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24일 로동신문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라 기어이 승리하는 강의한 인민의 영웅적기개를 힘있게 떨치자
평범한 세월이 아니다.
강설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와도 같이, 폭풍을 맞받아 대공을 날으는 참매와도 같이 무수한 도전과 격난속에서도 강용한 기상 떨치며 꿋꿋이 전진하는
시련이 백번 닥쳐들면 백번 일떠서고 천번 겹쳐들면 천번을 솟구쳐올라 사랑하는 조국을 떠받드는 참으로 강의한 우리 인민!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앞에는 의연히 사상초유의 시련과 도전이 막아나서고있지만
강의한 인민! 이 부름처럼 성스럽고 고귀한 칭호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강의한 인민이라는 부름만큼 실로 긍지로운 칭호는 없다.그것은 장구한 기간을 통하여 검증된 불굴의 투사들만이 지니게 되는 신성한 영예, 시련이라는 척도로만 잴수 있는 의미심장한 무게를 지닌 부름이다.
강의한 인민의 모습은 어느때나 보이는것이 아니다.가장 준엄한 시련속에서 가장 뚜렷이 보이는것이 강의한 인민의 모습이다.례사로운 날에는 더없이 평범해도 시련과 난관이 덮쳐드는 준엄한 시각에는 보통날에 다 알지 못했던 산악같은 힘으로 일떠나 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는 오늘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과감히 일떠선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군상은 강의한 인민의 참모습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고있다.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드는 애국자들, 한번 선택한 길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시련이 가증될수록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치여 백배의 힘을 분출하는 영웅적투사들이 오늘의 고난을 딛고 억척같이 일어서고있다. 우리 인민은 장장 수십성상의 머나먼 혁명려정을 헤쳐오는 나날에 조국을 위하여 한몸바치는것을 가장 큰 영예로, 긍지로 간직해왔으며 그 과정에 강의성을 투쟁전통으로, 기질로 체현한 인민이다.우리 인민이 걸어온 길은 신념과 의지로 모든 난관을 박차며 시련속에서 더욱 전진하고 고난속에서 더욱 번영하는 새시대를 열어온 승리의 행로였다.년대와 년대를 이어 더욱 강해지고 그 힘으로 승리해왔으며 오늘도 꿋꿋이 그 전통을 계승하여나가는 인민은 이 행성에 오직 우리 인민뿐이다. 혁명의 길은 영광넘친 길 죽음도 두려움 없다는 신념을 지니고 백두의 설한풍을 헤쳐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안아온 우리 혁명의 1세들이 열어놓은 길,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1950년대의 전승신화를 아로새긴 조국방위자들이 걸어온 길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에로 잇닿아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쩌릿해지는 1950년대, 얼마나 어려운 시기였던가.
조국과 혁명앞에 준엄한 난국이 조성되였던 그때 우리 인민은 실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힘을 보여주었다.그것은 바로 우리는 수상님을 지지한다고 아뢰인 태성할머니의 절절한 목소리였고 종파분자들을 전기로에 집어넣겠으니 자기들에게 보내달라고 불을 뿜듯이 웨치던 강선로동계급의 믿음직한 얼굴들이였으며 일편단심
우리 인민은 어려울수록 승리를 더 굳게 믿었고 그래서 힘겨울수록 더 강해졌다.
고난의 행군시기 식량보다도 일감을 더 많이 달라고 피끓는 심중을 절절히 토로하던 자강땅의 미더운 로동계급, 얼어죽으면 죽었지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으며 당이 결심하면 물불을 가림없이 투쟁하여 무조건 실천해내고야만
강의한 인민을 키우는것은 오직
인민을 백절불굴의 정신을 지닌 강자들로 키우시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라는 글발을 천만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시고 백두산군마행군길을 앞장에서 열어가시며 《백두산대학》의 수업종소리를 높이 울려주신
사연깊은 백두산군마행군길이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광야를 달리시는 그이의 숭엄한 모습은 빨찌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강의한 인민을 키우시려 우리의
우리 당과 혁명의 앞길을 밝힌 중요당회의들마다에서 우리가 갈 길은 오직 하나 자력갱생의 길뿐이라는 신념을 더욱 깊이 심어주시고 자력갱생을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여주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우리 당에는 천만인민의 소중한 믿음이라는 불가항력의 힘이 있고 굳건하고 단결된
그 열렬한 호소를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천만인민이 신들메를 든든히 조이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관건적인 첫해 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이것은 강의한 인민의 생명과도 같은것이며 우리에게 이것만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여,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의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완수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첫해 진군에서 반드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이자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이다.겹쳐드는 곤난앞에 참고 견디여내는것으로는 결코 백절불굴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시련이 중첩될수록 더 기세차게 일떠서는 담력과 배짱, 우리에게는 물러설 자리도, 에돌아갈 길도 없으며 오직 앞으로만 나아가야 한다는 완강한 공격정신을 안고 전진 또 전진하는 사람이 우리 혁명이 요구하는 백절불굴의 투사이다. 우리 당은 류례없는 오늘의 난관을 자강력증대, 내적동력강화의 절호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전체 인민이 고난을 과감히 박차고 굴함없이 전진하는 진정한 강자로 살며 투쟁하도록 이끌어나가고있다.총포성이 울리지 않는 오늘날 혁명에 대한 드팀없는 신념,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결사관철의 투철한 각오로 만난시련을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속에서 검증된다. 모두가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자력의 재부를 더 많이, 더 빨리 창조함으로써 시대가 기억하는 불굴의 인간이 되자.
우리 인민이 어제도 오늘도 래일에도 강자로 살게 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당과
천만인민이여, 어디서 무슨 일을 하건
본사기자 리룡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