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26일 로동신문
도와 도사이, 군과 군사이 경쟁을 활발히 벌리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결속짓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도와 도사이, 군과 군사이의 경쟁도 나날이 고조되고있다.
도, 시, 군들에서는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완강한 투쟁으로 농사와 지방공업, 교육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전반사업에서 자랑할만한 성과들을 내놓고있다.특히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을 뚫고 실제적인 성과로 지역의 발전을 추동하자면 도, 시, 군당조직들과 책임일군들부터가 경쟁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비상한 각오와 열정에 넘쳐 투쟁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경쟁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고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령도방법이다.
언제인가
이것은 비단 도, 시, 군들의 면모를 일신시키는데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하여 전국에 자력갱생경쟁을 호소한 강원도에서는 당정책관철의 본보기적인 경험들이 계속 창조되고 평안북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에서도 경쟁적으로 농산과 축산, 교육과 보건, 지방공업발전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있다. 이처럼 도들사이, 군들사이의 경쟁을 통하여 온 나라를 투쟁열, 애국열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가자는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다. 하다면 지난 시기부터 진행되여온 도와 도사이, 군과 군사이의 경쟁이 오늘날 왜 특별히 강조되고있는가. 그것은 어느 한 특정한 지역만이 아니라 나라의 전반적인 도, 시, 군들을 다같이 발전시켜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이다. 도와 도, 군과 군사이의 경쟁은 우리가 바라는 좋은 앞날에로 더 빨리 가닿게 하는 지름길이다. 도와 시, 군들의 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여 지방특색위주의 균형적동시발전이 이룩될 때라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촉진된다고 말할수 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각 도와 시, 군들의 발전정도를 투시해볼 때 그 수준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평양시와 평안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앞선 지역들에서는 농사와 교육사업, 지방공업발전을 기본으로 하여 전반적인 부문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더욱 분발하여 경쟁열의를 한층 고조시켜나가고있다. 원산시, 운산군, 성천군과 장진군, 과일군을 비롯한 많은 시, 군들에서도 농사와 지방공업, 국토관리사업 등 지역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성과들이 축적되여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다. 우에서 언급된 도, 시, 군들의 성과의 밑바탕에는 자기 도, 자기 시, 군을 모든 면에서 앞장서 내달리는 기수도, 본보기시, 군으로 만들겠다는 이곳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야심만만한 포부와 경쟁심이 깔려있다. 이와 반면에 아직도 자기들은 당정책을 집행하고있는중이라고 하면서 주요정책과제를 몇해씩 미달하며 속수무책으로 말공부만 하고있는 도와 시, 군이 없지 않다. 다른 도, 시, 군들이 앞서나가는것을 눈을 뜨고 뻔히 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편향이 나타나고있는 주되는 원인은 결코 조건과 환경의 불리함에 있는것이 아니라 일군들의 사상관점에 있다. 오늘과 같이 국가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이 보다 강화되고있는 시기에 어느 한 도, 어느 한 시, 군의 발전만으로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부흥과 발전을 이룩할수 없다. 도와 도, 군과 군사이의 경쟁열풍속에 다같이 비약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져 다같이 전진할 때 모든 도, 시, 군들이 자랑할만한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갈수 있으며 승리에로 향한 우리의 전진속도는 그만큼 더 빨라지게 된다. 도와 도, 군과 군사이의 경쟁열의는 도, 시,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심의 표출이다.
도와 도, 군과 군사이의 경쟁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닌 당과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는 일군들을 다시한번 각성시켰다.강습회를 계기로 각 시, 군들의 순위가 명확히 갈라지고 일군들의 충성심과 사업능력이 검증되였다. 그러나 그 순위는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또 그렇게 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뒤떨어진 시, 군은 앞선 시, 군을 따라갈것이 아니라 따라앞서고 앞선 시, 군은 더욱 분발하여야 국가가 전면적으로 발전하는것으로 된다. 지역적으로 멀고 외진 곳이 있을수 있어도 농사와 지방공업, 교육사업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뒤떨어진 곳이 없어야 한다는것이 바로 당의 의도이다. 문제는 일군들이 어떻게 노력하고 분발하는가에 달려있다. 전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시, 군들의 일군들과 같이 자기 지역의 현 실태를 인정하고 몇십, 몇백배의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투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좋은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지금 이들은 자기 지역을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와 문명을 누리는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킬 높은 리상과 강렬한 의욕을 가지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민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성과들을 하나하나 이룩해가고있다. 일군들모두가 당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지니고 대담하게 경쟁의 불도가니속에 뛰여들어야 자기 지역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하루빨리 올려세울수 있다. 도, 시, 군의 일군들은 항상 이런 물음속에 살며 투쟁해나가야 한다. 우리 도, 우리 시, 군은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과연 몇번째 자리를 차지하는가. 우리 도, 우리 시, 군때문에 국가의 전반적발전이 저해를 받지 않는가. 그러면 경쟁심이 나오고 분발력이 생기며 일본새가 달라지게 된다. 모든 도, 시, 군들에서는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경쟁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자기 지역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당과 국가를 철벽으로 옹위하는 강철의 성새, 억척의 초석으로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김혁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