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8일 로동신문

 

강원도의 전진기세-다시한번 솟구쳐 더 높이 오르자!

시대정신을 창조한 선구자도의 리상과 실천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련속에서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정신이 바로 강원도정신입니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는 강원도정신이 창조된 때로부터 5돐이 되는것으로 하여 강원도사람들에게 있어서 더욱 의의깊은 해이다.

5년, 강원도의 5년이 가져온 변화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그것은 몇년전과는 전연 새로운 모습이다.

희한한 해안관광지구가 자태를 완연히 드러낸 명사십리를 따라 눈부신 전경을 펼친 갈마반도를 지나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본보기가 일떠서는 김화땅, 산을 깎고 물을 끌며 일떠서는 고성, 회양, 세포, 평강군민발전소건설장들, 온 강원땅을 돌고돌아 원산군민발전소언제우에 올라선 우리에게는 모든것이 새로왔다.

강원도는 얼마나 변했는가.

강원도의 첫째가는 힘은 자연부원이나 물질적토대에 있지 않다.원산군민발전소를 자강의 정신으로 일떠세웠듯이 줄기찬 속도로 커다란 변화를 이룩해가는 힘은 바로 사상의 힘, 정신력에 있다.

고난의 행군시기 강계정신을 창조한 자강도사람들처럼 오늘의 어려운 난관속에서 강원도정신을 창조하여 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선구자들로 이름떨친 강원도사람들,

도당위원회에서는 이들의 심장에 간직된 충성의 열도가 언제나 식지 않게 사상의 불을 끊임없이 지펴왔다.

도안의 령도업적단위들이 그 선봉에 서도록 하였다.원산군민발전소, 강원도양묘장, 원산구두공장, 갈마식료공장,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등 령도업적단위들의 모든 일군, 종업원들부터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게 하였다.

원산군민발전소 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강원도인민들과 류다른 인연을 맺으시고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믿음을 심장에 새긴다면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습니까.자나깨나 그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더 많은 일을 하려는것이 강원도사람들의 하나같은 심정입니다.》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뼈속깊이 간직하도록 하는것, 강원도정신창조자로서의 긍지와 자부를 더욱 깊이 새기고 언제나 시대정신의 창조자답게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교양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도당위원회가 충실성교양을 직접 틀어쥐고 꾸준히 진행하여온 결과 많은 면에서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중요당회의들에서 채택된 당결정관철에서도,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도 선구자도인 강원도가 앞장서야 한다는 만만치 않은 자각과 승벽심, 일욕심은 말해주었다.첫째가는 힘은 역시 사상의 힘이라는것을.

강원도의 잠재력은 또한 끊임없이 확대해온 든든한 동력, 무한한 발전의 샘줄기를 가지고있는데 있다.

전기문제해결은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대단히 큰 밑천이다.원산군민발전소를 건설한 이후로 두개의 발전소를 완공한 도에서는 현재 4개의 발전소건설을 적극 추진하고있다.그뒤로 또 여러 발전소건설을 계획하고있다.조만간에 강원도는 전기가 남아돌아가는 도, 동력이 마를줄 모르는 도가 될것이다.

벌써부터 든든한 동력을 발판으로 화학공업, 경공업 등의 발전을 추동하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설계와 작전안들이 무르익고 속속 실천에 옮겨지고있다.

도안의 중요대상건설실태만 보아도 그렇다.두개의 군민발전소와 원산양어사업소가 완공되였고 김화군 지방공업공장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으며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 원산온실농장과 송도원통졸임공장 등의 중요대상건설들도 다우쳐지고있다.

조건과 환경은 의연 어렵다.그러나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을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투쟁본때,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공격정신, 자력부강의 신념은 불가능이라는 언어자체를 배제한다.

참으로 많은 전망을 안고있는 강원도는 어제날 맨손으로 발전소를 일떠세운 선구자가 되였다면 오늘은 지방이 발전하는 새시대를 여는 지방건설의 선구자가 될 결심을 확고히 하고있다.

우리와 만난 한 일군은 말하였다.

《고난과 시련은 겹쳐들어도 당정책관철을 위해 떨쳐나선 우리 강원도인민들의 정신력은 최절정에 달했습니다.자력자강으로 고난을 돌파해온 그 정신으로 이제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행복의 리상도를 꾸리기 위한데 총돌격하자는것이 우리의 결심입니다.》

강원도사람들에게는 몇년이 지나면 강원도가 소리치며 일어날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리상도 크고 담보도 있다.움씰움씰 태동하며 더 큰 변화를 꿈꾸고 실천해간다.

지향과 목표도 확고하다.어제날에는 튼튼한 토대를 축성하며 솟구쳐일어났다면 오늘은 그 동력을 가지고 전속으로 내달리고있다.이것은 좋은 징조이다.

고난을 이겨낸 강원도로부터 행복을 창조하는 강원도로!

글 본사기자 김수정
사진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