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7일 로동신문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체질화하자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례의도덕이 밝아야 합니다. 김 정 은

세포단합을 위한 기초적인 문제

 

당세포의 단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선다.그가운데서 당세포비서의 도덕성은 세포의 단합을 위한 기초적인 문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세포비서들은 온 나라에 덕과 정이 넘치게 하고 도덕으로 사회주의리상향을 건설하려는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고상한 공산주의도덕기풍이 국풍으로 되게 하는데서 대중의 앞장에 서야 합니다.》

례의도덕을 어떻게 지키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인품과 문화수준이 평가된다.도덕의 높이이자 인격의 높이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당세포비서에게 있어서 례의도덕을 지키는 문제가 단순히 그 한사람의 인격에 관한 문제이겠는가.

아니다.당세포비서의 도덕품성문제는 집단의 단합, 혁명대오의 통일단결과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이다.

우리 당조직체계안에 세포비서들처럼 매일, 매 시각 당원대중과 이마를 맞대고 같이 일하는 정치일군은 없다.례의도덕이 밝은 당세포비서라야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수 있고 사업권위도 세울수 있으며 단합의 밑거름이 될수 있다.

《우리 당세포비서》로 대중의 심장속에 남은 류원신발공장 기술과 당세포비서였던 최봉혁동무와 단천시 답동협동농장 기계화분조 당세포비서였던 김명엽동무가 바로 그러했다.군중앞에서 늘 자신을 낮추고 나이많은 사람은 물론 나이가 퍽 아래인 사람들도 존중하며 례절있게 대해주는 당세포비서를 누구나 좋아했고 따랐다.

밝은 인상, 례절바른 언행으로 사람들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해주어야 향기로운 꽃에 벌들이 모여들듯이 세포비서의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집단안에 화목한 분위기가 차넘칠수 있다.

대중앞에서 허세를 부리고 사람들을 업신여기면서 언행을 거칠게 하면 대중은 세포비서의 곁에서 멀어지게 된다.사람들에게 례절을 잘 지키지 않는것은 자기자신과 상대방의 인격을 깎아내리고 집단의 단결에 금이 가게 하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다.

말과 행동이 거칠고 자기들을 존중해주지 않는 당세포비서를 그 누구도 따르지 않는다.그런 단위에서는 동지들사이의 참다운 관계와 집단의 단합,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건전한 생활기풍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군중은 당세포비서의 언행을 통하여 당조직의 모습을 시시각각 느끼게 된다.

당세포비서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우리 당의 목소리, 우리 당의 모습이 비끼게 된다.

당이 맡겨준 중요한 혁명임무이며 당원대중의 신임의 표시인 세포비서사업을 맡고있는것을 더없는 긍지로, 영예로 여기고 언제나 례절바르게 말하고 행동할 때, 풍부한 인간성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할 때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은 깊어지며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은 더욱 강화되게 된다.

당세포비서들은 례의도덕을 지키는 문제가 단순히 자기자신에게만 한한것이 아니라 세포단합의 기초적이며 사활적인 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고상한 도덕품성의 소유자가 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언어례절, 전화례절, 인사례절을 지키는데서 대중의 모범이 되여야 한다.

항상 사람들을 동지, 동무로 부르고 친절하게, 겸손하게 대하는것이 몸에 배인 당세포비서는 대중의 거울이다.

말은 탁 하는것이 다르고 툭 하는것이 다른것만큼 대상과 수준에 맞게 말을 례절있게, 문화적으로 하는데 습관되여야 하며 웃사람은 물론이고 아래사람을 대할 때도 항상 존중하는 립장에 서야 한다.

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인사하고 례의를 표시하며 늙은이들과 선배들을 존대하고 녀성들을 례절있게 대하는데서도 수범이 되여야 한다.

도덕적완성에는 한계가 없으며 끊임없는 자체수양을 요구한다.

나이와 경력, 성격도 각각이고 준비정도와 심리상태도 천층만층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과정에는 감정을 상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고 분별을 잃을 정도의 피치 못할 정황에 부닥칠수도 있다.그러한 순간에도 당세포비서로 내세워준 대중의 눈동자에 자기가 어떤 모습으로 비끼겠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감정을 누르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자기의 도덕품성에 어머니 우리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려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겸손하고 례절바르게 하며 표정관리에도 늘 신경을 써야 한다.자기를 군중우에 선 특별한 존재로 여기면서 거칠게, 건방지게 행동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항상 자신을 통제하여야 한다.

하루사업을 총화할 때마다 사람들에게 반말을 한적은 없는가, 말과 행동을 거칠게 하여 기분을 상하게 한 일은 없는가 하는것을 늘 돌이켜보며 자신을 도덕적으로 수양해나가는것을 습관화하여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집단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공산주의적기풍과 도덕관을 확립하는데로 군중을 잘 인도하여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좋은 일은 서로 양보하고 어려운 일은 도맡아나서는 기풍과 호상 존중하고 례의를 지키는 고상한 도덕풍모가 지배되게 하여 집단안에 화목과 단합, 동지애와 친혈육의 정이 흐르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누구나 남의 일을 놓고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줄수 있는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 공산주의도덕이 지배하는 사회를 건설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

당세포비서들은 도덕으로 사회주의리상향을 건설하려는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고상한 공산주의도덕기풍이 국풍으로 되게 하는데서 대중의 앞장에 서며 세포단합의 작전가, 조직자, 집행자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