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9일 로동신문
론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것은
오늘 우리 인민은 사상초유의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가장 혹독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전체 인민이 자그마한 주저나 동요도 없이 억세게 싸워나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위대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기때문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에게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최상의 존엄과 영광을 안겨주고 찬란한 미래에로 향도하는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이다.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 이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끓어번지는 불타는 지향이고 철석의 의지이다.
《우리 당이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왔기에 전체 인민은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고있으며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고있습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것은 결코 리념이 잘못되였거나 인민대중의 혁명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다.인민을 곧바른 승리의 길로 이끌어주고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오늘 우리 인민의 존엄과 영광은 희세의 위인이신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들이 천만갈래로 착잡하게 뒤엉켜있을뿐 아니라 예상치 않았던 사변들이 무수히 발생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지금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정책상오유로 하여 우여곡절을 겪고 사회의 정치적불안정이 심화되고있는것은 중요하게 나라와 민족을 인도할 옳바른 지도사상이 없는데 기인된다. 지난 10년간 우리 인민은 한걸음만 잘못 짚어도 지금까지 피땀흘려 쟁취한 모든것이 헛되이 되고 혁명의 좌절을 가져올수 있는 최악의 시련을 겪었다.공화국의 전진발전을 억제하고 우리 인민의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이르렀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엄혹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그 어떤 정치적불안이나 동요도 모르고 신심과 활력에 넘쳐 투쟁해나가고있다.그것은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나아갈 진군방향과 투쟁방도를 뚜렷이 밝혀주고있기때문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강대하고 부유한 국가건설을 힘있게 추동하는 결정적요인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가 아니라
혁명의 길은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뚫고나가야 하는 간고하고 어려운 투쟁의 길이다.전진도상에 부닥치는 난관을 이겨내지 못하면 혁명이 중도반단되고 인민의 운명은 순간에 결딴나게 된다.강한 힘을 가진 인민만이 어떤 역경이 가로놓여도 자기를 지킬수 있고 자기의 손으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인민대중은 무궁무진한 힘을 가지고있지만 결코 그것이 저절로 발양되는것은 아니다.대중은 반드시 사상적으로 발동되고 굳게 단합될 때에만 자기의 힘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다.이 거창한 사업을 걸머지고 천만인민을 백절불굴의 혁명가, 자력자강의 투사들로 키우는 향도자가 바로 우리 당이다.
령장밑에는 약졸이 없다.
오늘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한달도 뻗쳐내지 못할 가혹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일단 달라붙으면 하늘이 무너져도 끝장을 보고야마는 인민, 남들이 걸어온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에 뛰여넘으며 세계를 들었다놓는 특기할 사변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해나가는 인민,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특유의 모습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이 제창하는 《세계화》바람에 말려들어 수많은 나라들에서 민족문화와 미풍량속이 여지없이 유린말살되고 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병들어가고있다.말세기적인 풍조가 만연되여 온갖 패륜패덕과 사회악이 판을 치는것이 제국주의어용나팔수들이 마치 《문명사회》인듯이 광고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이다.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병든 나라는 설사 억만재부를 가지고있어도 래일이 없는 나라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비록 물질적으로 풍족하진 못해도 정신도덕과 인정면에서는 부자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서로 진심으로 도와주고 위해주며 어려움을 다같이 이겨내는 따뜻한 정이 차넘치는 참다운 인간세상, 자기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것을 더없는 행복, 영예로 간주하는 인생관이 지배하는 사회가 바로 우리 나라이다.이러한 미덕, 미풍을 자본주의세계에서는 흉내낼수도, 상상조차도 할수 없다.
우리 인민이 지닌 고상하고 건전한 정신도덕적풍모는
특히 우리 청년들을 건전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인격의 소유자로 키우기 위하여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면 날이 갈수록 청소년들이 정신도덕적으로 더욱 부패타락되여 사회의 우환거리로 되고있다.그러나 우리 청년들속에서는 당이 부르는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들로 적극 탄원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 미덕, 미풍이 더 활짝 꽃펴나고있다.지금 우리의 부모들은 사랑하는 자식들을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혁명의 계승자로 훌륭히 키워주는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며 그로 말미암아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은 순탄치 않다.하지만 세인이 흠모하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혁명하는 끝없는 영광과 행복을 깊이 간직하고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상승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윤철희, 서성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