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창조한 혁명적인 사업방법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 방법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으로 일관된 주체의 령도방법을 창조하고 빛나게 구현하여 조선혁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왔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우리식의 대중령도방법에 관한 우리 당의 사상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의 사업방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는것이다.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한 사업방법의 하나입니다.》 정치사업을 앞세운다는것은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 공정으로, 혁명과업수행에서 첫째가는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간다는것이다. 정치사업은 사람들을 교양하는 사업과 발동하는 사업으로 이루어진다.사람들을 교양하는 사업이 그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는 문제라면 사람들을 발동하는 사업은 그들의 혁명적열의가 실천활동에서 은을 내도록 하는 문제이다. 혁명과 건설의 앞길에는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가로놓여있으며 수행하여야 할 과업도 방대하다.하지만 대중이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을 끓이며 지혜와 열정을 발휘하기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그런데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은 저절로 발휘되지 않는다.대중의 정신력을 높이 발양시키자면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언제인가 온천군을 찾으시여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정치사업은 사람들에게 혁명위업의 정당성을 체득시키고 그 실현을 위해 헌신분투할 사상적각오를 심어주며 그것이 실천투쟁과정에 높이 발휘되도록 한다. 비유하여 말하면 전기가 산업의 동력이라면 정치사업은 사람들의 혁명적열의를 불러일으키는 동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 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정치사업방법만큼 위력한것은 없다.심금을 울리는 힘있는 정치사업은 대중을 산악같이 떨쳐일어나게 하며 그들로 하여금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거대한 힘을 발휘할수 있게 한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혁명적인 사업방법이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항일대전에서의 승리와 침략자 미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였다.천리마대고조시기와 사회주의대건설시기의 혁신적성과들과 준엄한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전환시킨 력사의 기적들은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의 과학성과 위력을 실증해주고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을 확고히 틀어쥐여야 하며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이 방법에 더욱 철저히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정치사업을 해설과 설복의 방법으로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설과 설복은 대중교양의 기본방법이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조하고 발동하는 사업은 꾸준하고 인내성있는 해설과 설복의 방법으로써만 성과를 거둘수 있다. 전후 당의 농업협동화방침이 짧은 기간에 철저히 관철될수 있은것은 당일군들이 농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해설과 설복의 방법으로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렸기때문이다.농민들에게 우리 나라에서 왜 농업협동화를 하여야 하며 그 싹이 어떻게 트기 시작하였고 언제부터 농업협동조합이 경험적으로 조직되였는가 하는 자료를 안받침하면서 협동경리의 우월성을 해설선전하는 사업이 전당적으로 힘있게 벌어졌다.그리하여 광범한 농민대중이 높은 정치적열의를 안고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되였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치사업을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 세상에 생활경위도 같고 성격과 취미도 같으며 준비정도와 지식수준도 같은 사람이란 있을수 없다.게다가 사람들을 교양하는 사업은 서로 다른 장소와 시간에 각이한 정황속에서 진행되게 된다.때문에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 사람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형식과 방법을 적용하여야 정치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마치도 집에서 어머니가 같은 피줄을 타고난 자식이지만 맏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르고 막내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른것과 같은 리치로 정치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첨입식으로 진행하는것은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을 구현하는데서 나서는 또 하나의 요구이다. 정치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린다는것은 박달나무를 쐐기를 박아 짜개듯이 사상의 포문을 일제히 열어 요진통에 명중포화, 집중포화, 련속포화를 들이댄다는것을 말한다.다시말하여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식의 돌발적인 정치사업이나 제기된 문제를 처리하는 뒤거둠식의 사상사업이 아니라 당에서 제시한 당면과업관철을 위하여 중심고리를 바로 정하고 정치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공세적으로 벌려나간다는것을 말한다.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70일전투에서 우리 인민이 전투계획을 144%로 넘쳐 수행하고 그 전해 같은 시기에 비해 공업생산을 1.6배로 장성시킨것은
정치사업은 당에서 제시하는 당면한 과업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서 요진통, 중심고리가 무엇인가를 옳바로 찾아쥐고 사상전의 포성을 높이 울려 최단기간안에 최상의 성과가 이룩되게 공세적으로, 첨입식으로 벌려야 한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사업방법은 기적을 낳는 어머니인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일으키게 하는 가장 위력한 사업방법이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 진행하는 방법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