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진정한 애국, 참된 삶을 지향하는 인간의 제일징표-충실성 백옥같은 충성심을 간직할 때
해방후 김책동지는 한 일군을 만난 자리에서 자기에게는
《하루일과를
경제나 기술에 대해 배운적 없는 김책동지가 어떻게 되여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살며 일하는가를 항상 자각하는 사람과 하루하루 그럭저럭 보내는 사람의 인생관에는 이렇듯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것이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새롭게 혁신하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맡은 일을 더 많이, 더 빨리, 더 훌륭하게 수행하려는 높은 사업의욕으로 충만된 왕성한 일욕심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의 마음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난 10여년간 당의 농업정책을 심장으로 받들고 작업반원들과 함께 선진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새땅찾기를 적극 벌려 알곡생산계획외에 수백t의 낟알을 더 생산하여 나라에 보탬을 준 판문구역 판문점협동농장 제2작업반장 김성희동무, 그는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한것만으로는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없다고 하면서 늘 작업반원들과 함께 갈밭개간사업에 극성을 부리였다. 누구도 그에게 거친 갈밭을 개간하여 경지면적을 늘이라고 요구한 사람은 없었다. 황량한 갈밭을 황금물결 설레이는 비옥한 포전으로 만들 일념을 안고 손에서 피가 나도록 괭이질을 하면서 땅속깊이 박혀있는 갈뿌리를 하나하나 뽑아낼 때 그의 가슴속에 고동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평범한 농장원인 자기를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망이였다.
바로 김성희동무처럼
오늘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의연히 엄혹하고 간고하며 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써는 방대하고도 긴박한 전투목표들을 수행할수 없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한날한시에 받아안고 그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출발은 같이 하였지만 날이 갈수록 일자리를 내는 단위와 그렇지 못한 단위가 뚜렷이 갈라지게 되는것은 바로 당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일욕심의 차이때문이라고 말할수 있다.
불같은 정열과 남다른 일욕심으로 하여 영화부문에서 《욕심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운 신윤선동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말이 아니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든 연형묵동지, 일욕심이 많고 사업에서 도식을 몰랐던 강기섭동지,
이들은 모두 자기
충실성이 높은 일군에게서 대담성과 적극성이 나오고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이 발휘된다.
좋은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일편단심 당을 따르는 순결한 충성심에 티가 앉을세라 매일, 매 순간 자신을 돌이켜볼 때, 우리 당이 가리키는 길은 무조건 옳고 우리식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닐 때 달리는 살수 없게 된다. 일군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심을 안고 자기가 맡은 일터에서 새로운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겠다는 왕성한 일욕심으로 가슴끓이며 항상 마음의 신들메를 바싹 조여매야 하고 당원이고 근로자라면 자신이 맡은 혁명과업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해 고심하며 분발해야 할것이다.
모두다
본사기자 김성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