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27일 로동신문
과학으로 비약하고 흥하는 강국의 래일이 보인다
예로부터 쑥이 많이 자란다고 하여 쑥섬이라 불리우던 곳에 원자구조모양으로 웅장하게 솟아있는 과학기술전당, 거대한 펜촉을 세운듯한 상징탑이 이채롭게 안겨드는 그 뜨락에서 쉬임없이 펄럭이는 람홍색공화국기들! 전민학습의 대전당에 날리는 아름다운 기폭들을 우러르느라면 우리 조국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과학기술강국으로 빛내이시려는 절세위인의 웅지가 가슴벅차게 어려온다.
얼마전 이곳을 찾았던 우리는 과학기술전당에 깃든
《우리는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과학기술전당의 4층 관통홀에서 우리와 만난 부총장 하정복동무는 감회깊은 어조로 이렇게 이야기했다.
온 나라가 6.1국제아동절을 맞으며 즐거운 분위기에 휩싸여있던 그날
현대과학기술이 물이 흐르듯 온 나라 방방곡곡에 흘러들게 하고 모든 근로자들을 과학기술인재로 훌륭히 키울 숭고한 뜻을 안으시였기에
이렇듯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을 위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맡아할 거점을 꾸릴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신
잊지 못할 그날 과학기술전당을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이 완벽하게 반영된 건축물, 과학자, 기술자, 연구사, 대학생들은 물론 전체 인민이 찾아와 마음껏 지식을 배우는 정든 집으로 훌륭히 건설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정든 집! 얼마나 뜻깊은 가르치심인가. 전체 인민이 과학기술지식을 공기처럼, 소중한 량식처럼 받아안는 집, 리상의 큰 날개를 달아주고 혁신과 창조의 거인들로 키워주는 이런 집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정든 집이 아니랴.
부총장 하정복동무는
그는 여섯해전 10월 27일 준공을 앞둔 과학기술전당에 찾아오신
우리는
자신께서 잠시라도 쉬시면 더 좋은 조국의 래일이 한초라도 더디게 올것만같으신듯 겹쌓이는 로고속에서도 헌신의 걸음을 재촉하신 우리의 어버이,
그날
그러시면서 저력있는 음성으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혁명을 전진시켜 미래에로 가려면 누구나 과학기술을 알아야 하며 과학기술을 알자면 과학기술전당에 와야 한다.과학기술전당은 광명한 미래에로 가는 렬차의 차표를 팔아주는 매표소나 같다. 광명한 미래에로 가는 렬차의 차표를 팔아주는 매표소! 불러볼수록 과학기술전당이 안고있는 거대한 의미가 우리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지였다. 우리는 과학기술전당에서 실장으로 일하고있는 조철민동무도 만났다. 그는 생각깊은 어조로 말했다.
《지금도 주체105(2016)년 새해의 첫날 우리 과학기술전당에 찾아오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정녕 과학기술전당의 여러곳을 돌아볼수록
증산의 동음높은 일터들을 찾으실 때마다 과학기술보급실을 돌아보시고 그 운영실태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는분, 우리는 전민무장화구호와 함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호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일군들과 청년들,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한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로 준비해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당과 혁명을 옹위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과학기술전선을 제일척후전선으로 내세우시고 과학자, 기술자들이 사회주의건설의 개척자, 선도자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는분, 불면불휴의 로고로 날과 날을 이어가시면서 새로운 과학기술적성과가 이룩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면 한달음에 달려가 보아주시는
우리는 관통홀우에 있는 《은하-3》로케트모형을 새삼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금시라도 대지를 박차고 우주만리로 날아오를듯한 그 로케트모형에는 세계를 굽어보며 인류과학의 정수를 점령해가는 우리 인민의 슬기와 강용한 기상이 그대로 응축되여있는듯싶었다.
과학기술전당을 나서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절세위인이신
글 및 사진 최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