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2일 로동신문

 

관건적인 이해의 마지막분기에 들어섰다,
당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전투목표를 무조건 수행하자


다시한번 심장에 새기자 무조건성,철저성,정확성

 

당결정!

단 한마디이다.

하지만 여기에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당을 억척같이 받들고 조국의 전진을 힘있게 떠밀어온 전세대 당원들의 숨결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당결정관철에서 추호의 흥정이나 조건타발도 몰랐고 필요하다면 피와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세대 당원들이 관건적인 올해의 마지막분기에 들어선 각급 당조직들과 당원들을 바라보고있다.그리고 엄숙히 묻고있다.

년초에 채택한 당결정, 인민앞에 한 서약을 어떻게 지키고있는가.당결정관철에서 과연 떳떳한가.높은 실적을 이룩하고 수령께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올릴수 있는가.

전체 당조직들과 당원들이여,

지금이야말로 당결정관철정형을 스스로 심각히 총화해보며 이 물음에 대답해야 할 책임적이고도 중요한 시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는 실천투쟁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당결정관철을 떠난 당조직, 당결정관철을 떠난 당원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흘러간 날과 날들은 당조직들과 당원들의 당결정관철정형을 통해 어느 당조직이 쇠소리나는 산 당조직이고 어느 당원이 진짜배기 핵심전투원, 선봉투사인가를 말없이 보여주고있다.

어찌 드팀이 있을수 있겠는가.

당 제8차대회에서 혁명의 진군방향을 뚜렷이 명시한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을 통하여 당결정관철에서 나서는 절박한 문제들을 다 밝혀주었다.특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를 통하여 올해 상반년기간 당과 국가의 주요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기하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적실하게 세워주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당결정관철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는 당조직들과 당원들의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당결정관철투쟁이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와 직결되여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결정관철을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으로 확고히 담보하고있는데 있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원들은 올해 마지막분기의 출발선에서 다시한번 심장에 새기자.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불리한 조건과 어려움을 탓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당이 준 과업을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수행해야 한다는 각오를 안고 그처럼 방대하고 아름찬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를 제때에 해제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당위원회와 당원들의 투쟁기풍은 얼마나 돋보이는가.

수박겉핥기식일본새, 거충다짐으로는 당결정관철에서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우로부터 아래까지 속속들이 다 꿰뚫어보며 조금도 모자람이나 빈틈이 없이 사업하고 투쟁하여 당결정관철에서 반드시 훌륭한 결실이 맺어지게 하자.

당결정관철의 지름길을 정확히 포착한데 기초하여 과학적인 타산밑에 사업을 전개하고 내밀어 당결정으로 채택한 문제들이 어느것이나 제기일에 어김없이 집행되도록 하자.

마지막분기는 일각일초를 천금보다 소중히 여기며 백배, 천배로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온 나라 당조직들과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수백만 당원들이여,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투쟁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해인 올해를 빛나는 승리로 떨치기 위한 당결정관철투쟁에로 더욱 힘차게 앞으로!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