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4일 로동신문
론설 혁명과업수행과정이자 혁명화과정이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강의한 혁명적신념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로 키워 그들이 당을 따라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을 혁명화한다는것은 그들을 당과 혁명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몸바쳐 싸우는 강한 의지를 가진 혁명가로 만든다는것을 말한다. 오늘 우리앞에는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수행해야 할 과업도 방대하다.준엄한 시련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우리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다.현실은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단련시키는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혁명실천은 사람들을 혁명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정치사상적으로, 문화도덕적으로 준비된 혁명가의 풍모는 사상교양, 조직생활과 함께 혁명과업수행을 위한 실천활동속에서 갖추어지게 된다. 사람들은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참된 혁명가로 준비하게 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것은 사람들을 혁명화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이다.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기본징표이며 혁명정신에서 핵을 이룬다.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나가는데 혁명가의 가장 값높은 영예와 긍지가 있고 최대의 행복이 있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당에 대한 충실성이라면 그 충실성을 재는 척도는 바로 실천투쟁, 혁명과업수행이다.실적의 높이이자 충실성의 높이이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격조높은 맹세가 아니라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켜나가는데서 구체적으로 표현되게 된다.혁명과업은 당에서 준 임무이며 혁명과업수행이자 당의 사상과 로선의 관철이다.사람들은 당정책을 실천의 무기로 하여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투쟁속에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 인식하고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한 진짜배기혁명가로 자라나게 된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의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끝까지 관철하였으며 당의 령도밑에 혁명하는것을 한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고 자기의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밤을 새워가며 긴장하게 일하였다.이들이 당에 무한히 충실할수 있은것은 학력이나 경력이 뛰여나서가 아니였다.당에서 맡겨준 혁명임무를 쓰러지는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수행하려는 결사의 각오를 굳히고 실무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갔기에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할수 있었다.이들처럼 누구나 혁명과업수행을 실무적인 사업으로가 아니라 당에 대한 충실성을 배양하고 검증받는 계기로 여길 때 당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충신이 될수 있다. 사람들은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지닌 완강한 실천가로 성장하게 된다. 난관을 딛고 일어서고 주동성을 견지하며 굴함없이 전진하는데 혁명가의 진모습이 있다.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예상치 못했던 정황도 있고 여러가지 애로와 도전에도 부닥치게 된다.불리한 형세속에서 내세운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격렬한 투쟁은 정신력과 창조력을 분출시키고 난관을 이기는 법을 터득하는 좋은 계기이다.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불굴의 정신과 부닥치는 난관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창조기풍은 오직 혁명과업수행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형성되고 공고화된다.
혁명임무수행과정은 모든 사람들을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공격정신, 공격기질의 체현자,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갱생의 투사로 준비시키는 학교라고 할수 있다.
사람들은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 집단주의도덕관을 지닌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로 자라나게 된다. 아무리 사상적각오가 투철하고 높은 실무능력을 지녔다고 하여도 도덕적으로 완성되지 못하면 참된 혁명가라고 말할수 없으며 이런 사람은 당과 혁명에 절대로 충실할수 없다.혁명가는 조국과 인민, 동지들을 무한히 사랑하는 뜨거운 심장을 지닌 가장 아름다운 인간이다. 개인의 리익보다 당과 혁명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숭고한 도덕적책임감, 혁명적량심은 저절로 간직되는것이 아니다.사람들은 실천과정에 혁명임무수행이 다름아닌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사업임을 자각하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일터마다에서 적극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게 된다.또한 혁명임무수행을 통하여 집단의 단합된 힘을 실감하게 되며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의 화원속에서 정신도덕적으로 성장해나간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맡은 혁명초소에서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수없이 많다.이들가운데는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들도 있고 한생을 다 바쳐 조국의 푸른 숲을 가꾸어온 산림감독원도 있으며 자기들이 섰던 어렵고 힘든 초소에 대를 이어 자식들을 세운 사람들도 있다.그들은 자기들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철저히 수행해나가는데 자신의 행복도, 후대들의 미래도 있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기였기에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당과 조국앞에 지닌 의무를 다할수 있었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애국의 자욱을 수놓아올수 있었다.혁명과업수행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미덕과 미풍이 끊임없이 꽃펴나고있기에 우리 조국은 류례없는 시련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비약해나가고있는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과업수행을 위한 실천투쟁을 통하여 끊임없이 단련하고 혁명화함으로써 당의 혁명전사로서의 사상정신적, 문화도덕적풍모를 더욱 훌륭히 갖추어나가야 할것이다. 한옥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