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7일 로동신문

 

현실에 발을 붙이고 과학기술발전에 더욱 박차를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여야 한다

성, 중앙기관들에서의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정형을 놓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올해를 과학기술이 용을 쓰는 해로 되게 하자면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똑똑히 세우고 철저히 집행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학기술발전계획은 인민경제계획과 같이 법적과제인것만큼 일단 채택된 다음에는 의무적으로 수행하여야 합니다.》

성, 중앙기관들의 현재까지의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정형을 분석해보면 긍정적인것은 우선 일군들이 과학기술발전계획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그 수행을 위한 장악과 지도를 적극 짜고들고있는것이다.

석탄공업성을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 일군들은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여러 차례의 협의회를 열고 진지한 토의를 거듭하면서 실무적인 대책들을 따라세웠으며 자신들이 이 사업의 직접적인 조직자, 결속자가 되여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을 앞장에서 이끌어옴으로써 현재 계획수행이 일정대로 추진되고있다.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과정에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가 적극 다그쳐지고있는것 또한 긍정할만한 점이다.

철도성에서는 철도연구원의 과학자들과 각 철도국, 철도분국들, 공장, 기업소들의 기술력량의 협력을 적극 짜고들어 철도운영의 과학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부속품생산을 늘일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으며 경공업성에서도 자기 단위의 사업내용과 관할범위에 속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부문연구원과 연구소, 공장, 기업소들의 과학기술력량을 동원하여 풀어나가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였다.

긍정할만한것은 또한 여러 성, 중앙기관들에서 자기 단위에 소속되여있는 공장, 기업소들에서 새 기술도입계획을 의무적으로 세우고 무조건 집행하도록 장악통제를 보다 강화함으로써 전진을 이룩한것이다.

그러나 일부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을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하지 못하고있다.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을 사활적인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아무러한 구상과 타산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내미는 현상, 이 사업을 과학자, 기술자들의 몫으로만 여기면서 과업을 주기만 하고 그 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지려 하지 않는 현상, 자체의 과학기술력량강화에 품을 넣을 생각을 하지 않고 할수 없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는 현상 등을 그대로 방임해두면 능히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게 된다.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자포자기하면서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에 필요한 조건보장사업을 따라세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는것도 방치해둘수 없는 문제이다.

모든 일군들은 과학기술발전계획은 인민경제계획과 같이 법적과제이며 높은 충실성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그 수행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임무가 바로 자신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이제라도 분발하여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전투기일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데 맞게 자기 부문의 경제발전을 견인할수 있는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과 새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과 관련하여 현재 미진된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제기일내에 수행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등을 심도있게 따져보면서 실질적인 대책들을 따라세우는것이 중요하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발전계획, 새 기술도입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지도와 통제를 보다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과학기술의 힘,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성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것이 올해의 기본투쟁과업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