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농업근로자들은 혁명화, 로동계급화된 전야의 참된 주인이 되자

농촌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새 세기 농촌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고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것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 당은 일찌기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고 일관하게 관철하여왔다.

농업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육성하고 단련시켜 당의 사상을 만장약한 신념의 강자, 완강한 실천가, 고상한 도덕품성의 소유자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왔기에 우리의 농촌진지는 굳건히 다져지게 되였으며 나라의 농업생산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사회주의농촌건설은 새로운 높이에서 심화발전되고있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성과여부는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 사업을 어떻게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자면 많은 곤난과 애로를 극복해야 하며 수행해야 할 과업 또한 방대하다.혁명의 간고한 시련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농촌의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더욱 혁명적으로 준비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이 혁명화, 로동계급화되여야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으며 높이 세운 알곡생산목표도 점령할수 있다.

하기에 당 제8차대회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것을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당면과업의 하나로 밝혀주었다.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사업은 그들을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열혈투사, 혁명성과 조직성, 집단주의정신이 강한 참된 혁명가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사상교양을 강화하여 농업근로자들을 견결한 혁명가로 키우는것은 그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데서 나서는 선차적인 문제이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치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드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 로동계급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집단주의정신을 심어주어 농업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사상을 사업과 생활의 확고한 지침으로 삼고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정규학습과 강연회에 자각적으로 참가하여 새로운 사상정신적량식을 부단히 섭취하며 당보를 빠짐없이 정독할 때 누구나 정책박사가 될수 있다.

또한 조직의 분공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조직성과 규률성을 키우고 혁명적도덕관을 지니도록 적극 이끌어주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꾸준하고 박력있게 진행하는것이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

당대회와 중요당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실천투쟁과정을 통하여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중첩되는 시련을 헤치고 방대한 과제를 수행해나가는 격렬한 투쟁은 혁명적단련의 훌륭한 계기이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

예상치 못했던 정황도 있고 여러가지 애로와 도전에도 부닥치게 된다.

불리한 형세속에서 높이 세운 알곡생산목표를 달성해나가는 투쟁은 정신력과 창조력을 분출시키고 난관을 이기는 법을 터득하는 좋은 계기이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불굴의 정신과 부닥치는 난관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창조기풍은 오직 실천투쟁속에서 형성되고 공고화된다.

전세대들의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교양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벌리는것도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데서 나서는 필수적인 문제이다.

집단주의위력으로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온 전세대들처럼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을 때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며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는 미풍과 미덕을 지닌 참된 인간들로 자라날수 있다.

개인주의, 리기주의적요소와 낡은 사상잔재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농업근로자들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도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위한 투쟁에서 일관성있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업이다.

농업근로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 사업이 더욱 힘있게 다그쳐질 때 우리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