적인물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부패한 미국사회가 낳은 응당한 결실이다.

미국이 이주민문제를 당리당략에 악용하지 않았더라면 이주민위기가 발생하지도 않았을것이며 수많은 이주민들이 지금과 같은 극악한 상황에 직면하지도 않았을것이다.

하기에 지금 많은 나라 전문가들은 이주민들에게 채찍질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한것은 공공연한 인종차별행위를 반영한것이다, 이것은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제도적인 인종차별행위는 미국에서 해결하기에는 너무나도 깊이 뿌리박혀있다고 하면서 《인권의 등대》가 만사람의 웃음거리로 되고있다고 조소하고있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