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3일 로동신문
고결한 충정으로 이어가신 강행군길
한평생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혁명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전체 인민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우리는
절세위인의
사연깊은 줄다리
례년에 없이 6월말부터 시작된 주체107(2018)년의 고온과 무더위는 삼복에 들어서면서 극한점에 이르고있었다.
하지만
이날
그런데 어이하랴.염분진정각으로는 줄다리를 통해 건너가게 되여있었는데 그 줄다리는 발판이 불비한 상태였다.
하지만
불비한 줄다리로
그 시각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혈통이며 우리 당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을 추동하고 떠밀어주는 투쟁의 기치, 승리의 원천인
그 사연깊은 줄다리는 오늘도 인민의 심장에 새겨주고있다.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과 더불어 이 땅에서는
한밤중에 찾으신 휴양소
그이께서 이곳에 도착하시였을 때 구내는 조용하였다. 한것은 그 시각이 자정을 가까이할무렵이였기때문이다.
인민들이 단잠에 든 깊은 밤에도 쉬지 않으시고
몸소 휴양각들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휴양일과까지 하나하나 짜주시면서 평범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정서생활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문화휴양지로 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
인민군군인들이 휴양소건너편에 현대적으로 건설하였던 메기공장을 없애고 그 건물을 통채로 휴양생들을 위한 종합적인 봉사기지로 꾸리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하기에 그이께서는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령도업적단위 일군들은 일을 잘하여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페부로 절감하게!
바로 이것이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의 가슴은 격정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우리 인민을 그토록 사랑하신
그이께서는 떠나가시였지만 그 불멸의 자욱, 남기신 절절한 당부는 일군의 심장을 세차게 울리며 절세위인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 가장 숭고한 인민관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었다.
연설터가 전하는 이야기
7월 23일, 그날은 기온이 40℃까지 오른 날이였다.
그 고온속에서
조국해방전쟁시기
이날
일군들은 그이께 간절히 아뢰였다. 경사가 급하고 구배가 심하기때문에 차를 타고 올라가셔야 한다고, 날씨도 무더운데 너무 무리하시는것같다고.
하지만
비오듯 흐르는 땀을 닦으시며 연설터에 오르신
삼복의 열파속에서 땀으로 옷깃을 적시시며
류례없는 폭염속에서 그이께서 새겨가신 자욱은 이뿐이 아니였다.
길 아닌 길을 헤치시며 팔향언제건설장으로 향하시였던 사연,
절세위인의 삼복철강행군길에서 꽃펴난 일화들을 통해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새겨안는다.
누구나 절세위인의 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보폭을 맞추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대진군길에서 한몸 서슴없이 내대고 투쟁할 때 혁명의 새 승리는 앞당겨지고
본사기자 리홍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