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1월 16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의 핵심사상을
다시금 명심하고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


단계별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지금 각지에서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성과를 거두자면 단계별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각 도, 시, 군들에서는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현실적인 대책과 실행계획을 정확히 수립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이에 기초하여 올해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에서부터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그러나 계획수행정형을 놓고보면 지역마다 각이하다.많은 시, 군들에서 국토관리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다같이 받아안았지만 그 집행을 위한 사업에서 차이가 생기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해당 지역 일군들의 국토관리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에 기인된다.

현시기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과 절박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당의 국토관리정책실현에 혁명적으로 달라붙은 일군들이 있는 지역들에서는 뚜렷한 진전이 이룩되고있다.

최근년간 국토관리사업에서 앞장서고있는 성천군과 운산군에서는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강하천정리 등을 더 잘하기 위한 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드팀없이 실천하였다.결과 지역의 면모는 더욱 개선되였다.여기에는 바로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대오의 앞장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는 이곳 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가 비껴있다.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라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시대가 부여한 이 중대한 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와 관련하여 계획한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집행하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것이 필수적이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국토관리사업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높이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국토관리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은 곧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태도, 국가와 인민을 사랑하는 태도와 직결되여있다.

연탄군의 경우를 놓고보자.

군일군들은 국토관리사업과 관련한 단계별계획만 세우고 불리한 조건에 빙자하며 똑똑히 실천하지 못한 지난 시기의 구태의연하고 낡은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분발해나섰다.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실태를 전면적으로 따져보면서 강하천들을 대담하게 정리할 높은 목표를 세웠다.공사량이 방대하였지만 일군들은 뼈가 부서져도 국토관리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키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었다.삽차 등을 동원하고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면서 공사를 완강하게 내밀었다.그리하여 바닥파기 등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과일군, 길주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일군들도 국토관리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계획을 어김없이 집행하였다.

이처럼 일군들이 당의 경제정책집행에서 국토관리사업을 제일 우선적인 중심과제로 내세우고 힘을 집중하는 관점과 립장을 견지하면서 계획한 일을 하나하나 목적지향성있게 해나가는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높이 발휘할 때 치산치수가 잘될수 있다.

다음으로 자연개조를 위한 보람찬 투쟁에로 광범한 군중을 적극 발동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을 조직발동하고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모두다 분발하여 당의 국토관리정책관철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다른 모든 사업과 마찬가지로 국토관리에서도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남김없이 조직동원하여야 좋은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

국토관리사업은 이 땅에 태를 묻고 조국산천의 공기와 물을 마시며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떨쳐나서야 할 애국사업이다.대중에게 이것을 깊이 인식시켜 그들이 한사람같이 분발하여 들고일어나게 한다면 지역의 면모를 훌륭히 변모시키고 나아가서 나라의 국토관리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동신군일군들의 사업경험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군에서는 국토관리를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갔다.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대중의 창조적열의와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결과 군에서는 가을철에 계획한 강하천정리와 제방보수 등을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었다.이 나날 일군들의 조직집행력은 더욱 높아지고 대중의 자신심과 용기는 백배해졌다.

아무리 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해도 당의 국토관리정책실현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떨쳐나설 때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국토관리사업에서 단 한치의 양보나 답보도 몰라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밑에 단계별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해 완강한 일본새를 발휘한다면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수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리영학