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0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날로 높아가는 민심의 목소리
최근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의 원칙적립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현 당국이 그에 실천으로 화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남조선의 진보당, 《한국진보련대》, 국민주권련대, 《한국대학생진보련합》,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련대를 비롯한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들과 언론들은 성명 및 론평발표 등을 통해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천명된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지지하고있다. 남조선 진보당의 한 성원은 《조선반도정세가 악화일로를 걷게 될것이라는 안팎의 우려가 가셔지고 남북관계를 개선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되게 되였다. 북의 거듭되는 긍정적모습에 <정부>가 적극 화답해야 한다.》, 《<정부>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마음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남조선의 진보적인 언론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정부>는 북의 요구에 말로가 아니라 실천으로 화답해나서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북의 군사적행동은 《도발》이고 남조선이나 미국의 행동은 괜찮다는 불공정한 견해를 버리고 북을 불신하는 언행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한편 남조선의 각계층 진보세력들도 《북의 군사적행동은 무조건 문제이고 남이나 미국의 행동은 다 괜찮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미국은 물론이고 당국도 유독 북의 군사적행동만을 문제 삼고있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라는 식은 차별이고 불공정한것이다.》, 《이제는 북에 대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가 바뀌여야 한다. 시정연설에 담긴 무게있는 권언은 당연히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남북관계에서 중요한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고 주장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에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화답해나서야 한다는것은 민심의 지향이며 요구이다. 북남관계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자면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평한 이중기준, 지독한 적대시정책부터 먼저 철회되여야 한다. 이것은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고있는 온 겨레의 지향에 맞게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기 위한 선결과제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