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의 활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제일척후전선의 기수들

나라의 정보산업발전의 강력한 기반을
구축한 미더운 청년과학자들

２.１６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붉은별》조작체계개발집단에 대한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프로그람을 개발하는데서 기본은 우리 식의 프로그람을 개발하는것입니다.우리는 우리 식의 프로그람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식 조작체계라고 하면 사람들은 《붉은별》이라는 이름을 먼저 떠올릴것이다.하지만 거기에 깃든 청년과학자들의 탐구의 열정과 헌신적노력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것이다.

우리의 미더운 청년과학자들은 지난 １０여년간 고심어린 두뇌전, 창조전을 벌려 우리 식의 조작체계 《붉은별》４.０을 개발완성하는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이 깃들어있고 나라의 정보산업발전의 강력한 기반을 이루는 《붉은별》조작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탐구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미더운 청년과학자들에게 나라의 최고과학기술상인 ２.１６과학기술상이 수여되였다.

《붉은별》의 탄생

지금으로부터 １５년전 １월 어느날이였다.

누구나 평범하게 맞이하고 보내는 그 보통날에 뜨거운 격정에 싸여 《붉은별》이라는 이름을 곱씹어외워보는 청년과학자들이 있었다.그들이 바로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자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들이 진행하고있는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정형을 료해하시고 그 이름을 《붉은별》이라고 달도록 하시였던것이다.

붉은별, 새길수록 가슴이 뿌듯하고 긍지스러운 부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의 군모에 빛나던 붉은별, １９５０년대의 조국방위자들이 피로써 지켜낸 공화국기에 력력히 새겨져있는 붉은별, 이들에게 있어서 그 붉은별은 언제나 시련을 이겨내게 하는 억센 힘이였고 승리의 상징이였으며 전진하는 내 조국의 강용한 모습이였다.

그 붉은별이 오늘날 자기들이 개발하는 조작체계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정식 불리워지게 되였으니 어찌 흥분하지 않을수 있으랴.

사실 그들이 진행하는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사업은 이미 ５년전에 시작된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보기술분야에서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 세계적인 조작체계개발동향과 실태를 환히 꿰뚫어보시고 주체９０(２００１)년 ５월 우리식 조작체계개발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리고 그해 ９월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프로그람을 개발하는데서 기본은 우리 식의 프로그람을 개발하는것이라고 그 방향과 방도까지 환히 밝혀주시였다.

이때부터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압도하기 위한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사업이 시작되였다.

그러나 조작체계개발은 바란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였다.사실상 세계적으로 국산조작체계의 개발은 수많은 기술인재력량이 달라붙어 수십년동안 품을 들여 진행하는 해당 국가의 최중대의 사업으로 간주되고있었다.이런 방대한 연구과제를 정보기술개발력사도 짧고 경험이나 참고할만한것이 령상태나 다름없는 우리 나라에서 얼마 안되는 기술력량에 의거하여 짧은 기간에 끝낼 목표를 내세운것자체가 세계에 대한 도전인 동시에 청년과학자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과학자들이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주시고 여러 차례에 걸쳐 개발사업이 옳바로 진행되도록 실무적인 대책들도 하나하나 세워주시였으며 오늘은 이렇게 조작체계의 이름도 《붉은별》로 달도록 크나큰 믿음을 또다시 안겨주신것이였다.

산악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청년과학자들의 각오와 열정은 더욱 높아졌다.하지만 조작체계에 대한 표상조차도 없는 그들에게 있어서 이 길은 그야말로 비상한 각오와 의지가 없이는 뚫고나갈수 없는 탐구의 생눈길이였다.더우기 조국이 시련의 고비를 갓 넘긴 때인지라 전기사정도 긴장했고 연구사업조건도 충분히 보장되지 못했다.

청년과학자들은 개발현장에서 살다싶이하면서 긴장한 전투를 벌려나갔다.

힘들어 쓰러질 때마다 이들을 다잡아주고 일으켜세워준것은 다름아닌 당의 크나큰 믿음이 어린 그 붉은별이였다.

조작체계개발집단에서는 늘 이런 호소가 울리군 하였다.

동무들!우리는 그 이름도 긍지스러운 《붉은별》조작체계개발자들이다.생각해보자.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우리가 개발하는 조작체계에 《붉은별》이라는 성스러운 이름을 달도록 하셨겠는가를.

비록 항일의 격전장에서처럼, 전화의 고지에서처럼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두뇌전, 실력전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첨단기술개발의 격전장에서 언제나 이기기를 바라시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지 않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가 만든 조작체계를 기다리고계신다.우리의 지혜와 슬기가 깃든 《붉은별》을 하루빨리 완성하여 당에 충성의 보고를 올리자.

이렇듯 붉은별은 언제나 청년과학자집단의 힘이 되였고 그들의 목표와 리상으로 빛났다.

위대한 스승이 안겨준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이께서 가리키신 우리식 조작체계개발방향을 따라 고심어린 탐구의 길을 꿋꿋이 이어온 그들은 마침내 소중한 첫 성과를 안아왔다.

주체９６(２００７)년 ４월 우리식 조작체계 《붉은별》１.０을 개발완성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던것이다.

우리식 조작체계 《붉은별》의 탄생, 이는 우리의 청년과학자들의 힘과 지혜, 재능과 열정이 안아온 소중한 결과물로서 다음단계의 더 높은 목표달성을 위한 든든한 토대였으며 정보기술분야에서의 급속한 발전을 예고하는 훌륭한 성과였다.

사람들이여, 누구든 콤퓨터앞에서 우리 식의 조작체계를 대할 때면 부디 잊지 마시라.여기에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빛발치는 예지와 숭고한 강국념원이 응축되여있음을.그리고 그 실현을 위해 우리의 혁명인재들이 고심어린 탐구의 자욱자욱을 억세게 새겨왔음을.

우리의 《붉은별》은 마땅히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야 한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프로그람들과 그 개발자들도 허다하다.

그러나 우리의 《붉은별》조작체계개발자들처럼 자기 국가를 대표하는 조작체계를 개발한다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한 사람들은 얼마 많지 않을것이다.

바로 그래서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의 첫 기슭에서 태여난 《붉은별》１.０도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인 미더운 청년개발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성과이고 커다란 자랑으로 되였다.그러나 이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다.세계와의 경쟁무대에 당당히 나서자면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문제들이 많았던것이다.

우리의 《붉은별》을 부단히 갱신하자.그래야 국제무대에서 조국의 지위가 높아지고 내 조국의 힘이 더욱 강해지게 된다.

이들은 갱신 또 갱신이라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붉은별》２.０개발에 달라붙었다.

젊고 쟁쟁한 청년개발자들에게 있어서 이겨내기 힘든 마음속고충이 있었다면 개발사업이 생각처럼 빨리 진척되지 않는것이였다.

사실 다른 부문에서 자기의 실력과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면 얼마든지 과학리론적성과를 이룩하고 응당한 평가도 받았을 그들이였다.대학동창생들이 여러 프로그람개발분야에서 명성을 떨친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기쁘기도 하고 은근히 경쟁심이 살아나기도 하였다.손쉬운 응용프로그람개발의 길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어렵고 힘든 조작체계개발에 뛰여들어 고생하는가고 하며 자기들과 함께 일하자고 이끄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그 모든 고충과 유혹을 이겨내였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는 애국의 마음으로 낮과 밤을 불태워온 그들은 《붉은별》의 탄생을 알린 때로부터 ２년만에 그 성능과 편리성이 보다 갱신된 《붉은별》２.０을 개발완성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보내여왔다.그러나 그 성과도 청년과학자들의 포부와 리상과는 거리가 먼것이였다.

우리식 조작체계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자면 아직 멀었다.《붉은별》３.０개발을 위하여 앞으로!

또다시 전투가 시작되였다.그들에게 있어서 《붉은별》３.０개발과정은 가장 넘기기 힘든 극한점이라고 말할수 있었다.

목적하는 결과물에 대한 요구수준이 상당히 높고 이전보다 배로 늘어난 과제를 수행하느라 오랜 시간과 많은 품을 들여야 하는 탐구의 길이였기때문이다.

개발사업이 한창이던 때 그들은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다.우리식 조작체계개발의 종자를 몸소 안겨주시고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서거하시였다는 청천벽력같은 비보였다.

삽시에 개발현장은 울음바다로 변했고 누구도 선뜻 다시 일어설념을 못했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들에게 얼마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와닿고있는지 다는 몰랐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붉은별》조작체계개발정형을 직접 료해하시고 연구사업이 보다 활기있게 진행되도록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개발집단은 또다시 새로운 신심을 가다듬었다.

우리의 《붉은별》이 세계와 당당히 겨루도록 하려는것은 우리 장군님의 리상이고 념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답게 그이의 고귀한 애국유산을 굳건히 지키는 길에서 이 나라 과학자로서의 본분을 끝까지 다해나가자.우리의 《붉은별》은 마땅히 세계의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야 한다.

개발집단의 모든 성원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보다 완성된 《붉은별》조작체계를 보여드리지 못한 죄책감으로 몸부림치며 불같이 투쟁하였다.

당의 사랑과 배려속에 마음껏 배우며 자라난 우리의 정보기술인재들은 어느 일개인의 특정한 실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단합된 힘으로, 굳게 뭉친 하나의 마음으로 조작체계개발을 다그쳐나갔다.

하루에 ２～３시간정도 쪽잠을 자는 속에서도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면서 그날과제를 무조건 수행하는것이 개발집단의 기풍이였고 집에서 마련한 후방물자를 가지고나와 전투원들을 고무해주는것이 례사로운 일로 되였다.

개발집단에서는 새로 망라되는 성원들이 많아지는데 맞게 조작체계개발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여러가지 형식의 강의도 실속있게 조직하면서 실력전의 된바람을 일으켰다.이미 나이가 되여 개발집단을 떠나간 선배들도 조작체계개발과 관련하여 좋은 착상이 떠오르면 즉시에 전화로 알려오군 하였다.

그 과정에 한 과학자가 며칠째 긴장한 전투를 벌리느라 귀여운 딸애의 돌생일날 가족사진에 자기의 모습을 남기지 못한 일화도 생겨났다.

안해가 그에 대해서 언짢아하였을 때 과학자는 웃으며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후날 우리 딸이 커서 이 사진을 보며 아버지의 모습은 왜 안보이는가고 물을 때 떳떳이 말해주겠소.이 아버지는 비록 너의 첫돌사진속에는 없지만 조국을 더욱 빛내이는 보람찬 길에 굳건히 서있었다고 말이요.》

이것은 한 연구사의 심정만이 아니다.

《붉은별》개발집단성원들 누구나 간직한 마음이였고 긍지스러운 추억이였다.

우리의 《붉은별》이 세계의 가장 높은 곳에서 빛을 뿌리도록 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온 조작체계개발집단,

당에서는 그들의 인생을 별처럼 빛내여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들이 끝끝내 《붉은별》３.０을 완성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그들에게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안겨주도록 하시였으며 미래과학자거리와 려명거리가 새로 일떠섰을 때에는 선참으로 궁궐같은 살림집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에 무한히 고무된 개발집단은 더욱 크나큰 포부와 신심을 안고 또다시 큰걸음을 내짚었다.

높은 수준에서 개발완성되였다고 보던 조작체계를 랭정한 분석에 기초하여 보다 갱신된 조작체계로 완성하기 위한 맹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속에 마침내 이들은 위대한 장군님 탄생 ７５돐을 맞으며 보안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사용편리성이 보다 갱신되였으며 안정성이 훨씬 개선향상된 우리 식의 조작체계 《붉은별》４.０을 기어이 개발하고야말았던것이다.

《붉은별》조작체계의 개발완성을 위해 연구집단의 첫 세대가 첫걸음을 내짚던 때로부터 ２０년세월이 흘렀다.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것이 있다.

개발집단에 대한 우리 당의 변함없는 믿음과 기대이다.

그 믿음과 기대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불같은 신념을 안고 《붉은별》조작체계개발집단은 오늘도 나라의 정보산업발전의 강력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탐구의 길을 묵묵히 걷고있다.

그들의 마음속에 울리는 노래구절이 있다.

…

천리길 끝난 곳에 만리길 또 있어라

가고가다 쓰러져도 영예로운 길이여

내 못다 가며는 대를 이어서

영원히 가리라 우리 당 따라

본사기자 안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