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키워낸 훌륭한 과학자, 참된 애국자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일흔살을 훨씬 넘긴 그가 지금까지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커다란 공적과 위훈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아마 며칠이 걸려도 다하지 못할것이다.
다만 우리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지난 2월 정종근동무는 한 조선소를 찾았다.거기에는 그가 수십년전에 설계한 뜬도크식평선대가 있었다. 물에 떠다니면서 임의의 장소에서 배수리를 할수 있는 배형식의 도크와 배를 수리하거나 새로 뭇는 작업장인 평선대가 결합된 뜬도크식평선대를 리용하면 여러척의 배를 륙지와 바다에 마음대로 끌어올리기도 하고 끌어내리기도 하면서 수리도 하고 진수도 할수 있다. 수십년째 만가동해오고있는 뜬도크식평선대는 조선소는 말할것도 없고 나라의 선박공업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재부였다. 《뜬도크를 한번 돌아보려고 왔습니다.》 인사말은 이처럼 소박하게 하였지만 사실 그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받아안고 수십년전의 창조물인 뜬도크에 대한 생각으로 잠 못 이루던 끝에 로년기의 불편한 몸으로 어려운 걸음을 한것이였다. 정종근동무는 조선소 일군들과 함께 뜬도크의 기술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조선소 로동계급의 성실하고 깐진 일본새로 하여 뜬도크의 가동상태는 예나 다름없이 정상이였다.그러나 뜬도크의 작업갑판의 외판두께는 바다물에 부식되여 상당한 정도로 얇아진 상태였다.그가 조선소로 오면서 제일 우려한것도 바다물속을 계속 드나드는 작업갑판의 부식정도였다. 그런 상태로 계속 가동하다가는 뜬도크가 불원간 침몰되는 파국적후과를 초래할수 있었다.방도는 뜬도크의 전면녹털기를 진행하고 거기에 질좋은 녹막이칠감을 바르는것이였는데 제일 난문제는 부착세기가 높고 바다물에도 견디는 막대한 량의 질좋은 칠감을 해결하는것이였다.조선소 일군들도 그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있었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해당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있었다.
그날 밤이 깊어 집에 돌아온 정종근동무는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답답한 가슴을 식히느라 창문을 여니 집 맞은켠에 자리잡은 당창건사적관이 한눈에 안겨왔다.
정종근동무는 일본에서 나서자랐다.어려서부터 민족의 은인이신
자애로운 손길아래 그는 나라의 과학기술인재육성의 원종장인 김책공업대학(당시)에서 선박공학을 배웠으며 졸업후 선박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에서 연구사업을 하였다. 그 나날은 그의 과학적신념과 인생관이 억센 뿌리를 내린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서해의 20리 날바다를 가로막아 갑문을 세울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
그런데 우리
(그 어려운 일을 내가 꽤 감당할수 있겠는가.만약 실패한다면
그렇다고 하여 못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천만자루 품을 들여 나를 키워준 당의 믿음을 저버리는 길이 아닌가.) 이런 생각에 그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정종근동무는 비상한 결심을 품고 새 공법도입을 위한 연구에 달라붙었다.
공사구간의 수심은 수십m, 물흐름속도가 빠르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심한데다가 거대한 수압에까지 견디여내야 하는 가물막이철배의 건조와 진수를 어떤 방법으로 할것인가.피타게 탐구한 끝에 그는 마침내
선박공학계의 한다하는 과학자들도 처음 보는 방안이여서 그에 대한 공방전은 련일 계속되였다.하지만 그는 자기의 과학적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1982년 1월, 드디여 첫 가물막이철배의 진수식날이 왔다. 《진수!》 수천명의 긴장한 시선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가물막이철배에 집중되였다. 그 시각 정종근동무는 진수하는 배밑 좁은 공간에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 제동장치의 동작과정을 주시하고있었다.머리우로 미끄러지는 수천t급배를 따라 한치한치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불뿜는 적의 화점을 맞받아 달려나가던 전화의 용사그대로였다.5초, 10초, 20초… 그 몇분동안에 마치도 한생이 흘러간듯.거대한 철배는 그가 새롭게 보강한 선대를 따라 미끄러지며 장쾌하게 진수되였다. 수천개의 고무풍선이 하늘가에 날아오를 때 정종근동무는 축하의 물결속에 파묻혀 어린애마냥 울음을 터뜨렸다. 그날은 그가 38살이 되던 날이였다.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날이 그의 인생의 두번째 생일날이라면 첫 가물막이철배가 태여난 그날은 과학자 정종근이 새 모습으로 태여난 날이였다. 서해갑문건설이 한창이던 1982년 10월, 정종근동무는 서해갑문 가물막이공사의 성과적보장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그후 정종근동무는 뜬도크설계에 달라붙었다.뜬도크를 만드는것은 땅을 파고 도크를 만드는것보다 쉬우며 투자도 적게 들고 그 리용률도 높다고 하시면서 뜬도크를 만들어쓰는것이 좋다고 하신
정종근동무는 조선소의 기술력량을 책임지고 뜬도크설계로부터 건조와 진수의 전 공정을 맡아 불사신처럼 완강하게 돌진해나갔다. 몇해동안의 자료작업으로부터 시작하여 고심참담한 나날이 흐르던 어느날 한 일군이 그에게 성공할 가망이 있는가고 물은적이 있다. 그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아직은 그 어떤 확신도 과학적담보도 없습니다.있다면 오직
정종근동무를 비롯한 우리 과학자들과 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으로 훌륭히 제작된 뜬도크는 1991년 5월 드디여 우리의 바다에 떴다.그것은 우리 나라 선박공업부문에서 하나의 혁명이였다.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뜬도크와 평선대를 결합하여 배수리효과를 높이는 뜬도크식평선대설계를 련이어 내놓았다.
그의 과학적재능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그는 우리 당이 키워낸 훌륭한 과학자이며 참된 애국자입니다. 내가 늘 관심하고있는 대형뜬도크를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건조하고 진수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한 그 동무를 평가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뜬도크의 출생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그는
동터오는 새벽 정종근동무의 가슴속에 열정의 아침노을인양 뜨겁게 불타오른 맹세, 정녕 그것은 로당원, 로과학자로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스스로 맡아안은 당적분공이였다. 과학은 량심으로 한다
과학자에게 있어서 생명처럼 귀중한것은 량심이다.흔히 과학을 하려면 남다른 재능이나 불같은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보다 더 필수적인것은 티없이 순결무구한 애국적량심이다. 여러날째 계속된 뜬도크에 대한 정종근동무의 고심을 알게 된 자식들은 처음에는 몹시 놀라와하였다.그처럼 어렵고 방대한 일을 아버지가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것이였다. 그들에게 정종근동무는 말하였다. 《조국에 필요한 일을 놓고 어찌 할 일, 못할 일을 가르겠느냐.더우기 뜬도크는 내가 당앞에 목숨걸고 담보한 내 살붙이와도 같은것이다.》 그의 말을 들으며 자식들은 아버지가 인생의 로년기에 새 건재개발의 길에 용약 뛰여들어 지금까지 새겨온 자욱들을 돌이켜보았다. 정종근동무는 영웅이고 박사였지만 결코 공적의 그늘아래서 여생을 보낼수 없다고 생각하였다.더우기 그의 마음속에는 선박공업부문에 필요한 건재품들을 많은 자금을 들여 다른 나라에서 사오는것이 늘 아프게 맺혀있었다. 이미전에 배운 화학의 개념들을 되살리며 시간과 정력을 아낌없이 바쳐 화학의 신비한 장막을 열어나갔다.여러 화학공장과 전문분야의 기술자들을 찾아 그가 걸은 길은 얼마였고 조국땅 방방곡곡으로 원료배낭을 메고 다니며 흘린 땀은 또 그 얼마였던가. 그때는 누구도 몰랐다.공민으로서, 과학자로서 최고의 영예를 다 지닌 그가 어이하여 년로보장나이에 생소한 건재분야에 뛰여들어 어려운 탐구의 길을 이어가는지, 건재품중에서도 왜 선박용칠감개발에 더 특별한 관심을 두고있는지. 내수성이 강하며 기후변화에도 잘 견뎌야 하고 녹막이효과와 부착세기가 좋아야 하며 또한 그 수명이 길어야 하는 질좋은 선박용칠감개발은 화학의 세계에서는 초학도인 그에게 있어서 매우 아름찬 과제였다. 숱한 문헌들을 연구하며 오랜 기간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처음으로 만든 칠감을 가지고 그가 제일먼저 달려간 곳은 어느 한 조선소였다. 수리중인 배의 한쪽측면에 자기의 첫 시제품인 칠감을 정성껏 바를 때 그의 마음은 얼마나 크나큰 기대와 흥분으로 벅차올랐던가. 하지만 열흘만에 다시 가보니 그를 맞아준것은 배겉면에 뻘겋게 쓴 녹이였다.칠감을 바른 부분을 확대경으로 살펴보니 구멍이 숭숭했다.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여 그는 새 원료를 찾아냈다.마침내 선박용칠감의 두번째 시제품이 나왔다. 철판 한쪽에는 두번째 시제품으로 나온 칠감, 반대쪽에는 다른 나라 칠감을 바르고 하루를 흘러보냈다.다음날 칼로 철판에 가로세로 금을 그어보니 새로 만든 칠감이 수입한것보다 더 많이 떨어지는것이 아닌가. 정종근동무는 뜬눈으로 며칠밤을 새웠다.원인을 찾아 모대기던 어느날 그는 손을 대지 않은 나머지부분에 다시 금을 그어보았다.그런데 웬일인가.이번엔 반대로 자기들이 새로 만든 칠감은 끄떡없이 붙어있는데 다른 나라 칠감이 와르르 떨어져내리는것이 아닌가. 성공이였다.결국 새로 만든 칠감은 다른 나라 칠감보다 경화시간이 오랜 반면에 부착세기는 그에 대비할수없이 좋았던것이다. 그는 막 소리높이 웨치고싶었다.이제는 우리 배들에 우리의 옷을 입히게 되였다고. 너무 기뻐 어린애마냥 기쁨에 젖어 달려온 그를 맞이한 전 조선소 기사장 김명규박사의 가슴은 뜨거웠다.
당의 뜻을 받들어 그가 해놓은 일은 얼마나 많은가.
일생에 한 분야의 지식을 다 터득하기도 쉽지 않다고 하건만 그는 얼마나 많은 새로운 탐구의 초행길을 헤쳐왔던가. 그 비결은 결코 뛰여난 두뇌와 재능에만 있는것이 아니였다.당에서 바라고 조국에 필요한것이라면 누구나 선뜻 맡아나서기 저어하는 일감을 걸머지고 어려워도 끝까지 한길을 가는 고결한 애국적량심에 있었다.정녕 과학탐구는 천부적인 재능이 아니라 티없이 깨끗한 량심으로 하는것이였다.
평양정향건재공장에서 생산하는 각종 건재품의 질이 점점 올라갔다.그 종류도 셀수없이 많아졌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아름답게 단장해온 나날에
그 모든 성과는 엄정하고 과학적인 품질관리체계를 세워 인민이 찾고 인정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온 정종근동무의 맏아들인 평양정향건재공장 지배인 박사 정룡수동무가 가정의 대,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으며 영웅아버지가 걸어온 길우에 수놓아온 애국의 자욱이기도 하였다. 우리 당의 뜻을 받들어 나라위한 길에 자기의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깡그리 바치고싶어하는 아버지의 절절한 소원을 알게 될수록 정룡수동무를 비롯한 자식들의 마음은 뜨거웠다. 정룡수동무는 아버지가 밤새 계산해놓은 뜬도크의 전면도장작업에 필요한 칠감원료와 자재의 타산안을 한참이나 들여다보았다.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 원료보장에만도 얼마나 많은 자금이 들어야 하는지 그는 너무도 잘 알고있었다.그러나 나라의 재부를 지키는 길에 무슨 다른 타산을 앞세울수 있으랴. 며칠사이에 얼굴이 몹시 축간 아버지에게 정룡수동무는 말하였다. 《아버지, 우린 아버지를 자랑으로 여깁니다. 가정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아버지의 뜻을 기어이 따르겠습니다.
정종근동무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랐다. 그들이라고 어찌 자기 가정의 오늘과 래일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으랴.하지만 그들은 나라일이 잘되는 바로 그것이 자기 가정이 흥하는 길임을 굳게 믿었던것이다. 그날 정종근동무의 가정에서는 올해 태양절전으로 뜬도크도장작업에 필요한 질좋은 녹막이칠감과 금속칠감을 전량 마련하여 조선소 로동계급에게 보내줄것을 다짐하였다. 다음날 조선소 일군들은 아버지를 대신하여 찾아온 정룡수동무를 맞이하였다. 뜬도크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자기들이 세운 보수일정계획까지 내놓는 정룡수동무를 보며 조선소 일군들은 한 과학자가정의 고결한 가풍에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이때부터 평양정향건재공장에서는 뜬도크보수작업에 필요한 칠감생산전투가 벌어졌다.방대한 량의 원료를 해결하기 위해 정종근동무의 온 가족은 숭고한 애국적지성과 헌신성을 높이 발휘하였다. 공장에서는 6차에 걸쳐 뜬도크보수작업에 필요한 녹막이칠감과 금속칠감을 전량 생산하여 조선소에 보내주고 기능공들까지 파견하여 도장작업을 기술적으로 도와주었다. 조선소의 일군들은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과 같이 어려운 속에서 그토록 질좋은 녹막이칠감을 마련하여 보내준 정종근동무와 그 가족의 소행에 온 조선소의 로동자, 기술자들모두가 감동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누구나 조국을 위하여 한몸바치겠다고 말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우리 당이 키워낸 훌륭한 과학자, 참된 애국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뜬도크는 하루가 다르게 새 모습으로 변모되였다. 나라의 재부가 또 한번 젊어지는 벅찬 공사현장에서 또 한사람의 로과학자가 한껏 젊어지고있었으니 그가 바로 불편한 몸으로 높은 사다리를 쉬임없이 오르내리며 자기가 직접 칠감을 바르기도 하고 로동자들에게 조언도 주면서 도장작업을 지휘하는 77살의 정종근동무였다. 도장작업은 념려말고 건강을 돌보라고 하는 조선소 일군들에게 그는 가슴속에 용용히 차오르는 애국의 희열을 이렇게 터놓았다. 《이 늙은 몸이 다시 태여나는것만 같소.》 수십년전에는 뜬도크의 출생을 담보했고 오늘은 그 운명을 조국앞에 끝까지 책임지는 길에 자신만이 아니라 자식들까지 세운 참된 과학자, 조국과 자기 인생을 하나로 합치고 약동하는 조국의 젊음을 위해 사는 참된 과학자에게 인생의 로년기란 있을수 없는것이다. 몇해전 조국을 방문한 그의 동생부부와 총련상공인대표단이 그의 집을 찾았다.
몸소 평양정향기술합영회사를 조직하도록 해주시고 생의 마지막시기에도 명당자리에 평양정향건재공장을 건설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
방안의 벽을 가득 채운
정종근동무는 긍지에 넘쳐 진심을 토로했다.
《나라를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면 바친것보다 더 큰 영광을 안겨주는것이 바로 우리 조선로동당입니다.로동당이 나를 키웠습니다.그
열렬한 박수갈채가 터져올랐다. 《조국의 과학자들이 왜 로동당의 붉은 당기아래서만 과학을 하겠다고 하는지 다시금 똑똑히 알았습니다.》 문득 정종근동무는 수십년전 조국방문단으로 왔던 어머니가 감개무량하여 터치던 눈물에 젖은 목소리가 감회깊이 되새겨졌다.
《정말 꿈만같다.이 어미의 속을 그리도 태우더니 많은 자식들중에 유독 너만이 대학을 졸업하고 가문의 제일 큰사람이 되였구나.생각할수록 우리
정종근동무는 잊을수 없는 그날처럼 어머니에게 마음속말을 하였다. (옳아요, 어머니.로동당의 품에 인생을 맡긴것이야말로 저의 크나큰 행운입니다.)
당에 끝없이 충직하며 과학앞에 무한히 성실하고 량심적인 훌륭한 과학자, 참된 애국자를 키운것은 우리의
정종근동무는 오늘도 새로운 연구종자를 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과학탐구의 길을 걷고있다.
쉬임없이 사색하고 창조하는 그의 심장속에서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열렬해지는것은
오늘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크다.지금과 같이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있을 때 과학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하며 당정책의 제일관철자의 영예를 앞장에서 빛내이는 길에 우리 과학전사들의 삶이 있고 영광이 있으며 백옥같은 일편단심이 있다.
조선로동당마크의 중심에 곧추선 붓대, 그것은 정녕 우리 지식인들의 삶의 높이와 눈부신 미래, 굽힘없는 신념의 표대이거니 혁명의 붉은기가 뜨겁게 감싸안아 억척같이 세워준 우리의 붓대는 영원히 당을 받들어
글 본사기자 허명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