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 제３차전원회의 결정의

완벽한 집행으로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엇보다도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５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올해의 총진군이 시작되여 ３００여일이 흘렀다.사상초유의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전진해온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가 못하는가가 바로 이제 남은 ５０여일의 날과 날들을 어떻게 이어가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５개년계획수행의 첫해 목표를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는것으로써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백배로 분발하여 과감한 실천력과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의 하루하루, 일분일초는 결코 보통날, 보통때와 같지 않다.

우리가 이제 남은 시간을 혁신과 위훈으로 주름잡으며 올해 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해야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 제３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

물론 인민경제의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직면한 객관적조건이 불리한 속에서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점령한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올해 전투의 승리적결속이 가지는 의의를 누구나 명심하고 떨쳐나선다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목표란 있을수 없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의 완벽한 집행으로써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자.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이런 신념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５개년계획수행의 첫해 목표들을 완수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야 한다.

일군들이 현실에 발을 붙이고 올해 전투결속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짜고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지만 인민경제계획수행의 성과여부도 일군들의 조직력과 실천력에 의해 좌우된다.일군들이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능력을 적극 불러일으키는 곳에서는 아무리 조건이 불리해도 혁신이 일어나지만 그렇지 못한 곳에서는 훌륭한 조건이 갖추어져있다고 해도 응당한 결과를 안아올수 없다.

지난 １０월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삼청광산을 실례로 들수 있다.

전투목표는 아름찼고 설비와 자재 등 부족한것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２갱만 놓고보아도 그러했다.

광산의 계획수행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갱이 생산을 꽝꽝 내밀자면 결정적으로 압축공기를 충분히 보장해주어야 하였다.

방도를 찾던 광산일군들은 대담하게 로천에 있는 압축기들을 갱안으로 이동전개할 결심을 내리였다.

문제는 지하압축기장을 새로 꾸리는데 필요한 로력과 자재가 긴장한것이였다.

하지만 광산일군들은 주저를 몰랐다.당결정관철을 위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킨다면 불리한 객관적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릴수 있다는것이 그들의 확고부동한 의지였다.

결국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힘찬 포성이 울리는 속에 지하압축기장을 새로 꾸리는 사업이 적극 추진되여 ２갱의 생산성을 부쩍 끌어올리게 되였다.이렇듯 광산이 년간계획을 앞당겨 결속하게 된 근본요인은 일군들이 현실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며 당정책관철을 위해 뛰고 또 뛴데 있다.

올해의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올해의 투쟁목표는 우리모두가 심장으로 접수하고 채택한 당결정이며 이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하는것은 공민의 신성한 의무이고 본분이다.

지금 어렵고 부족한것이 적지 않지만 인민경제의 많은 단위들이 맡은 계획을 일, 주, 월별로 완수하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비결도 다른데 있지 않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금의 일각일초에 자립경제의 발전과 국가의 부흥번영이 달려있다는 비상한 자각밑에 마음속탕개를 조이고 또 조이며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했기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올해 진군의 첫시작을 다같이 떼였지만 일자리를 내지 못하거나 뒤떨어진 단위들의 실태를 엄정히 투시해보면 결코 원료나 자재가 부족한것이 아니라 당정책결사관철의 기풍이 확고히 서있지 못함을 알수 있다.

우리 다시한번 심장깊이 새겨보자.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는 빈터우에서 복구건설을 하고 전설속의 천리마를 떠올리며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한 전세대 로동계급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과연 지금의 형편이 그때보다 더 어려운가.그렇지 않다.문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올해 계획수행에 떨쳐나서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대회결정관철에 나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문해보아야 한다.

나는 오늘 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우리 부문, 우리 단위가 내세운 올해 전투목표가운데서 수행한것은 무엇이며 미진된것은 어느것인가.집행하지 못한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이 물음앞에 항상 자신들을 세우고 성과와 우점에서는 경험을, 편향과 결점에서는 교훈을 찾으며 더욱 분발하고 분투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오자.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