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7일 로동신문

 

세월이 흘러도 변심을 모르는 충성심은
혁명적신조로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시정연설에 접한 온 나라 인민이 부닥치는 모든 도전과 장애를 과감히 뚫고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쳐 희망찬 래일을 확신하며 억척같이 전진해나가는 총진군대오의 앞장에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서있다.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능숙한 작전과 지휘로 단위의 비약과 전진을 이룩해나가는 일군들,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대오의 선두에서 힘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돌격로를 열어나가는 일군들,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한가지라도 더 일감을 찾아쥐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일군들…

비록 부족한것도 많고 어려움도 크지만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우리 일군들의 가슴에 넘쳐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시련속에 더욱 억세여지고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열렬해지는 충성의 한마음, 그 어떤 광풍이 불어도 퇴색을 모르고 세월이 흘러도 변심을 모르는 충성심을 혁명적신조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받들어모시려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항일혁명투사들과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발휘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모범을 따라배워 하늘에서 벼락이 치고 발밑에서 폭탄이 터진다 해도 오직 당에서 가리키는 한길로만 나아가는 견결한 투사, 참다운 혁명동지가 되여야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것이 변하기마련이다.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변하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수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이다.

충실성은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제일생명이다.한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지녀야 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수 있으며 수령이 안겨준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갈수 있기때문이다.

바로 그래서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참된 삶의 가치도 행복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하는것이다.

오늘 이 땅 그 어디서나 세차게 나래치는 충성의 열정은 그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당에서 정한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인민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우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이며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가 힘있게 벌어지는 백두전역, 증산의 동음 울리고 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고있는 공장, 기업소들이며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사회주의전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가고갈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 일편단심의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미더운 일군들의 드팀없는 충성의 신념!

이는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겁게 불타오르고 고난이 겹쳐들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혁명신조이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 수령만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열혈충신들의 뜨거운 넋이 꿋꿋이 살아 맥박치고있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험난한 시련의 길을 헤쳐온 조선혁명인가.남들같으면 열백번은 더 쓰러지고말았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추호도 흔들리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변심을 모르는 절대불변의 충성심이야말로 장구한 력사를 줄기차게 관통하며 우리 혁명을 억세게 떠민 힘이고 기적창조의 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가장 충실하였던 김책동지,

언제인가 그의 한생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가에게 있어서 자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시작부터 끝까지 한결같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김책동지의 충실성은 항일혁명투쟁시기는 물론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위한 어려운 나날에도, 준엄하였던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도 드팀이 없고 변함이 없었다고 교시하시였다.

김책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맨 앞장에서 받들수 있은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심을 모르는 충성심을 간직하였기때문이다.그들의 값높은 한생은 학력이나 경력, 경험보다 귀중한것이 충실성이며 충실성만 지니면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해나갈수 있고 그 과정에 경험도 쌓을수 있으며 실력도 높일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혁명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는 과정이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위업이다.그 길에는 기쁨과 영광도 있지만 인간으로서 참고 견디기 어려운 시련과 난관도 있다.그러나 순탄할 때나 최악의 역경에 부닥칠 때에나 그리고 어제나 오늘에나 충신의 모습은 한본새이여야 한다.

수령에 대한 순결하고 변함이 없는 충성의 한마음을 지닐 때만이 참된 혁명가로서의 삶을 빛내일수 있으며 그런 사람만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는것이다.

새 조국건설시기와 조국해방전쟁시기, 전후복구건설시기 그리고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삶을 빛내인 참된 혁명전사들은 례외없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운 사람들이였다.그런 열혈충신들이 많았기에 우리 혁명이 억세게 전진하고 기적과 변혁으로 충만된 격동의 시대가 펼쳐진것 아니던가.

정녕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수령을 자그마한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받드는 충실성, 세월이 흐르고 산천의 모습이 달라져도 대를 이어가며 변함없이 끝까지 받드는 충성심은 혁명가의 빛나는 삶의 원천이였고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수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을 혁명적신조로 간직하고 투쟁해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이 진리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더욱 뚜렷이 확증하였다.

참으로 가슴벅찬 세월이였다.

걸음걸음 막아서는 사상초유의 도전들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거창한 변혁과 기적적사변들을 창조하여온 그 나날은 천만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그이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막아서는 산악도 격랑도 웃으며 헤쳐온 충성의 대진군의 날과 달이였다.

그 나날 얼마나 많은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드는 길에서 충신의 삶을 빛내였던가.

그들가운데는 죽을 때까지 일해도 당의 사랑에 보답할수 없다고, 내 만일 흙이 된다면 한줌 비료가 되고싶다고 늘 외우며 심장이 고동을 멈추는 순간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충실한 당일군도 있고 우리 당의 수산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황금해의 새 력사창조의 앞장에서 내달린 인민군대의 어느 한 수산사업소 지배인도 있다.

값높은 위훈으로 빛나는 그들의 생애는 공통된 하나의 진리를 말하여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혁명적신조로 간직할 때 순간의 멈춤도 없이, 자그마한 탈선도 없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할수 있다는것을.

이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라면 기쁨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인생관, 당중앙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을 가려는 충성의 일편단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선봉투사가 될 일념으로 우리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진다.

력사의 온갖 도전속에서도 일편단심 우리 당을 운명의 전부로, 어머니로 굳게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을 억척같이 지키고 따뜻이 보살펴주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행복을 기어이 안겨주려는 불타는 열망을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일군들이여, 수령의 사랑과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수령의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진짜배기충신이 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와도 흔들리지 않고 이 세상 끝에 가도 변함없을 신념화된 충실성을 간직하고 위대한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