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시건설사업이 결속되는것과 관련하여 3단계 공사실태를 료해하시기 위하여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김재룡동지, 내각부총리 박훈동지와 건설부문의 지도간부들이 동행하였다.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전변시키시려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3단계로 나누어 전당적,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추진되여온 삼지연시건설사업이 올해로 결속되게 된다.

삼지연시 읍지구완공에 이어 3단계로 읍주변지구들과 농장들을 일신시킬데 대한 당의 구상과 방침에 따라 백두산밀영동, 리명수동, 신무성동, 5호물동동, 포태동과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 백삼리, 보서리, 통신리를 비롯한 삼지연시의 10여개 동, 리들에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공공 및 생산건물, 교육시설, 상하수도계통, 도로와 원림록화, 송전선계통을 건설하는 방대한 공사가 결속을 앞두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3단계로 건설한 백두산밀영동지구, 리명수동지구, 포태동지구의 주택들과 교육시설, 문화후생시설들, 답사숙영소와 중흥농장지구를 비롯한 시안의 여러 대상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삼지연시건설공사정형과 도시경영실태, 농사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건설대상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지방건설에 관한 방침적요구에 맞게 자연환경과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잘 살아나고 실용성, 다양성과 조형화, 예술화가 철저히 구현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대상들마다에는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고 관철하려는 우리 인민들의 고결한 충성심과 강인한 의지, 진한 땀방울이 슴배여있다고 하시면서 불리한 북방의 환경속에서도 방대한 공사를 중단없이 힘있게 추진해온 건설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읍지구뿐 아니라 시안의 여러 지구들과 농장들이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전변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계속 강조했지만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태양의 성지인 삼지연시를 혁명전통교양의 위력한 거점으로, 문명한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훌륭히 꾸리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인민과 새세대들의 마땅한 도리이고 혁명적의무이라고 하시면서 숭고한 이 투쟁을 통하여 수령께 영원히 충성하고 수령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려는 전체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과시되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근본담보가 더욱 확고히 마련되였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4년간에 걸친 삼지연시건설투쟁속에서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적위력과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자력번영, 자력부강해나가려는 우리 국가의 철석같은 의지와 자신심, 자립적발전가능성이 실증되였다고 하시면서 당의 결정과 정책을 빛나는 현실로 구현한 삼지연시건설자들과 지원자들과 전국의 인민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과정을 통하여 이룩한 성과와 경험과 기준은 우리 당의 지방건설정책을 옳바른 방향으로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명확한 지침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이는 지방이 변혁하는 새로운 시발을 열어놓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에서 축적한 우수한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확대시켜 지방건설발전과 문명한 전사회건설을 다그치는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러한 우리 당의 웅대한 건설정책을 편향없이 정확히 추진해나가자면 지방의 건설력량과 설계력량을 급속히 강화하고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는것이 현시기 가장 절박하게 나서는 선결적문제로, 전략적과업으로 된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도, 시, 군들에서 건설과 설계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기구적대책과 국가적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시공단위들의 전문화수준을 제고하고 건설감독기관들의 역할과 권능을 높여 건설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중흥농장지구에 건설된 특색있는 농촌문화주택들과 리문화회관을 돌아보시면서 한폭의 그림같은 농촌진흥의 표준단위라고 말할수 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감자농사경험에 비추어 다음해 농사준비를 실속있게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북부고산지대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감자생산을 파동없이 안전하게 늘이기 위한 과학기술적고찰과 대책을 세우며 농업부문에서 다시한번 감자농사열풍을 일으켜야 한다고 고무해주시며 농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알아보시고 농장이 농촌진흥의 표준단위로 꾸려진데 맞게 농기계도입에서도 본보기단위로 될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 지원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의 생활환경이 변모된데 맞게 시안의 도로들을 손색없이 잘 포장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년차별로 진행할 도로포장구간들에 대하여 협의하시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의 생태환경과 산림상태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병해충과 기온변화 등 각종 요인에 대비한 산림보호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우며 과학기술적관리를 실현할수 있도록 해당 부문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은 지방인민들을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에로 도약시키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변된 삼지연땅의 인민들이 우리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몹시 좋아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인민들이 반기는 보람있는 일을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을 금할데 없다고, 인민들의 목소리가 곧 삼지연시건설사업에 대한 총평으로 된다고, 대단히 만족하다고 거듭 기쁨을 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사업이 당에서 구상하고 의도한대로 훌륭하게 진행되였다고 하시면서 장군님의 고향땅, 백두산이 솟아있는 정든 고장에서 문명하고 훌륭한 문화생활을 누리게 될 전체 삼지연시인민들의 행복과 복리를 따뜻이 축원하시였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